유튜브 채널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송락현이라는 분의 캅셀 채널.

 

이 분의 블로그를 보다가 2005년 쯤 남겨진 글을 퍼와서 나도 한번 참여해보는...ㅎㅎ

 

 

1. 건담에 언제 입문했나?


입문이 무엇을 가리키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8살 내외였던 시절 동네문방구에 가득 쌓여있던 아카데미판 SD건담 프라모델들을 열광적으로 모았던 시절 이미 '건담'에만 빠져 있었고, 건담을 실제로 처음 본 것은 중1~2학년 즈음 인터넷 사이트 '하사호' 였었나...지금은 사라졌지만...


이 '하사호'라는 사이트에서 스트리밍으로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 1, 2, 3 편을 480p 혹은 그 이하의 화질로 본 것이 처음이었다. 당시, 마틸다 사망 장면 등에서 눈물을 찔끔 흘리는 등 당연하다는 듯이 굉장히 감명깊게 보았음은 당연하고, 당연히 20년은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14세 소년의 가슴처럼 활활 타오르지는 않지만 아직까지 뜨거운 가슴을 유지는 하고 있는 듯...

 

아직도 하사호 에서 다운받은 건담 이미지들이 하드디스크에 남아있음...

 

이런 것들이 아직 있다.

 


 

2. 건담에 입문할 때 처음 접했던 작품은?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 1, 2, 3편



3. 모든 건담 시리즈를 긍정하는가?


노리는 질문이네. 나는 오리지널 파 라, 매우 보수적인 편이다.

지금보다 나이가 어렸을 때 더 강경했었고, 지금은 약간 달관(?)한 듯 건담이 나오든 말든 별로 상관 안하는 상태가 되었다.


건담은 존나 예전에 끝났어. 돈 때문에 하는거지.

오타쿠 새끼들. 그러니까 나갈 때 엿같은 블루레이랑 건프라 사라고.

 

4. 애니메이션화된 건담 시리즈 중에서 아직 감상하지 못한 작품은?


- 끝까지 못 본 것 : ZZ건담, V건담, 턴에이, UC, 레콘기스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재미가 없거나 몰입이 안 되서 못 본 것들. 특히 유니콘 같은 경우 그냥 재미가 없어...

 

- 아예 안 본 것 : G건담, W건담, X건담, SD건담

 

아예 안 본 건 아니고 슬쩍 열어보기는 했음. 워낙 슈로대 시리즈로 친숙해져서 이제 거부감이 많이 없어진 케이스들...

 

- 절대 안 볼 것 : 00건담, Seed, AGE, 철혈의오펀스, 빌드파이터즈 시리즈

 

구세대 마니아들보다 신세대들을 위한 작품들. 내가 이런거 봐야겠어?

건담이라고 무조건 보는 사람 아니다...


 

5.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퍼스트 건담, 제타 건담, 역습의 샤아

솔직히 여기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6. 가장 싫어하는 작품은?

 

00건담, Seed, AGE, 철혈의오펀스, 빌드파이터즈 시리즈

 

 



7. 결말을 바꾸고 싶은 작품은?


딱히 작품에 개입하고 싶은 생각은 잘 안 하는 편...

 

 

8. 가장 좋아하는 MS는?


제타건담



9. 가장 좋아하는 MA는?


좀 애매한 질문인 듯.

싸이코건담, 덴드로비움 정도...

 

10. 가장 좋아하는 전함은?

 

흠...넬 아가마?

화이트베이스-아가마-넬아가마 라인업을 제일 좋아함.

 

 

11. 가장 싫어하는 메카닉은?

 

한 두개로 끝날 수가 없음.

최근에 나온 철혈의 오펀스?

이미 건담이기를 포기한 듯...

(사실 이 반응은 턴에이 때 한번 했던 반응이지만...지금 턴에이는 갓갓디자인임)

 


12.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카미유 비단과 포우 무라사메



13.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는?

 

역습의 샤아의 퀘스 파라야

달리 답이 있습니까? 아니면 하사웨이 정도일까?


