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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홍대 맛집]하카타분코 돈코츠라멘!

GrancartZoo 2018. 4. 3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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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라멘 맛집

 

하카타분코에 다녀왔습니다.

 

거의 5년여 만에 다시 찾은 것 같네요.

 

번화한 홍대앞 거리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토요일 저녁의 홍대는 장난이 아니네요...

 

이태원은 아무것도 아니란...

 

 

 

 

실내는 조그맣습니다. 이 정도면 동시에 십여명 정도의 손님 밖에 못 받을 듯 합니다.

 

 

메인메뉴는 돈코츠라멘 두 종류, 인라멘, 청라멘으로 육수의 진하기(길름기)를 조절한 것입니다. 사이드로 차슈덮밥이 있고, 예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 차돌단면 이라는 메뉴가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냥 돈코츠라멘이 먹고 싶었습니다만(이태원 멘야산다이메랑 비교도 할 겸), 처음보는 메뉴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저는 차돌단면, 일행은 청라멘으로 주문했습니다. 차를 가져와 생맥주는 마시지 못 했네요...ㅠ

 

 

닷찌 자리 너머로 주방이 바로 보입니다. 차슈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이 집의 특징은 이 마늘에 있습니다. 손님이 원하는 만큼 마늘을 빻아 넣습니다.

 

 

라멘을 먹어본 느낌은 "현지맛이다" 라는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차돌단면은 마치, 차돌짬뽕을 라멘으로 재현해놓은 듯한 느낌. 칼칼하게 매운데다 차돌박이가 들어간 고기국물이 무지하게 진합니다. 얼마나 진하냐면, 먹다가 너무 진해서 국물을 덜어내고 먹고 싶을 정도...ㄷㄷㄷ

 

 

 

일행이 마늘을 갈아넣는 시범을 보이며, 마늘을 무려 3개나 갈아넣는 모습입니다. 다음 기회에는 돈코츠 라멘에 도전해서, 제가 좋아하는 멘야산다이메 돈코츠라멘과의 차이점을 한번 분석해 보겠습니다. ㅡ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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