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앰프] 돌아온 톡반 RS-6
여~~톡반이 돌아왔구나~
진공관이나 사부작 사부작 바꿀 것이지, 쓸데없이 머던다고 진공관 프리앰프에 오피앰프는 바꺼싸~~
JRC 5532DD가 2발 꼽혀있길래
요거이 좌우 채널 한발씩이구나, 요거도 바꾸면 소리가 좋아지나...??
뭐 대단한 오피앰프는 없지만, 한번 꽂히면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미 때문인지...
JRC MUSES 8820을 가져다가 꽂아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멀쩡하게 꽂았다고 생각했고, 사전에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마쳤건만...
(오피앰프의 꽂는 방향은 오피앰프 좌대에 움푹 들어간 방향과 오피앰프에 찍힌 점이 같은 방향으로 향하게 하면 됩니다)
파워 LED 등이 번쩍 하더니 다시는 소리를 내지 못하더이다...ㅠㅠ
귀신에 씌인거 마냥 8820 한발을 거꾸로 꽂았지 뭡니까...
근래에 Fosi ZA3도 해먹구...
역시 마이너스의 손...!!
(판매처에서 교환을 해주셨다)
그래서 톡반 공식 셀러에게 문의했습니다.
이제는 상담원과 내적 친밀감까지 생긴 듯 합니다.
그래도 친절합니다.
어차피 타버린 부품을 교체해야할 듯 합니다.
별 표시 자리에 삼발이 부품이 녹아내렸습니다.
changsha 7815 triode라는데, 저는 일자무식자입니다...
납땜기도 있지만 쓸줄도 모르구요...
그래서 찾았습니다.
안양 "산본 수리공방" 빈티지 오디오 수리업체
주말에 가져다 맡기고, 택배로 받았습니다.
다행히 큰 고장이 아녀서 빨리 받은 듯 합니다.
집에 데려와서 돌려보니 잘 작동하고, EQ도 잘 먹네요.
이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해야한다 톡반아~~
ps.
Soviet 6*9n관은 아무래도 틀린 듯 합니다.
외관이 구린 Raytheon 6688 관 소리가 더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