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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수원에 일이 있어서 다녀오는 길에 그냥 집에 오면 먼길 섭섭하기도 하여! 수원에는 통닭이 유명한 거리가 있거든요. 예전에도 몇 번 다녀오긴 했지만, 무슨 맛이었는지 하루만 지나도 까먹는 저는 다시 그 맛을 뇌리에 새기기 위해 백종원의 삼대천왕에도 소개되었던 '진미 통닭' 집에 다녀왔습니다. ...... 당시에 혼자있던 상황에서 포장을 해서 집에 가져가서 먹으려 했으나! 튀김은 식으면 맛이 없다는거 아시죠? 혼밥 레벨 중 상~당히 높은 레벨에 해당하는 혼닭을 하고 왔습니다. 다.행.히. 주변 사람들도 특별히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착각) 여기가 바로 진미통닭 위치입니다. 수원관광 포인트인 팔달문 인근~ 공원화가 좀 잘 된 곳으로 보입니다. 대각선 방향으로 거대한 진미통닭 간판이 맞아..
안녕하세욧-! 오늘은 삼계탕 맛집을 소개해 드릴겁니다. 사실, 몇몇 집들은 제가 소개해 드리기 이전에 너무나 많이 알려져 있어서 소개해드리기 뻘쭘하긴 했는데... 오늘도 그런 집입니다... ㅡㅡ;; ................................ 여튼, 오늘 소개해드릴 삼계탕은 들깨삼계탕으로 이미 복날에 끝없는 줄을 서기로 유명한 집입니다. 본점이 있고, 지점이 있는데요. 일단 본점은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습니다. 자동차 가져가시면 인근 초등학교?에 주차 가능합니다. 직원들이 안내해줄 거에요. 영등포 신길동이 머신 분들께는 호수삼계탕 분점이 있습니다. 체인이 아니라 직영점입니다. 아마 가족분이실 듯. 여튼 여기는 빌딩 지하에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도곡동 지점이 더 낫습니다만, 맛집 답게 인..
0. Prologue 지난번 포스팅으로부터 약 1주일이 지났나요? 평일에도 작업이 가능했다면 훨씬 빨리 돌아왔을텐데, 주말에만 작업이 가능한 관계로 한달에 쓸 수 있는 포스팅이 지금 속도면 4개 밖에 안 되겠네요. ㅠㅠ 포스팅은 여러 가지 목적이 있겠지만, 정보 공유나 경험의 공유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비싼 돈 들여서 해외 여행이라는 경험을 사고 돌아온 뒤에 컴퓨터 하드디스크에만 들어있는 사진파일은 정말 저에게는 날고기나 다름없습니다. 사진을 이렇게 오랜 시간 정성 들여 보정하는 것이 저에게는 요리사가 요리를 하는 행위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컴퓨터에 날고기를 그저 보관만 했다면, 이제는 요리된 음식을 만드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나오시마 편..
올해 추석은 무려 10일 간의 황금 연휴였습니다. 오래된 캐리어에 짐을 싸서 여행 아닌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중 1박2일의 시간을 친구들과의 부산 해운대 우정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대구 출신임에도 부산은 많이 다녀 보지 못 해서 아직 잘 알지 못 합니다. 이날은 서울에서 오후 4시 쯤 차량을 이용해 이동했는데, 대구에서 KTX로 갈아타고 부산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밤 11시였습니다. 너무 힘든 여정이었네요. 다음부터는 돈이 나가더라도 KTX를 이용해야겠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물론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해운대로 이동해 바다를 촬영했습니다. 내륙사람들의 로망. 항상 이 파도소리가 그리웠던 거죠...ㅎㅎ 바다도 30분 보면 질린다는 이야기도 진실입니다. 일행은 번화가 쪽으로 바로 이동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