 

14. 가장 불쌍한 캐릭터는?


전쟁의 피해자치고 안 불쌍한 사람이 있겠냐마는...

퍼스트 건담의 고아 동생 둘을 키우다 전쟁에 휘말려 죽은 미하루.

그 외에는 카미유와 포우...


 

 

15. 자신이 되고 싶은 캐릭터는?

 

마음만은 카미유 비단이고 싶었다...



16. 자신과 가장 닮은 캐릭터는?

 

솔직히 하야토 코바야시 정도 되는거 아닌가...ㅠㅠ

심지어 제타건담 버전의...



17. 애인 삼으면 좋을 것 같은 캐릭터는?


포우 무라사메...



18. 가장 좋아하는 세력은? (예 : 연방, 지온, 에우고, 티탄즈 등)


에우고, 솔직히 딱히 이렇게 세세하게 생각하고 사나?

급히 뽑아본 거임.

아니면, 론드벨 정도...?

론드벨은 세력이 아니니...



19. 가장 좋아하는 스탭은?


뭘 묻는건지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제작진을 묻는 거라면

 

야스히코 요시카즈(토미노 옹을 제외하면)

건담의 세계는 그의 미려한 선에서 나왔다고 생각함...



20. 가장 싫어하는 스탭은?


딱히...


 

21. 가장 좋아하는 성우는?


이케다 슈이치...?

22. 가장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았던 성우는?


솔직히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안 남.


 

23.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역습의 샤아에서 뉴건담이 처음 등장하면서 쏘는 빔라이플 연출.



24. 가장 싫어하는 장면은?


빔샤벨 온천이나, 릭돔 뚜까패는 볼 정도일까...


 

25.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아이시테루요 - 케라 수


 

26. 가장 싫어하는 대사는?


난 널 그렇게 키운 기억은 없단다, 아무로 - 아무로의 어머니


 

27. 가장 좋아하는 건담 게임은?


멀쩡한 건담 게임이 있음?

중학생 때 쯤(?) 학교에 SNES 버전 윙건담 대전 게임을 가져가서

평범한 애들이랑 같이 즐겼던 일이 가장 인상 깊었고...

그 외에는 슈로대에 건담이 참전했을 때...

혹은 기렌의 야망...

한때는 건담 캡슐파이터에 푹 빠졌었음.


 

28. 건담을 좋아하고 나서 건담에 관련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

 

30살이 넘어서야 처음으로 돈을 벌어서 퍼스트 건담 PG를 샀던 때,

그 이후로, 제타건담 PG와 덴드로비움 HG, GP-01Fb PG를 샀지만

감당하기 힘든 지출이라 덴드로비움과 GP-01은 사봤다는 만족감만 느껴보고

다시 되팔았다.

 

내 삶이 내가 원하는 것보다 조금더 풍족했다면 지금쯤 마음 놓고 프라모델을 만들고 있었을 것.

제타건담도 만들지 못 하고 상자채로 몇년째 보관 중...

 

 

29. 건담 프라모델은 몇 개?


건담을 건프라로 입문한 덕에 건프라를 꽤 좋아하는 편.

자제하는 편이라 많이는 없지만...열댓개 있는 듯.


30. 그 중 조립한 것은 몇 개?

 

조립 안한 것은 제타건담PG.

가조립만 한 것은 퍼스트건담 PG와 UCHG 1/30 코어파이터.

가조립+스티커+먹선 한것은 대략 14개.

 

MG

제타건담ver.1, 제타건담 코팅버전(25주년)

GP-02 사이살리스, 뉴건담&사자비(노말버전), 리가즈

제타플러스(아무로 컬러), 자쿠 2.0

퍼스트건담ver1.5

 

HG

큐베레이

 

RG

건담마크2, GP-01Fb, 시난쥬


 

31. MG화를 바라는 메카닉은?


덴드로비움 같은거 하면 안되남?



32. 건담 피겨는 몇 개?

 

제대로 된 피규어는 없는 듯.

