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si Audio P3 진공관 세라믹 소켓 교체하기
0. 들어가며
Fosi P3는 참 잘 맨든 미니미 진공관 프리앰프지만
필자는 그 플라스틱 느낌 진공관 소켓이 느무 싫었다.
일부 7핀 진공관은 핀 간격 사이즈가 달라서 소켓 틈 사이에 걸려 기기만 망가뜨리기 일수였다.
차이파이가 저렴한 가성비는 좋지만, 무조건 저렴한 부품만 고집하다보니 이런 부분이 아쉽다.
Tokban RS-6만 해도 세라믹 소재 소켓을 사용해서, 핀 사이즈가 살짝 안 맞아도 세라믹 특성상 힘을 받아 미끄러지듯이 들어가기 때문에 불편함을 못 느낀다.
최근 이거저거 납땜을 하다보니 자신감이 붙어서 세라믹 소켓을 구해봤다.
그래봤자 2000원 짜리였기 때문에 부담이랄 것도 없다.
1. 교체 작업하기
교체 작업은 단순하다.
기존 소켓을 제거해야 하는데, 한참을 씨름했음에도 기존 소켓을 PCB에서 뽑아낼 방법을 못 찾겠다.
필자가 내린 결론은 파괴하라!

플라스틱인지 석고인지 알수 없는 좌대는 쉽게 바스러진다.
아마 플라스틱이라면 더 단단했을텐데 다른 소재인 것 같기는 하다.
이 소켓은 다음 링크의 제품과 같은 제품이다.
오디오파트
audioparts.co.kr
그러면 단자만 앙상하게 남는데, 니퍼로 하나씩 잡고 이빨처럼 뽑아준다.
당연히 인두로 납땜을 녹이면서 살살 뽑아주면 된다.

그 다음 과정은 알다시피 납흡입기로 구멍을 확보하는 것이다.
몇몇 개는 빠지기 싫어해서 꽤 애를 먹였다.


준비한 막 소켓이다.
그래도 나름 세라믹 소재이다.
오디오파트
audioparts.co.kr

다리는 홀 간격에 맞춰서 롱노즈로 살짝 구부려주었다.
구멍에 넣는 것과 납땜 과정은 오히려 전체 과정 중에 가장 쉽다.

완성된 모습

작업하는 과정 중에 여기저기 인두기에 데여서 힘들다 ㅜㅜㅜㅜ
어쨌든 완성
멀라드 M8100을 달아보니 역시 쑥 하고 잘 들어간다.
작동도 잘 하고...
간단하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