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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우연한 기회로 반찬전문점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혼자 자취한지 이.미. 10년이 넘었습니다만, 누가 그랬나요. 자취 10년이면 요리왕이 된다고 뭐...살림왕이 된다고... 저는 지금도 살림이 제일 힘들고, 첫직장의 신입직원 시절 이후로는 요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90%의 식사를 외식으로 떼웠고, 몸무게는 역대 최고를 갱신했었지요.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어머님을 가장 존경합니다. 그 힘든 살림을...ㅜㅜ 1. 반찬전문점 오레시피 최근에 이런 식생활에 문제점을 느껴서 이마트에서 반찬을 사다먹어보기도 하고, 레토르트 식품으로 대체해보기도 하는데 정말...그 집밥에 대한 그리움은 누구에게나 예외가 없나 봅니다. 그래서 아주 가끔 먹게 되는 집밥..
0. Prologue 3박 4일 여행은 참 짧습니다. 벌써 3일째라니... 칭다오 3일차 시작합니다. 갑자기 숙소앞 매장에 타일공사를 합니다. 여기도 현장은 똑같구나~ 싶습니다. 어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은 족생당 앞을 지났습니다. 칭다오에는 마사지샵이 꽤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길목마다 한글로 마사지, 발마사지라고 적은 간판, 혹은 손으로 쓴 전단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1. 훠거체인 통더라이 중국에 오면 한번은 꼭 먹어야 할, 훠궈를 먹으러 왔습니다. 둘째날 중국 고유의 향과 마라한 맛에 크게 데인 탓에 뭔가 제대로 먹을 수 있을지 약간 겁 먹은 상태였습니다. 피구왕 통키 마크를 찾으래서 찾았더니 이렇게 생긴 곳이었네요. 매장 안에 카메라를 바라보는 여자 직원을 잘 기억해두세요. ㅎㅎ 일단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