아무로, 란바 랄, 검은삼연성의 흉상이 있고(싸구려).

20주년이었나... 제타건담 MG에 들어있던 카미유 피규어가 있으나, 도색 기술이 없어 썩어가는 중...

그때 매장 형이 팔라고 그렇게 꼬드겼었는데...ㅋㅋㅋ

묻지 않았지만, 레콘기스타의 아이다 스루간 피규어는 사고 싶었는데 포기한 케이스.


 

33. 건담 관련 단행본은 몇 권?


갯수는 모르겠다만...

기동전사 오리진 전권 (25권)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7권)

기동전사 건담씨 (3권)

기동전사 건담 UC (5권)

토니타케자키의 건담만화 (3권)

역습의샤아 (2권)

기동전사건담 리벨리온 (2권)

기동전사 Z건담 데이애프터투모로우 (1권)

 

사다 만 것들은 기대 이하인 작품인 경우들...

최근에는 썬더볼트만 기대하고 있다.


 

34. 한달에 건담에 투자하는 돈은?


그다지 1달에 투자하는 돈까지 나올 상황은 아닐 듯...

덕질하는 게 너무 많아서 건담에 분배하기는 힘든 상황...

만약에 지금 가능하다면

EX-S건담 MG를 질러서 만들고 싶고, 그 외 건프라들도 제대로 된 수준의 도장을 해주고 싶다.


 

35. 건담 관련 상품 중 가장 집중하는 분야는? (프라모델, dvd, 피겨, 게임 등)

 

건프라일 듯.



36. 건담 컬렉션 중 가장 아끼는 것은?


흠...

국내 뉴타입 발매 당시 실려있던 건담 관련 기사(?)

갖고 있는 것들은 다 흔한 것들 뿐이고, 2000년 쯤에 사서 아직도 안 버린 뉴타입 잡지가 오히려 희귀한 상황이지 않을까...

당시 건담 마니아는 나 혼자 뿐이었고(다들 에반게리온 덕후), 그런 상황에서 상징적인 잡지 뉴타입에서 건담 특집 기사를 했다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였음.

 

 

37. 건담 컬렉션 중 가장 비싼 물건은?


제타건담 PG.

 

덴드로비움과 풀버니언 PG는 언제쯤 살 수 있을까...


38. 가장 가지고 싶은 건담 관련 상품은?


EX-S 건담 MG 를 사고 싶음.

소박한 꿈이지...

그 외에는 몇번이나 언급했던 덴드로비움 HG, 풀버니언 PG, 각종 건담 흉상들...


39. 건담에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쓴 돈은?

 

그걸 알 수 있나?

8살 때는 하루에 용돈 300원씩 받아서 약 3일을 모아야 1000원짜리 문방구 아카데미 SD건담 프라모델을 살수 있었다.

뭐 지금은 돈이 있어도 건담에는 쓰지 못하는 상황...

40. 건담을 그만두려고 생각한 적이 있었나?

 

그런 생각한 적 없다.

보통 일본만화/애니 덕후라고 하면 묘한 따돌림 같은게 있을수 있다만

지금껏 숨기는 일 없이 큰소리 치고 다니는 편.

에반게리온 팬을 만남녀 보통 싸우게 된다.(농담)


41. 본인이 알고 있는 건담에 관련된 가장 매니악한 지식은?


글쎄...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뉴건담의 디자인 제안으로 퍼스트건담 같은걸 그려서 토미노 옹에게 건냈다가 토미노 옹이 열받아서 찢어버렸다던가...

턴에이 건담을 만들고 나서, SEED의 제작 소식을 듣고 재떨이를 던졌다던가...

어차피 나같은 사람은 여기저기서 줏어들은 것이라 대단한 지식이 있기 힘들지 않나...


42. 애니메이션화 되기를 바라는 외전은?


반역의 하사웨이 같은 것들

최근에 애니화 된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제발 제대로 된 작품을 내줬으면...

어차피 이도저도 아닌 것 만들어봤자 외면밖에 못 받지 않는가...


