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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여행 준비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의 주도인 쿠칭을 다녀왔다. 쿠칭은 고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로 고양이는 쿠칭 시의 상징이다. 말레이시아와 쿠칭의 역사와 배경에 대해 언급하자면 지면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음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여행 준비부터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만 살펴보자. 1. 사전 프레젠테이션 여행 준비물 a. 티켓 -직항은 없고, 쿠알라룸푸르/코타키나발루를 경유하게 된다. 경유 시간(2시간)을 포함하면 최소 10시간 정도 소요된다. b. 숙소 예약 -쿠칭 시내 관광명소는 워터프론트 인근에 모여있다. 중심지에는 워터프론트호텔/힐튼 쿠칭 등이 고급 호텔이 있는데, 교통이 혼잡하기 때문에 시내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숙소를 잡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동은 주로 그랩 택시를 이용하면 좋다. c. ..
0. Prologue 호이안에서 첫날밤이 지났다. 안방 비치를 가보기로 했다. 1. NGO House 조식 응오 하우스의 조식을 먹었다. 응오 하우스는 거리를 사이에 두고 건물이 두개가 있다. 조식은 우리가 묵은 곳 말고 길 건너편 1층에서 먹을 수 있었다. 가벼운 아침식사로 좋습니다. 2. 안방 비치 아침을 먹고 우리는 안방 비치로 향했다. 필수적으로 어플 '그랩'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여담이지만, 끄어다이 비치에서는 그랩 차량이 잡히지 않아서 고생을 좀 했다. 입구에 기념품점이 있다. 마침 전통방식(?)으로 건물 지붕을 올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해변에 사람들은 있는데 날씨가 그다지 좋지가 않다. 더 덱 하우스 2층에서 바라본 해안가 풍경 3. 더 덱 하우스 The Deck Hou..
0. Prologue 호이안의 강가는 경치가 꽤 아름답다. 식당과 카페, 상점이 잔뜩 모여있는데 커피나 술, 음료를 마시든, 식사를 하든 투본강이 보이는 곳에서 하고 싶은 것이 기본적인 마음이다. 구글 리뷰를 뒤진 끝에 적당한 식당을 골랐다. 1. 27 27 Restaurant & Bar · 27 Nguyễn Phúc Chu,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 · 음식점 www.google.co.kr 식당 이름이 아마 27이라는 것 같다. 메뉴판을 받았는데, 한글이 쓰여있다. 꽤 많은 한국인이 오는 듯 마침 옆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도 한국인들이었다. 주문한 맥주를 열심히 찍고 있는데, 옆 테이블 맥주가 잘못 나온 거였다. 민망쓰... 우리 맥주는 병맥주.....
[베트남 여행]호이안 숙소잡기_여행 1일차/NGO House [베트남 여행]다낭_입국 1일차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에 다녀 왔습니다. 포스팅이 너무 늦어졌지만, 이 여행기는 코로나 시국 이전에 다녀온 여행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5박6일 일정으로 다녀왔습 grancartzoo.tistory.com 0. Prologue 지난 포스팅에 이어... 호이안에서 NGO House라는 숙소를 잡고.. (베트남에서 NGO를 응오 정도로 읽을 것 같습니다, 저는 무슨 비정부 기구인줄...)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호이안도 나름 넓은 지역이지만, 삼각형 표시가 된 NGO House 주변에 호이안 구시가지가 주된 관광 포인트이고, 북동쪽 안방 비치나 끄어다이 비치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할 수 있다. 안방 비치가 비교적 ..
[베트남 여행]다낭_입국 1일차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에 다녀 왔습니다. 포스팅이 너무 늦어졌지만, 이 여행기는 코로나 시국 이전에 다녀온 여행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5박6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편하게 grancartzoo.tistory.com 지난 여행기에 이어서... 한 시장에서 식사를 마치고 바로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의 숙소는 다낭이 아닌 호이안에 있었습니다. 이동 호이안으로의 이동은 마찬가지로 Grab을 이용하는데요. 공항에서 한 시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이용했던 택시 기사와 흥정을 통해서 이동할 수도 있고, Grab 어플을 이용해서 거리에 따른 비용을 내고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비용은 대략 15~20만동 정도입니다. 1만원 정도 예상하면 되죠. 거리나 시간이 꽤 됩..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에 다녀 왔습니다. 포스팅이 너무 늦어졌지만, 이 여행기는 코로나 시국 이전에 다녀온 여행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5박6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편하게 여행을 다닐 날이 올지 모르겠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기 시작해봅니다. 출국 인천공항을 통해서 출국합니다. 새벽 5시에 이미 티케팅을 했습니다. 자주 보기 힘든 비행기 창밖 뷰 구름 위를 날고 있어요. 비행사는 t'way를 이용했습니다. 5시간 정도 걸리는 듯 합니다. 다낭 공항 도착하자 마자 렌즈에 습기가 끼는 상황이 발생하네요. 역시 습한 동남아... 이게 멀쩡하게 찍힌 사진입니다. 환전하기 환전은 한국에서 달러를 환전해가고, 현지에서 달러를 베트남 동으로 다시 환전합니다. 공항 환전소는 비싸지만, 시내로 갈 차비..
0. Prologue 후쿠오카에서 짧은 저녁 시간을 보낸 후, 제대로 된 첫 일정은 다자이후에서 시작합니다. 다자이후는 후쿠오카 도심에서 꽤 거리가 있는 유적지 같은 곳입니다. 지난 #06 편에서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니시테츠 다자이후 역에 도착했지요. 역을 나서면, 로드샵이 주와압 펼쳐지는데. 요런 풍경입니다요. ㅋㅋ 이게 전부 기념품샵과 길거리 음식점인데요. 요즘은 한국인은 별로 없겠죠? ㅡㅡ;; 1. 센베이 가게 한문은 못 읽지만, 센베이 라고 적힌 건 알겠네요. 센뻬이~ 라는 단어는 익숙한데요. 쌀, 특히 찹쌀로 만든 과자라는 모양입니다. ㅡㅡ;; 생긴 것이 꼭 닭꼬치 처럼 생겨서, 고기인줄 알고 샀다가... 상~당히 실망했지요... 요것은 약간 머랄까? 간장을 묻혀 구운 쌀과자에 마..
0. Prologue 다자이후로 떠납니다. 후쿠오카의 하카타 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하나씩 발자취를 따라가 볼까요. 1. 하카타역 나름 아침 일찍 하카타역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거나 할 수도 있겠지만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캐리어 가방이 불편하긴 하지만, 나쁘지는 않습니다.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하카타 버스 터미널은 하카타역의 왼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충 보면 한 건물 같은데 여튼 하카타역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왼쪽에 붙어 있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티켓 자동판매기가 있습니다. 우리 목적지는 다자이후. DAZAIFU 라고 적혀 있죠. 편도 티켓이 600엔입니다. 여러분들이 한국으로 귀국하실 때도 여기서 공항행 버스를 타셔야 합니다. ㅎㅎ 잘 기억해 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