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cartZoo 2021. 3. 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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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시대를 배경으로 실존 인물인

박열이라는 자를 주인공으로 한 동명의 영화가 있었다.

2017년 개봉작으로 흥행 여부는 모르겠다만,

아마 대중들은 관심이 없지 않았나 싶다.

내가 이 영화에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졌던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박열의 연인이었던 가네코 후미코 라는 여성 때문이다.

내가 군생활을 하던 2005년~06년 즈음에 내무반에 굴러다니던 '가네코 후미코'라는 책을 본 것이 그때 즈음이었다.

부제는 '식민지 조선을 사랑한 일본 제국의 아나키스트'.

저자는 야마다 쇼지라는 일본인이고 2003년 출판된 서적이었다.

지금은 어렴풋이 기억하지만, 가네코 후미코의 삶은 처참하기 그지 없었다.

내가 그 때 느꼈던 삶의 무게에 비하면 이 영화가 취한 태도는 가볍게 느껴졌다.

아직은 보는 중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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