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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1개의 완결된 포스팅으로 적긴 좀 그렇지만 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글입니다.1. Aiyima 보다는 Fosi어떤 장비라도 Aiyima 보다 Fosi가 근소하게 앞선다.같은 값이라면 Fosi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Fosi의 완성도가 더 높다.Aiyima T1 Pro는 기본 상태 사운드도 불안했지만, 볼륨 노브 퀄리티도 나빠서 방출했다.Fosi P3가 궁금해지는 시점이다.2. Tokban을 졸업하면 TransAudio로Tokban TS-12 + Tokban RS-6이 현재 Tokban 라인업에서 가장 좋은 조합이겠지만 그래봤자 엔트리급 앰프에 불과하다.이제 중급 복각앰프 TransAudio로 넘어가자.파워앰프는 D9 Pro, T9.4, A9.4 등이 있는데, 단순 성능만 보면 9.4 모델들이 더 좋은데...

0. 들어가며1~2년 정도 하이파이를 다뤘더니 아주 조금 감이 오는 듯 하다.지금의 서브시스템 1은 침실용으로 비교적 좁은 공간의 시스템이고, Polk ES20으로 시작해서 Polk L200까지 경험했다.필자는 JBL L52 Classic으로 입문해서 JBL 4312G에 정착했는데, 침실에는 직감적으로 L82가 가장 어울릴 것 같다고 느꼈다.후보군은 B&W 606 S3, Dali Menuet, JBL 4309, JBL L82 Classic, KEF LS50 Meta, Polk Legend L200 정도였다.그 중 B&W 사운드는 클래식에 특화된 장비인지 도저히 취향에 맞지 않았고, Dali는 단단한 사운드이긴 한데 과하게 단단하달까... 저음의 양도 부족한 편이고...추천하자면 L82나 4309 정도로 ..
최근 아끼던 프리앰프인 Tokban RS-6가 사망했다. 그것도 아주 정통으로.사건의 발단은 단순했다. RS-6에 기본 장착되어 있던 정류관 6Z4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Mullard EZ90(6X4)으로 교체한 것이다. 관의 외형도 똑같고, 심지어 제품 설명에는 "6Z4 대체용"이라는 문구도 당당하게 적혀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사건 개요EZ90 진공관 장착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Mullard EZ90(6X4)을 RS-6의 정류관 소켓에 장착. 외형상 핀 수와 규격은 동일해 보였으며, 온라인 정보들도 대체 가능하다는 분위기였다.1차 전원 인가 첫 전원 인가 후, 내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고, 퓨즈 역시 끊어졌다. 이때 이미 EI 트랜스는 과열로 인해 심각한 손..
0. 들어가며필자는 원래 진공관 오디오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진공관 앰프는 가성비와 거리가 멀고 관리도 번거로울 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Tokban RS-6이라는 진공관 프리앰프를 알게 되었다. 거실 오디오 시스템에 재미 삼아 추가해 볼까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가격이 저렴했고, 디자인도 진공관이 겉으로 많이 드러나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결국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할인 행사에 약 210달러 정도에 RS-6을 구매했다. 직접 써보니 처음 인상은 꽤 충격적이었다. “이 가격에 이런 소리가 나온다고?” 싶어서, 순간적으로 하나 더 사서 예비용으로 쟁여 둘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물론 지금은 진정하고 업그레이드 진공관을 장착하는 선에서 만족하고 있다...ㅎㅎ)RS-6를 들이면서 기존에..
토핑의 DAC는 4V 모드와 5V 모드가 존재한다.그러면 질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4V가 좋나요?5V가 좋나요?정답은 4V가 좋을 수도 있고 5V가 좋을 수도 있다.보편적(?)으로 DAC의 경우 XLR 밸런스 단자에 4V 출력, RCA 싱글엔디드 단자에 2V 출력이 걸린다.토핑은 추가로 5V 모드를 두었는데, 4V 모드에 비해 미세하게나마 노이즈 억제, 다이내믹 레인지 등에서 성능이 더 좋다.5V 모드에서는 XLR에서 5Vrms, RCA에서 2.5Vrms의 출력이 걸리는데문제는 일부 앰프들이 5V 출력을 받아들이지 못 한다는 것이 문제다.예를 들면 E70 Velvet의 5V XLR 출력을 야마하 A-S2200 인티앰프에 입력하면 클리핑이 발생하는데,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A-S2200에는 XLR 입력부에..
0. 들어가며악평이 자자한 JBL 4312M 라인업은 4312의 미니어쳐 버전으로 일본에서 개발된 모델이라고 한다.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 다운 발상이다.그러나 가성비의 상징과도 같은 4312 모델과는 달리 4312M 모델은 악평만이 존재할 뿐이었다.필자는 이것을 오히려 PC-FI에서 사용하기로 했다.1. 감상 후기JBL L52 Classic을 니어필드용으로 사용하면 저음이 어마어마하게 빠방하다.전면 포트로 내뿜는 저역의 파이어링이 느껴진다.그에 반해 4312MII 는 저음이 빠방하진 않고, 유닛이 3개로 나뉘어져있다보니 소리가 좀 더 섬세하다고나 할까 가볍다고나 할까...음역대를 좀 더 세밀하게 표현해준다는 느낌이 든다.다만 아쉬운 점은 역시나 우퍼라고 하기에 부실한 유니트 때문인데 전 대역이 ..
0. 들어가며PX7을 두고 음악 감상을 중점적으로 테스트 해봤다.음질적으로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조합은 Topping D70 Sabre + A70 Pro 헤드폰 앰프혹은 iBasso DX160를 이용한 유선 연결이라고 생각했는데...(USB-C to 3.5mm Cable 이용 시)문제는 이렇게 DAC가 내장된 액티브 방식은 3.5mm 아날로그 신호를 입력해도 ADC를 통해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여 다시 DAC를 거치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결론을 얘기하자면 어떤 좋은 헤드폰앰프를 연결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렸다...그러니 오히려 USB C to C 케이블로 직결하는 것이 음질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그 다음은 USB-C to C 케이블을 이용해 PX7 S2e에 내장된 DAC를 이용하는 방식..

0. 들어가며차량에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이 없는 차량은 음악을 어떻게 들어야 할까?FM Radio? 아니면 카세트테이프?요즘은 Aux 단자도 없어지는 추세라는데 블루투스 기능이 없으면 그나마 Aux 단자가 남아있긴 할거다.의외로 댁네 차량에 내장된 블루투스 오디오보다 이 Aux가 더 음질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대신에 어떤 기기를 Aux 단자에 물려주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차이를 들려준다.지금은 사라졌지만 과거 휴대폰에 달려있던 3.5mm 단자를 연결할 경우 이게 뭔 쓰레기인가 싶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현재로서는 아스텔앤컨의 XB10이 가장 적당한 선택지 중에 하나인데 단점이라면 자동차 시동을 감지 못 하는 것이 단점이다.그 외에도 FiiO의 BTR 시리즈는 차량용 오디오로 쓰기 좋은 장비인데 상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