43. 건담 때문에 일본에 방문한 적이 있나, 있다면 몇 번?


없다. 후회하고 있다.

오다이바 건담 보러 갈거다.

유니콘은 팬이 아니라서 패스.


 

44. 건담을 정의한다면?


반전홍보물?

농담이고, 실은 치정물? 같은 로봇이 나오는 드라마의 한 장르로 생각함.


 

45. 건담은 자신에게 있어 무엇인가?


내가 뉴타입인줄 알았음.


 

46. 건담은 앞으로 몇 년 더 인기가 있을 것 같은가?


지금 대략 40년째니까, 60년 정도 더 해먹지 않을까...

선라이즈도 이해가 되는게, 나같은 늙다리들보다 새로운 팬층을 만들어야 앞으로 60년은 더 해먹을 수 있을테니

철혈의 오펀스 같은 것들 만드는 것도 이해는 된다...이해는...!


 

47. (훗날) 자식에게도 건담을 보여주고 싶은가?


자식은 아직 이르지만, 여자친구가 생기면 항상 건담을 같이 보려고 시도했었다.

1편을 같이 봐준 사람이 있긴 했지만, 대부분 실패.

 

48. 자신이 건담 오타쿠(부정적 의미)라고 생각하나?


그닥 부정적일 건 없음.

한때 스스로 뉴타입이라고 생각했음.

앗, 이건 부정적인 효과 아닌가?


 

49.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 다음에는 어떤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나?


대략 이 질문이 만들어진 시기를 알 수 있는 질문인 듯...

이미 유니콘, 철혈의 오펀스, 레콘기스타, 썬더볼트 등이 나왔고

앞으로 오리지날 시리즈나, 반역의 하사웨이 같은 작품들이 작품화 되기로 한 상황이다.

사실 디지털로 넘어간 상황에서의 작화는 매력이 상당히 떨어진 것이 사실이라...

그러나, 유니콘이나 제타건담 극장판의 전투씬 같은 것들을 보면 이것이 현실인가 싶을 정도로 고퀄이다.

레콘기스타도 마찬가지고...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었는데, 나와주었으면 하는 작품은

이미 나와있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애니화 되지 못 한 작품들이 나왔으면 한다.

예를 들면 F-91 세계관 같은 것들?

 

 

50. 본 설문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재밌네. 질문에 답변을 못 하는 나 자신을 보고 내가 건덕후가 맞나 싶었다...

2005년이면 내가 군대에서 쎄빠지게 욕 먹고 있을 시기...

하사호도 세월 속으로 사라졌고, 이제는 건담 커뮤니티 같은 건 없겠다만...

그렇게 조금씩 잊혀져가는 건지도 모르겠다.

여기에 당시 하사호에서 받은 이미지들을 몇개 올려봐야겠다. ㅎㅎ

 

 

 

이것이 기동전사건담씨의 한장면 인 듯...

재미가 없는 편이다...ㅡㅡ;;

 

 

  1. FSdong 2018.09.22 14:17 신고

    건담을 정말 좋아하시는 군요 ^^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요즘 맛집리스트가 하다하다 이제는 이영자 맛집 리스트까지 돌고 있는 실정입니다.

 

맛집을 좋아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여기저기 가보는 재미와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재미로 다녀볼만 하지만

 

실상 가보면 2시간 3시간 씩 웨이팅을 해야하거나, 아까운 시간 기다려서 먹어보면 음식이 허접하기 짝이 없다던지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구글링을 통해서 거짓정보를 걸러내는 작업들을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자칭 (경양식)돈까스 감별사인 저로서는 여기저기 돈까스가 있으면 먹어보고 싶어하는 편입니다.

 

제가 지난 여름 한때 서빙고동 주민센터에 헬스장을 다녔었는데, 집에 오는 길에 이 집 앞을 지나게 됩니다.

 

마침 시간도 저녁시간인지라 유혹을 이기지 못 하고 먹고 가리라 마음을 먹었죠.

