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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앰프] Topping A70 Pro 헤드폰앰프 후기 본문

Product!/A.V.

[헤드폰앰프] Topping A70 Pro 헤드폰앰프 후기

GrancartZoo 2023. 9. 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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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Prologue
 
본격적인 후기를 남길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전의 포스팅에서와 같이
 
필자는 Topping A70 Pro를 영접했다.
 
덕분에 Topping L70은 입양보내었다.
 
크게 아쉽지는 않았으나, A70 Pro가 L70과 얼마나 차이가 있겠느냐 라는 생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알다시피 L70과 A70 Pro는 약간의 성능 차이가 존재한다.
 
최근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것이 뭐 대략 DX3 Pro Plus 정도인 듯 하고, L70도 유행을 탄 것 같지만
 
상위 기종인 A70 Pro는 약간 상위 모델이라 그런지 수요나 사용기 같은 것을 쉽게 볼 수 없었다.(혹은 중고 매물)
 
스피커에 쓸 인티앰프를 물색하던 중 A70 Pro 매물이 아주 싸게 풀린 것을 발견하고 잽싸게 낚아챘다.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에이징도 안 된 제품을 판매한 분은 '고출력 헤드폰앰프의 에이징은 낮은 볼륨에 하라'는 조언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현재 AH-D9200과 듣는 소감은
 
AH-D9200이 이런 헤드폰이었던가? 하는 느낌이다.
 
게다가 flac 음원과의 조합도 상당히 마음에 들고...
 
현재는 Fiio K9 Pro ESS와 사용하지만, 이번 알리익스프레스 할인 때 Topping E70을 주문해놨으니 E70과의 조합 역시 기대된다.
 
아무래도 A70 Pro의 짝은 D70 Pro Sabre라고 생각들지만 가격이 만만찮으니 E70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
 
 
1. 돌연사 이슈

중X나라에서 급매물이 떴을 때 급하게 거래를 했다.

사고보니 A70 Pro가 돌연사 이슈가 있는 게 아닌가?

그런데 의외로 토핑 라인업이 내구성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예를 들면 E70이나, LA90 D나...

제품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냈으나 설계에서 약간의 미스가 있었거나, 가성비를 내기 위해 내구성까지 잡지는 못 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부분인데

제품 가격대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익스큐즈가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수집된 사례를 보면 0dB라는 최대 볼륨으로 재생한다던지 하는 이레귤러한 경우에 발생한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최대 볼륨으로 재생하면 뻑 나는게 정상 작동은 아니지만 16옴 기준 밸런스 단자 최대 출력이 17W라는 고려하면 그럴 법도 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물론 300옴까지 가면 Fiio K9 와 엇비슷한 출력까지 줄어들긴 한다...
 
관련 글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토핑 A70PRO 유저 있나요? - 영디비

혹시 A70PRO를 사용하고 계시고 이와 같은 문구가 뜨면서 고장나신 분이나 이상이 있으신 분은 제보 바랍니다.#1.DAC: topping e70 / balanced output / 0dbAMP: HPA mode / High Gain / 5V output mode / 4.4 balanc...

www.0db.co.kr

 

 
그러나 제품의 고장이라는 것은 전자제품에서 왕왕 벌어질 수 있는 일이며, 일부 사례들이 -6dB, 0dB 등 최대 볼륨에 가깝게 재생된 것을 보면 갑작스러운 고출력 재생이 기기에 무리를 준 것이 아닐까 싶다.
 

2. 언박싱

토핑 제품의 언박싱은 특별할 것은 없다.

같은 박스, 같은 구성품 등등

그러나 토핑의 이런 원가 절감이 곧 가성비로 이어지기 때문에 썩 불만은 없다.
 



3. 디자인
 

D70 Sabre (위), A70 Pro (아래)


개인적으로 토핑 제품들 중에서 현재 가장 예쁜 라인업이 이 A70 Pro와 D70 Sabre라고 생각한다.

특히 컬러 액정이 설치되었으며 여기에 VU 메터까지 설정 가능하기 때문에 꽤나 이쁜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무난한 토핑의 제품들 중에서 일부 라인업은 못 생긴 편이라서 A70, D70의 디자인은 꽤나 가치가 있다.
 
성능 좋은 음향기기들이 세월이 흐르면서 디자인도 좋아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4. 기본 스펙
 
과거에 Topping A70 Pro & A90 D, K9 Pro ESS의 스펙 쉬트를 비교한 적이 있다.
 
대부분의 수치상에서 A70은 A90을 상회하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숫자만 비교하면 K9와도 비교 불가이다.
 
