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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race!/Just Talk

HD600 방출 클리어 방출

GrancartZoo 2022. 5. 1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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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800S를 들이고 HD600을 방출했다.

꽤 고민했다.

800S와 600은 특성이 다르기도 하고...

케이블을 얹어주는 600은 금새 팔렸다.

심지어 샀던 가격 그대로...

뭐 워낙 곱게 썼으니...

케이블값도 한두푼도 아니고...


평소 HD600과 근소한 차이라고 평가했던 클리어는 방출을 앞두고 다시 들어보니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었다.

M17 번인이 완료된 탓인가...

자신을 내치지 말라는 듯...

그러기에는 이미 HD800S와 T1이...ㅠ

어찌하면 좋으리오...

이럴거면 나중에 돈 모아서 유토피아로 가야 하나...?

갈등 때린다...


확실히 포칼 클리어는 저음 타격감이 지린다.

무슨 뜻이냐면 저음이 들린다라는 느낌보다 고막에 진동을 그대로 전달한다는 느낌이다.

참 대단하다 싶었는데

다시 HD800S를 들어보니, 확 넓은 스테이지와 과하지 않은 저음이 오히려 음악 감상의 본질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저음의 진동은 신기하기는 하지만 강한 진동이 느껴질 때마다 거기에 정신을 빼앗긴다는 느낌이 강하다.

이 두 헤드폰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사람들이 원하는 저음이 어떤 것인지(어떤 진동인지) 알 수있다.

HD800S에 극저음이 부족하다는 표현도 무엇인지 알법 하다.

참 내보내기 아쉬운 기분이다...ㅠ

귀는 진짜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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