 

여기는 '옛날 왕돈까스와 잔치국수전문점' 이라고 하고

 

줄여서 '왕돈까스잔치' 입니다. 이게 무슨 조합인가 싶습니다만.

 

심지어 매장 내부에는 단팥빵까지 팔고 있는데요.

 

 

 

무쟈게 비쌉니다.

 

여튼, 돈까스는 먹었구요.

 

제가 돈까스를 남기고 나왔습니다.

 

여기가 맛집이라고요? 이영자씨 입맛이 이랬나요? 실망입니다.

 

이런 데가 맛집으로 돌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이렇게 짧게나마 후기를 올립니다.

 

맛이 없어요.

 

그날따라 제 돈까스만 맛없게 나왔다면...그러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튀김도 바삭하지 않고, 눅눅한데다 결정적으로 소스가 맛이 없습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경양식 돈까스의 소스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겁니다.

 

여하튼, 돈까스 감별사의 감별은 여기까지! 돈까스를 남겼다면 더이상 할 말 없는겁니다!

 

뺌~!!!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94 | 돈까스잔치 동빙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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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Sdong 2018.09.22 14:18 신고

    아... 어 쩌면....

    어쩌면 저 돈가스의 반을 갈라 보여주지 않으 실 수가 있나요 ㅎㅎ

    돈까스의 절단면을 봐야 속이 풀리는 사람으로서 약간 아쉬운 마음이 있네요 ㅠㅠ

헤이리를 가기로 했습니다.

 

무려 자전거로!

 

같이 가기로 한 넘이 늦잠자는 바람에 한강공원에서 아침 먹을 겸 한번.

 

고양시 근처에서 또 한번.

 

행주산성에서 또 한번 기다려서 겨우 합류 했습니다.

 

아침 9시에 나왔는데, 벌써 1시?

 

20km 정도 밖에는 못 왔는데 말이죠...ㅡㅡ;;

 

 

고양시는 고양고양해서 참 귀엽습니다.

 

중간 사진은 생략하고...

 

 

바로 헤이리 도착했습니다.

 

넘모넘모 힘들어요 ㅠㅠ

 

오후 5시쯤 된 것 같습니다.

 

길을 잘못 타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데이트 하러 온 것도 아니고, 식사는 가볍게 합니다.

 

 

비빔국수

 

 

그냥 가기 서운해서 한 군데 더 들렀습니다.

 

츄로바.

 

 

 

 

집에 갈 때는 지하철 타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집까지 또 자전거를 타고 가게 되었네요.

 

그러다 귀한 곳을 발견합니다.

 

 

플레이그라운드 브류어리.

 

어딘가 방송에도 탄 집이겠죠?

 

수제맥주를 만들어 파는 곳입니다.

 

 

 

 

 

 

집에 가져갈 맥주도 사봤습니다.

 

4캔 세트로만 판매하는데, 4캔만 사도 2만원입니다만!

 

우리가 흔히 먹는 수제맥주 가격이 8000~10000원 혹은 그보다 훨씬 더 비싼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듯 합니다.

 

 

손님들 차로 보이는 할리데이비슨이 주욱~

 

그 뒤로 맥주를 만드는 공장인 것 같습니다.

 

 

 

집까지 가지 못 하고, 행주산성 앞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데 맛집이 있으려나...싶지만...

 

국수집 뿐이고, 점심도 국수를 먹었으니

 

고기반찬을 시도해봤으나

 

꽝이었네요.

 

 

 

평일종일특선이 되는 줄 알았더니, 오늘은 공휴일이었어요...ㅠ

 

 

이렇게 큰 철판을 두고 자리가 주욱 펼쳐져 있는데요.

 

어차피 한 테이블의 철판만 고기굽는데 사용하니 별 의미는 없지 않나...싶네요.

 

 

 

백종원 대표가 먹었다면,

 

'고기에서 아-무맛이 안 나요' 라고 말했을 것 같네요.

 

어쨌든, 플레이그라운드 브류어리 때문에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120km 를 자전거 탔더니, 골병이 드는 기분이네요...ㅡㅡ;;

  1. F.Star 2018.08.17 03:11 신고

    이날 낮 온도가 40도까지 올라가던데..;;;

    대단하십니다!!

