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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요즘 QCY가 비현실적인 가성비로 동급 음향기기를 씹어먹는 중이다. 게다가 족히 스무개는 넘을 것 같은 라인업은 소비자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기 좋다. 내가 처음 T1을 들었을 때도 '이 가격에 이런 소리가!?' 라 하며 놀랐었고 T13도 준수하고, T18에도 나름 만족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가격에 비해서' 라는 수식어가 붙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메이저 기기와 경쟁하기에는 가격을 제외하면 어렵다. 여튼, 요즘 QCY를 쓰며 겪었던 불편과 음질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인지 이야기 해보려 한다. 첫번째, 이어폰 충전크래들 뚜껑이 열리면 페어링이 된다. 이것은 심각한 단점이다. 크래들의 뚜껑이 꼭 닫혀있는 타입도 아닌 주제에 뚜껑이 들썩이면 기기와 연결을 한다. 그러면 다른 기기로 듣..
0. Prologue 내가 사는 건물에는 몇 개의 가구가 더 있다. 현재 건물에 문제가 좀 있는데, 내 침실 바로 아래 천장에서 물이 샌다는 것 처음에는 보일러물이 새는 줄 알고 그런 줄 알았으나, 마침 역대급 장마가 계속되는 바람에 자연스레 벽을 통해 물이 스며든 것으로 생각했다. 현재는 오리무중... 1. 철거 작업 딱히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작업한게 아니라서 그런지 이렇다할 사진이 충분치 않아보인다. 문제가 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 천장 : 장기간의 누수로 인해 도배지/합판/각재가 모두 썩거나 곰팡이가 폈다. - 벽면 : 단열성능이 약해서 겨울 철 난방시 실내외 온도차로 결로가 발생해 벽지에 곰팡이가 가득 폈다. 일반적으로 곰팡이는 호흡기 건강에도 좋지 않고, 냄새의 원인이 된다. 그러니 그 원인..
8월 26일 잭슨홀미팅 연설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덕분에 주가가 제자리(?)를 찾았다. 사실 7월 중순 ~ 8월 중순 핑크빛 전망으로 나스닥이 말도 안되는 상승을 보여주었다. 나스닥 한정으로 11250포인트에서 13200포인트를 목전에 둘 정도로 올랐었으니... 약 30일 만에 2000포인트가 오른 셈이다. 8월 10일 전후로 여러 매체에서는 탐욕 지수가 절정이고, 기술적으로 단기 고점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익을 실현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언급했다. 나도 이런 이야기들을 유의미하게 받아들였고, 단기채권과 장기채권의 금리 역전 현상 등의 이상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에 내년에 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경고에 따라 주식 상당 부분 현금화하고 큰 하락에 대비해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내고 있던 중이었..
이전 포스팅들 [MTB 클릿슈즈 구경하기] MTB 클릿슈즈 골라보기 KCNC kped09 양면페달 클릿페달 평페달 겸용 0. Prologue 자전거를 한대 사고나면 뼈대만 남겨놓고 부품들을 싹 바꿔야 할 가능성이 높다. 리스트를 쫙 뽑아놓고 하나씩 부품을 구해본다. 다혼을 개조 grancartzoo.tistory.com [MTB 클릿슈즈] 크랭크브라더스 말렛 레이스 [MTB 클릿슈즈] 크랭크브라더스 말렛 레이스 스플래터 클립-인 화이트/레드 crankbrothers Mallet Lace Spl MTB 클릿슈즈 골라보기 KCNC kped09 양면페달 클릿페달 평페달 겸용 0. Prologue 자전거를 한대 사고나면 뼈대만 남겨놓고 부품들을 싹 바꿔야 할 가능성이 높다. 리스트를 쫙 뽑아놓고 하나씩 부품을 ..
0. Prologue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이후 처음으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당초에 3일권을 모두 예매해서 매일을 출근할 계획이었지만, 멍청한(?) 주최측 문제인지, 멍청한(?) 티켓 되팔이들 문제인지, 한정된 티켓 판매로 인해 정가를 주더라도 티켓을 구할 수 없는 형국이 되었다. 게다가 나에게도 개인적이지만 대외적인 문제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일째에 해당하는 토요일날 일정이 생겨서 페스티벌 관람에 차질이 생겨버렸다. 결국 이러저러한 고민 끝에 일요일만 관람하는 것으로 방향을 굳혔다. 사실 총 3일간 진행하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같은 경우 꼭 3일 모두 참석해야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타임 테이블이 중요해진다. 그래서 타임 테이블을 보며 내가 보고 싶은 뮤지션들을 찜꽁하는데, 코로나의 ..
샤오미 12S 울트라를 사고 나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중급기 모델에는 잘 안 들어있는 무선 충전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왕이면 제대로 된 제품으로 주문해봤다. 그것은 샤오미 100W 무선충전기 패키지에 적힌 120W는 어댑터의 충전 파워다. 박스가 상당히 뭉개져서 왔다만... 어쩔 수 없다지... 가격은 해외직구로 약 9-10만원 쯤 줬는데, 머리가 나쁘면 돈이 샌다고 했다. 샤오미 50W 무선충전기 ₩ 36,488 30%OFF | Xiaomi-오리지널 수직 공기 냉각 무선 충전기 55W, 최대 고속 충전 Qi 스탠드, 샤오미 ₩ 36,488 30%OFF | Xiaomi-오리지널 수직 공기 냉각 무선 충전기 55W, 최대 고속 충전 Qi 스탠드, 샤오미 11/12, 아이폰, 삼성 star.al..
0. Prologue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 집은 빨리 망가진다. 수십년간 망가지기만 할 뿐 수리 한 적도 심지어 청소도 소홀히 한 화장실의 모습을 보시라. 1. 수리 전 타일 사이의 매지에 물때와 곰팡이를 단 한번도 닦지 않고, 타일은 군데군데 부서져 있다. 변기와 수건수납장 주변에는 어마어마한 때가 보인다. 세면대도 없고, 급수 배관은 벽 밖으로 튀어나와 있다. 촌스러운 바닥 타일 무늬와 의미를 알 수 없는 걸레받이 타일... 더 말하기 곤혹스러울 정도로 끔찍하다. 2. 타일 시공 일단 타일을 붙이기로 했는데, 철거는 하지 않고 본드 덧붙이기 공법으로 시공하기로 했다. 보통은 비용 줄이는 목적으로 하는건데, 몇 번 정도만 하면 화장실의 실질적 면적이 어마어마하게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
일단 카메라가 어쩌고 저쩌고 하기 전에 실제 내츄럴한 환경에서 촬영한 사진 결과물을 가감없이 올려보려고 합니다. 의외로, 기본 카메라 어플로 촬영한 사진과 프로 모드로 촬영한 풀해상도 사진이 다른 듯 한데, 라이카 스탬프가 예뻐서 라이카 스탬프가 붙는 모드로 촬영했습니다. 해당 모드는 풀 해상도(5천만 화소)보다 훨씬 작은 이미지로 촬영됩니다. 촬영모드는 주로 라이카 비브란트 모드로 촬영했습니다. (어센틱 모드는 라이카 색감 후보정이 안 된 모드인 듯 해서 따로 안 썼습니다.) AI 설정 켜기, HDR 자동 적용입니다. 아래 쪽에는 촬영한 동영상 유튜브 링크를 같이 올려드릴게요. 짧은 동영상입니다. 웹 업로드 용이니 일단은 정리가 안 되어 있더라도 그냥 느낌만 보는 용도로 봐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