A70 Pro가 A90 대비 최신 기종인 것을 생각하면 하극상이긴 하지만, A90이 향후에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발매될 가능성도 예상해볼 수 있다.
 

 A70 ProA90 DiscreteK9 Pro ESS
Input 단자XLR, RCAXLR, RCACoax, Optical, USB-B, USB-C, 4.4mm Balanced, RCA
Bluetooth Codec  AAC, SBC, aptX, aptX LL, aptX HD, aptX Adaptive, LDAC
THD+NALL IN/ALL OUT @1kHz
<0.000065% (32Ω)
<0.000055% (300Ω)
SE IN/ALL OUT @1kHz
<0.000065% (32Ω)
<0.000055% (300Ω)
BAL IN/ALL OUT @1kHz
<0.000080% (32Ω)
<0.000060% (300Ω)
RCA : <0.00042% @1kHz
XLR : <0.00025% @1kHz
6.35 : <0.00033% @1kHz
4.4/XLR4 : <0.0003% @1kHz
SNRSE IN/SE OUT : 143dB
SE IN/BAL OUT : 140dB
BAL IN/SE OUT : 147dB
BAL IN/BAL OUT : 142dB
SE IN/SE OUT : 141dB
SE IN/BAL OUT : 145dB
BAL IN/SE OUT : 137dB
BAL IN/BAL OUT : 138dB
RCA : ≥123dB
XLR : ≥128dB
SE : ≥129dB
Balanced : ≥123dB
Frequency ResponseSE IN/ALL OUT
20Hz~40kHz(±0.5dB)
BAL IN/ALL OUT
20Hz~40kHz(±0.1dB)
ALL IN/ALL OUT
20Hz~40kHz(±0.1dB)
RCA : 20Hz~20kHz(-3.0dB)
XLR : 20Hz~50kHz(-1.5dB)
SE : 20Hz~50kHz(-1.5dB)
Balanced : 20Hz~50kHz(-3.0dB)
Noise Floor
(AP measured)
ALL IN/SE OUT
L/G : <0.7μVrms
H/G : <1.0μVrms
ALL IN/BAL OUT
L/G : <0.9μVrms
H/G : <1.9μVrms
ALL IN/SE OUT
L/G : <0.7μVrms
H/G : <1.1μVrms
ALL IN/BAL OUT
L/G : <1.0μVrms
H/G : <1.8μVrms
RCA : <1.9μV(dbA) 
XLR : <1.9μV(dbA)
SE :  <2μV(dbA, Aux In)
         <3
μV(dbA, UAC/SPDIF/
         BT)

Balanced : <3μV(dbA, Aux In)
                  4.5
μV(dbA, UAC/
                  SPDIF/BT)
CrosstalkSE IN/SE OUT : -123dB @1kHz
SE IN/BAL OUT : 
-122dB @1kHz
BAL IN/SE OUT : 
-124dB @1kHz
BAL IN/BAL OUT : 
-133dB @1kHz
SE IN/SE OUT : -107dB @1kHz
SE IN/BAL OUT : -116dB @1kHz
BAL IN/SE OUT : -105dB @1kHz
BAL IN/BAL OUT : -113dB @1kHz
RCA :  ≥115dB (1kHz/10kΩ)
XLR :  ≥125dB (1kHz/10kΩ)
SE :  ≥75dB (1kHz/32kΩ/dbA)
Balanced :  ≥114dB (1kHz/32kΩ/dbA)
Output LevelSE IN/SE OUT
L/G : 28Vpp
H/G : 27.6Vpp
SE IN/BAL OUT
L/G : 56Vpp
H/G : 54Vpp
BAL IN/SE OUT
L/G : 27.2Vpp
H/G : 27.6Vpp
BAL IN/BAL OUT
L/G : 54Vpp
H/G : 54Vpp
ALL IN/SE OUT : 25Vpp
ALL IN/BAL OUT : 49Vpp
RCA : 2.5Vrms (1kHz/10kΩ)
XLR :  5Vrms (1kHz/10kΩ)
Output Power
(Headphone)
SE
6.0W (16Ω/THD+N<0.1%)
3.0W (32Ω/THD+N<0.1%)
1.55W (64Ω/THD+N<0.1%)
330mW (300Ω/THD+N<0.1%)
165mW (600Ω/THD+N<0.1%)
Balanced
17.0W (16Ω/THD+N<0.1%)
12.6W (32Ω/THD+N<0.1%)
6.0W (64Ω/THD+N<0.1%)
1.37W (300Ω/THD+N<0.1%)
0.67W (600Ω/THD+N<0.1%)
SE
3.3W (16Ω/THD+N<0.1%)
2.0W (32Ω/THD+N<0.1%)
1.1W (64Ω/THD+N<0.1%)
250mW (300Ω/THD+N<0.1%)
Balanced
9.8W (16Ω/THD+N<0.1%)
6.7W (32Ω/THD+N<0.1%)
4.0W (64Ω/THD+N<0.1%)
1.0W (300Ω/THD+N<0.1%)
0.5W (600Ω/THD+N<0.1%)
SE
≥1.1W (16Ω/THD+N<1%)
≥2.1W (32Ω/THD+N<1%)
≥281mW (300Ω/THD+N<1%)
Balanced
≥1.1W (16Ω/THD+N<1%)
≥2.1W (32Ω/THD+N<1%)
≥1.1W (300Ω/THD+N<1%)