0. Prologue

 

탐론 24-70은 2016년 10월 19일에 중고로 샀습니다.

 

17년 4월에 보증기간 만료된 제품이었죠.

 

니콘 D750과 탐론 24-70의 조합은 전에 없던 사진촬영의 만족감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1. 그간 촬영한 사진

 

 

 

 

 

 

 

 

 

 

 

이 좋은 렌즈로 제가 찍은 사진이 너무 허접해서 창피하기도 하네요. ㅠㅠ

 

 

2. 탐론 24-70의 마지막 모습

 

그동안 고생도 많이 한, 2470이...

 

넘나 만족스러운 렌즈였습니다.

 

당분간은 탐론 15-30이가 그 자리를 대신해줄 것 같습니다.

 

 

 

 

 

0. Epilogue

 

내년 쯤에는 탐론 24-70 G2를 사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ㅎㅎ

정말 오랜 시간 함께 했던 기가바이트 GTX670을 떠나보냈다.

 

오랜 시간 그렇게 나와 험한 시간 함께 하며...

 

그 뜨거운 몸으로 여러 게임들의 엔딩까지 나를 안내하며...

 

최근에는 라이즈오브툼레이더까지 돌려가면서...ㅋㅋㅋ

 

샀을 때 가격의 1/10이 되어서 팔려나갔다.

 

그 끝에 무엇이 있을지 알기에, 마음이 약간 아프기도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끝이 있으니...

 

안녕이다. 육칠공이...

 

 

GTX670의 마지막 모습

 

 

 

ㅠㅠ

내가 환장하는 음식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경양식 돈까스이다.

 

내 유년기, 부모님과 외식을 할 때 단골 메뉴였던 경양식 돈까스를 나이가 들어 더 좋아하게 된것이다.

 

2000년대 초반 즈음에는, 일본식 돈까스가 유행을 시작했던 시기로 기억한다. 그러나, 과하게 바삭함에 집착하는 튀김방식은 오히려 부먹스타일인 나에게는 반발감과 유쾌하지 않은 식감을 주었고, 일본식 돈까스를 기피하게 되는 이유가 되었다.

 

그런 나의 사적인 취향과는 별개로, 전국의 경양식 돈가스 전문점들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고, 나같은 사람이 마음 줄 곳이 없어져 갈 곳 잃은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가끔 이런 돈가스 집을 알게 되면 무척 행복해진다.

 

지인이 을지로 동경우동을 먹자고 한 일이 있었는데, 그 옆집이 바로 유빈왕돈까스라서 그 때 우연히 발견한 것이다.

 

 

다음에 이 돈까스 집을 와보겠노라고 다짐하고, 직접 실천에 옮겼다.

 

메뉴가 상당히 다양한데, 돈까스 사진 이외에는 찍지 못 했으므로 간단히 설명만 하고 넘어가자.

 

유빈정식은 돈까스+함박스테이크+생선까스가 포함된 메뉴로, 나같이 하나라도 놓치기 아쉬운 사람에게 더할나위 없는 메뉴다. 아마, 생선까스는 명태살이겠지. 나이가 들고 좋아하게 된 것이 이 생선까스다. 고등학생 때 급식에 생선까스가 나오면 그렇게 싫어했었는데...ㅎㅎ

 

특히 생선까스의 타르타르 소스에는 날치알인지 명태알인지가 들어있는데, 소스 식감이 월등히 좋은 기분이다.

 

돈까스는 그다지 두꺼운 편에 속하지는 않지만, 함박스테이크가 매우 두껍고 또 겉부분이 약간 튀겨졌다 싶을 정도로 바싹 구워져 있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씹는 식감이 매우 좋다.

 

소스는 일반적인 경양식 돈까스 소스로 보이지만, 생각보다 유빈 만의 스타일로 만들어져서 흔한 느낌의 소스는 아니다. 말로 설명하기 조금 힘든 부분이네...

