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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후쿠오카에서 짧은 저녁 시간을 보낸 후, 제대로 된 첫 일정은 다자이후에서 시작합니다. 다자이후는 후쿠오카 도심에서 꽤 거리가 있는 유적지 같은 곳입니다. 지난 #06 편에서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니시테츠 다자이후 역에 도착했지요. 역을 나서면, 로드샵이 주와압 펼쳐지는데. 요런 풍경입니다요. ㅋㅋ 이게 전부 기념품샵과 길거리 음식점인데요. 요즘은 한국인은 별로 없겠죠? ㅡㅡ;; 1. 센베이 가게 한문은 못 읽지만, 센베이 라고 적힌 건 알겠네요. 센뻬이~ 라는 단어는 익숙한데요. 쌀, 특히 찹쌀로 만든 과자라는 모양입니다. ㅡㅡ;; 생긴 것이 꼭 닭꼬치 처럼 생겨서, 고기인줄 알고 샀다가... 상~당히 실망했지요... 요것은 약간 머랄까? 간장을 묻혀 구운 쌀과자에 마..

0. Prologue 다자이후로 떠납니다. 후쿠오카의 하카타 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하나씩 발자취를 따라가 볼까요. 1. 하카타역 나름 아침 일찍 하카타역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거나 할 수도 있겠지만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캐리어 가방이 불편하긴 하지만, 나쁘지는 않습니다.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하카타 버스 터미널은 하카타역의 왼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충 보면 한 건물 같은데 여튼 하카타역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왼쪽에 붙어 있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티켓 자동판매기가 있습니다. 우리 목적지는 다자이후. DAZAIFU 라고 적혀 있죠. 편도 티켓이 600엔입니다. 여러분들이 한국으로 귀국하실 때도 여기서 공항행 버스를 타셔야 합니다. ㅎㅎ 잘 기억해 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