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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심심해서 적어보는 그 동안 썼던 기기들에 대한 짧은 기록 1. DAP Apple iPod Classic 하드디스크의 추억 망가진 하드디스크와 함께 망가진 추억 휠 그리고 휠 애플은 더이상 음향기기 제조회사가 아니다 Astell&Kern Ak Jr 너무 성능이 떨어지고, OS 완성도 등 전체적으로 후지다 고속 충전기에 연결하면 내부 회로가 망가지는 어설픈 완성도의 시험작 한 차례 8만원을 주고 수리했으나, 이제는 수리할 가치조차 못 느낌 Sony NW-A35 아직 MP3 플레이어와의 경계선에 있는 소니의 혀가 얼마나 긴지 체험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 저렴한 성능 Zishan DSD 799(Single AK4497) 이거 좋다는 애들 엎드려 뻗쳐 노이즈와 디스토션의 할모니 대학생 졸업작품 수준의 하드웨어/소..
0. Prologue 사무실에서 쓸 밀폐형 헤드폰 고민0. Prologue 사무실에서 쓸 헤드폰을 장만했다. 꽤 격렬하게 고민 끝에 결정했는데 후보군은 다음과 같다. 베이어다이나믹 T5 3rd Generation 베이어다이나믹 DT-1770 Pro 베이어다이나믹 Amiron Wireless Copp..grancartzoo.tistory.com 앞선 고민 끝에 DT 1770 Pro를 영입하기로 결정하고 빠른 결정 끝에 하루만에 헤드폰을 수령했다. 언박싱 사장님 완충재를 너무 많이 넣어주셔서 완충재는 무사한데 박스가 구겨져서 왔어요 ㅠ 우짜죠...전 내용물보다 박스가 더 중요한 사람이라... 딱 까자마자 유어 베이어다이나믹, 오홍~ 맘에 드러드러 볼 일이 없는 설명서... 아마 여기에 하면 안 되는 경고문구..
0. Prologue 그 동안 (유선) 이어폰 써온 것들이 너무 싸구려 위주로만 써봐서 제대로 된 이어폰을 써보고 싶었다. 여러 장비들을 갖추는 와중에도 유선 이어폰만은 KZ ZAX로 버티고 있는데, 심지어 이 정도만 해도 괜찮단 말이지... 예전에 써본 온쿄 같은 제품들은 내 스타일은 전~혀 아니었다... 여하튼 이어폰 뭘 사면 후회를 안 할까 계속 고민에 고민를 거듭했건만... 고려대상은 젠하이저 IE300, 7hz, 수월우라던지... 여러 브랜드 제품들을 생각했지만, 이어폰들 가격이 정말 30만원 정도 줘봤자 엔트리급 정도 밖에 안 되는 참...돈의 가치가 이정도인가 싶다. 의외로 사람들이 네이버 카페에 모여드는 이유가 사람들 특히 동호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제품들은 이런 폐쇄된 곳에서만 정보가 ..