 

스프나 빵 따위가 별도로 나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니, 가볍게 즐기는 식사라고 생각하는게 좋다.

 

 

돈까스를 먹으며 메뉴를 살펴보면, 매운돈까스가 별도 메뉴로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유빈정식을 매운소스로 바꿀 수도 있다. 소스값 500원만 추가로 내면 된다. 계산용 포스기에도 유빈매운정식이 따로 있다.(메뉴판에는 없다)

 

소스의 맛은 적당히 매운 편인데, 베이스가 고추장으로 보인다. 고추장의 짠맛과 매운맛이 동시에 올라오는데, 이 소스가 과연 돈까스에 어울리는 건가...하는 생각을 아니할 수 없다.

 

사실 내가 원한 소스는 이런 것이 아니라, 비쥬얼과 맛은 일반돈까스소스와 비슷하되 매운맛만을 추가로 느낄 수 있는 것을 원한 것이었는데...

 

일반 돈까스 소스와 이 매운 소스를 1:1 비율 정도로 적당히 섞으면 내가 원하는 맛이 나오는 듯 하다...ㅎㅎ

 

 

손님 비중은 어르신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듯 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특히, 혼자 가도 눈치 보일 것 없이 구석 자리에서 먹고가도 좋기 때문에 더 좋다.

 

돈까스가 먹고 싶을 때 가끔 찾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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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동 | 유빈왕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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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토요일.

 

예전에 언리얼 엔진으로 건축 3D모델링을 만들겠다고 대차게 도전했다가 잠시 중단했었다.

 

 

 

마침 레이다에 '시작해요 언리얼 2018'이라는 세미나가 포착된 바, 게임회사에 근무중인 친구를 데리고 같이 다녀왔다. 세미나 주관은 에픽게임즈. 언리얼엔진 제작사다.

 

장소는 세종대. 시간은 토요일 아침 09시부터 저녁 6시 까지...

 

기분좋게 갔다가 진짜 힘들었다. 나이 탓인가...ㅠ

 

노트북은 언리얼 엔진 돌리기엔 택도 없는 사양이고...전원을 쓸데도 없고...

 

 

 

 

 

대강당에서 한 세미나에 약 천여명(?) 정도의 참석자가 왔다. 99% 게임관련 종사자나 학생으로 보였고, 어린 자녀를 같이 데려온 경우도 눈에 띄었다. 참가비가 15000원인데,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마지막에 경품 추첨도 있으니 나쁘지 않다.

 

 

 

 

입장시 참가자는 추첨용 티켓(?)을 제출한다.

 

 

에픽게임즈 직원분들이 각 시간별 강의를 한다. 주로 언리얼엔진을 이용한 게임 제작 스킬에 대한 내용이다. 사실, 딱히 나한테 필요한 내용은 별로 없었다 싶다. 피곤한 직장인인 탓인지, 엄청나게 졸렸다. 사실, 앞에서 시연하는 내용을 동시에 따라하면서 배워보고 싶었지만, 속도가 따라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건축 분야 CG에 사용된다는 언급이 되자, 반가웠다.

 

 

도시락통을 보는 순간,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 맛은 솔직히 없었지만, 반찬을 골고루 먹으니 자취생 십몇년차인 나로서는 반가웠다. ㅠㅠ

 

마지막에 경품 추첨이 있다더니, 사실 별 기대를 안 했는데 갤럭시 S8 (아마 S9는 아니었을 걸) 3대 씩이나 경품으로 줬지만...

역시 이런 경품하고는 인연이 없는지 택도 없었다.

 

 

사실, 건축CG의 미래가 언리얼엔진에 있었으면 하는 묘한 기대를 하고 있는데, 진입 장벽이 꽤 높은 것이 단점이다.

  1. PJS 2018.03.19 11:51 신고

    좋은포스팅 감사합니다. 영혼이 정화되며 포기가 절로 되네요.

    • Zoo 2018.03.19 13:18 신고

      다음에는 중급자 과정입니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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