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2/06 (15)
아주 사적인 Zootopia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지금 타는 다혼 D7은 2018년 형인가 그렇고, 구매한 것은 대략 2018년이 아닌가 싶은데... 하루 120km 내외 장거리를 타다보니 미니벨로가 아닌 로드 자전거를 항상 타고 싶었다. 그러다 갑자기 자이언트 SCR2를 구매하게 되었다. 코퍼 색상이 적당히 이쁘기도 하고. 자이언트 스토어 마이바이크 서울 은평구 은평로 178 네이버 지도 자이언트 스토어 마이바이크 map.naver.com 집 근처 자이언트 전문 매장에서 구매했다. 상당히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다. 아무래도 SCR2는 최저가 라인업이다 보니 부품들은 모두 클라리스고 브레이크만 텍트 어쩌고 하는 브랜드이다. 때깔이 아주 그냥... 주황색, 민트색 이런 예쁜색이면 좋겠지만 코퍼도 나름 만족할만한 컬러인 듯 하다. 바..
Mobile Suit Gundam: Char's Counterattack OST www.youtube.com 감상해봅시다. 내가 정말로 좋아해서 관련 상품까지 사게 되는 것은 극히 한정적이다. 건담도 그런데, 결국 스스로 O.S.T.까지 구매하게 되는데 대략 20년은 걸린 셈이다. 뭐 세월이 좋아져서 도쿄의 모 음반샵에 있는 물건도 쉽게 직구할 수 있는 환경 덕분이기도 하다. 오늘 소개할 앨범은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O.S.T.다. 이전 꽃별 관련 포스팅에서 언급하였듯 이 음반은 마지막 곡인 TM Network의 Beyond the Time을 제외하면 전 곡이 시게아키 사에구사 선생의 작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짧게 첨언하면 시게아키 사에구사 선생은 제타 건담, 더블제타 건담, 역습의 샤아까지 곡을 ..
0. Prologue 요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랐지만, 가격은 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달러 환율 문제도 있고... 큰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필요한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번째는 시놀로지 나스에 달아줄 하드디스크의 필요성 두번째는 최근 날려먹은 외장하드를 업체에 복구 의뢰할 생각인데 그 때 필요한 복구 파일들을 담을 때 쓸 하드디스크의 필요성 때문이다. 시놀로지 나스에는 4TB 하드디스크가 기존에 쓰던 2개, 나머지 6개 베이는 비어있거나, 집에 굴러다니던 하드디스크를 장착해놓은 상태다. 데탑에 있는 하드디스크들은 5~10년 씩 된 것들인데, 2TB에서 3TB가 전부다. 나름 4TB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클라스가 다르다 진짜... 1. 11번가 아마존 이래저래 고민을 하다..
0. Prologue 미니벨로와 함께한 지난 몇년 미니벨로도 다혼 저가 라인업이고, 자전거 용품은 죄다 최저가로 구매했기 때문에 딱히 브랜드 같은 것들은 알지 못 한다. 기존에 내가 쓰던 헬멧은 우라칸이라는 제품으로 고글과 헬멧이 일체형?이다. 우라칸 자전거헬멧 HURACAN 고글헬멧 UV400 킥보드 - 옥션 1% 할인. 자전거/보드/기타레저>자전거용품>자전거헬멧 itempage3.auction.co.kr 나 같이 안경 쓴 사람들은 고글이나 선글라스도 그냥은 못 쓰기 때문에 불편하긴 하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이 헬멧에 부착된 고글 형식 예전에는 이런 제품이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많이 출시된 것 같다. 고글 일체형 헬멧 구글 검색 결과... 그래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고가인 고글에는 관심이 ..
0. Prologue 자전거를 처음 탔을 적에 가장 많이 갔던 곳이 두물머리였다. 근데 두물머리까지는 왕복 120km인데다가 아이유 3단 고개, 팔당대교 언덕길 등등 초심자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코스다. 특히 더운 여름날에는 편도로만 가도 퍼져버려서 돌아오는 길은 지하철을 타곤 했다. 그래서 지난 몇년간 내가 택한 코스는 인천 경인아라뱃길로 가는 것이었다. 이 코스는 대부분 평지라 고도의 변화가 거의 없어 초심자에게도 좋다. 두물머리 코스가 너무 힘겨웠던 탓에 (심지어 내 자전거는 20인치 미니벨로다) 기피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지난 5월 말부터 두물머리를 다시 도전하게되었고, 심지어 왕복으로 완주를 하게 되었다. 심지어 그다지 몸에 무리도 오지 않았던 것이다. 5월 21일, 29일, 6월 6일..
최근에 시놀로지 나스를 구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저장공간인 HDD의 부족함과 정리 부족으로 인해서 난장판인 상황이었다. 데스크탑에는 2010년부터 모아온 HDD들이 먼지 쌓인 채 기침을 콜록대는 할아버지처럼 딸깍거리고 있고 2베이인 720+는 레이드0으로 묶어놓았음에도 저장공간 부족하다고 삑삑대는 상황이고... 2004년부터 찍은 개인 사진은 나스에 외장하드(EXT4)로 하나, 데스크탑에 외장하드(NTFS)로 하나씩 복사본을 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요 근래 2베이 720+의 한계를 느끼고부터, 8베이인 1821+로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있었고, 실제로 20~30테라 하드디스크를 사는 것보다 1821+를 사는 것이 싸게(?) 먹히겠다는 생각에 이 것을 실행에 옮겼다. 1821+는 단순히 베이 수만..
0. Prologue QCY T1 이후로 나의 QCY에 대한 첫 인상이 좋았다. T6은 완정 망삘이었고 T13에서 다시 이미지가 좋아졌다. 그 와중에 친구에게 T13을 하사하고 (친구도 만족했다) 그냥 있기 뭐해서 새 QCY를 물색하던 중 aptX Adaptive가 적용된 T18이 눈에 들어왔다. aptX HD의 가변속도일 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추측과는 달리 aptX HD의 상위 호환이라는 이야기에 덥석 주문을 해버렸다. 그리고 오늘 받았다. 직구 제품은 3만원 아래로 구매할 수 있고, 정식 수입품은 조금 더 줘야 한다. 1. 언박싱 패키지나 디자인에 기대하는 것이 없다. 몹쓸 노란색과 촌스러운 디자인, 망할 QCY 로고를 빼면 완벽하다. 한글 번역 된 케이스가 낯설다. 스펙은 블루투스 5.2 apt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