아마 공들인 리뷰를 작성하기는 힘들 것 같고 최대한 간략히 필요한 정보를 남겨보겠음. 1. 디자인 Good. 현재 나온 TWS 이어폰 군에서 상당히 좋은 디자인 특히 전작인 M3보다는 훨씬 좋아짐. 전작은 너무 구림. 포장 재질은 종이로 단촐하게 나왔는데 나도 이런 친환경적인 시도는 좋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페트병을 보면서 이런 플라스틱 포장은 국가에서 법으로 딱 지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약간 재활용된 종이 느낌에 만져보면 보들보들한 표면 재질이 유닛에도 적용됐다. 블랙이냐 실버냐 고민하다가 실버로 갔는데 잘 선택한 듯 모 유튜버는 실버 색상 쓰다가 이어팁이 오염됐다던데 평소에 귓바퀴를 잘 닦는지 안 닦는지 이런데서 검증되리라. 2. 착용감 귀가 아픔. 젠하이저 모멘텀 TWS에서는 느껴보지 못 한 통..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몇달전에 아이바쏘의 DX160을 구매했다. 지샨799 따위는 이제 취급하지 않는다는거다. (카오디오로 쓰는 중) 여하튼 꽤 비싼 가격에 구매했고 나름 잘 쓰는 중이다. 몇달째 썼으니 이제 썰을 풀어보자. 쓰면서 이게 맘에 안 들었다 싶은 것만 리스트 형식으로 남겨본다. 1. 빈약한 블루투스 성능 음질 문제로 주로 유선으로 활용하다보니 블루투스 성능이 이렇게 개허접한지 몰랐다. 오딘스트 HUD-DX1 Blue24와 블루투스로 연결했는데 2m 이상 벗어나면 연결이 끊긴다. (핸드폰과는 연결이 잘 됨. 오딘스트 블루투스 성능 문제가 80%임.) 슈어 에이오닉 50과도 블루투스로 음악감상이 불가능할 정도로 끊기고 만약에 DAP와 헤드폰 사이에 팔이라도 걸쳐지면 연결이 끊긴다. 지하철 같은 사..
예전에 드롭발 젠하이저 HD6XX를 쓰다가 내친 일이 있다. 포칼 클리어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았기 때문인데... 저가 모델인 HD6XX가 좀 아쉽기도 했었다. HD6XX는 660 하위호환이라는 얘기도 있고... 여튼 HD600이 궁금해서 질렀다. 결론. 가격 : 특가로 새 제품 36만에 구매 97년 출시한 헤드폰이 아직도 40만 중반대 가격이라니...이 헤드폰 팔아서 젠하이저 직원들 월급 주는건지... 이미 개발비 다 뽑고 46만원 중에 40만원은 순수익일듯. 패키징 : 싸구려 박스에 대충 헤드폰 대충 구겨넣고 설명서 하나 기본케이블에 변환 단자 하나로 땡 디자인 : 싸구려 한번 리뉴얼해서 이상한 군용 위장같은 무늬는 없어졌다만 그래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절대 아님. 마감 : 싸구려 마감이라는 개념 자체가..
0. Prologue 택배가 분실되는 불쾌한 우여곡절 끝에 온쿄 E700M을 드디어 수령했습니다. 군말 않고 배송해준 유통업체에 감사하며... 간략히 몇분 들어본 후기... Hi-Res -하이 레솔루션- 이라는 고해상력 문구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으나, 비교 대상으로 들어본 Rock It Sounds R-50 의 압승... 가격 차이는 좀 나지만... R-50이 아무래도 플랫한 사운드를 들려주다 보니 전체적인 사운드가 골고루 들리고, 온쿄 700M은 베이스 부스트가 된 소리 같아서 전체적으로 멍멍하게 들리는 듯... 1. 온쿄 E700M 블랙 외관 및 구성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가 있습니다. 화이트는 실버 하우징에 화이트 이어팁, 화이트 케이블, 마이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흰색에 때가..
'참 * D' 라는 유튜버의 소개로 급하게 주문한 물건이 또 하나 바로 이 송이불닭발입니다. 닭발을 좋아하는데, 주로 술집에 가서 먹는 것은 좋아하지 않고 집에서 이렇게 포장된 닭발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기존에는 주로 이마트나 기타 마트에서 닭발을 사와서 먹었는데요. 아직까지 맛없는 닭발은 못 먹어봤습니다만, 편의점 닭발만은 너무 비싸서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송이불닭발은 약간 특이한데요. 이런 진공포장으로 300그람이 배송되는데, 뼈가 반만 발라져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손잡이처럼 닭발의 발모가지만 뼈가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타임의 리뷰를 함부로 믿은 것이 저의 실패요인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리뷰가 있는 제품은 맛이 없을거라고 생각을 못 했습니다. 이걸 4팩이나 샀는데, 처음에는 5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