 
그러나 우리가 궁금한 것은 A90보다는 L70인 것이다.
 
가성비 덕분인지 확실히 많이 보급된 기기가 L70이기 때문이다.
 
아래 표를 작성하면서 느낀 것은 L70이 A90 Discret와 성능 상에서 매우 유사하거나 근사하게 성능이 좋다는 것이다.
 
물론 설계상 부품 수준이나, 회로, 실제 소리 등에서는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수치상으로는 L70이 약간 더 좋게 나온다.
 
L70이 중고가 30만원 내외에 거래된다는 것을 보면, 시장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특히 L70에 적용된 NFCA  모듈은 Pre90의 그것과 동일하다하니, 프리앰프로서의 성능 역시 무시하지 못 할 정도다.

간략히 언급하자면 L70은 프리앰프로서 착색이 느껴졌고, Pre90은 착색이 없이 투명한 프리앰프 역할을 해준다.(그래서 DAC를 직결해도 차이를 느끼기가 조금 힘들다)
 
프리앰프의 성능 역시 A70이 L70 대비 약간 더 좋은데, A70의 Tang-Ku-La 모듈이 무엇인지는 확인이 안 되었다.
 

 A70 ProL70K9 Pro ESS
Input 단자XLR, RCAXLR, RCACoax, Optical, USB-B, USB-C, 4.4mm Balanced, RCA
Bluetooth Codec  AAC, SBC, aptX, aptX LL, aptX HD, aptX Adaptive, LDAC
THD+NALL IN/ALL OUT @1kHz
<0.000065% (32Ω)
<0.000055% (300Ω)
SE IN/ALL OUT @1kHz
<0.000060% (32Ω)
<0.000055% (300Ω)
BAL IN/ALL OUT @1kHz
<0.000070% (32Ω)
<0.000065% (300Ω)
RCA : <0.00042% @1kHz
XLR : <0.00025% @1kHz
6.35 : <0.00033% @1kHz
4.4/XLR4 : <0.0003% @1kHz
SNRSE IN/SE OUT : 143dB
SE IN/BAL OUT : 140dB
BAL IN/SE OUT : 147dB
BAL IN/BAL OUT : 142dB
SE IN/SE OUT : 143dB
SE IN/BAL OUT : 146dB
BAL IN/SE OUT : 138dB
BAL IN/BAL OUT : 139dB
RCA : ≥123dB
XLR : ≥128dB
SE : ≥129dB
Balanced : ≥123dB
Frequency ResponseSE IN/ALL OUT
20Hz~40kHz(±0.5dB)
BAL IN/ALL OUT
20Hz~40kHz(±0.1dB)
ALL IN/ALL OUT
10Hz~100kHz
RCA : 20Hz~20kHz(-3.0dB)
XLR : 20Hz~50kHz(-1.5dB)
SE : 20Hz~50kHz(-1.5dB)
Balanced : 20Hz~50kHz(-3.0dB)
Noise Floor
(AP measured)
ALL IN/SE OUT
L/G : <0.7μVrms
H/G : <1.0μVrms
ALL IN/BAL OUT
L/G : <0.9μVrms
H/G : <1.9μVrms
ALL IN/SE OUT
L/G : <0.7μVrms
H/G : <1.2μVrms
ALL IN/BAL OUT
L/G : <0.9μVrms
H/G : <2.2μVrms
RCA : <1.9μV(dbA) 
XLR : <1.9μV(dbA)
SE :  <2μV(dbA, Aux In)
         <3
μV(dbA, UAC/SPDIF/
         BT)

Balanced : <3μV(dbA, Aux In)
                  4.5
μV(dbA, UAC/
                  SPDIF/BT)
CrosstalkSE IN/SE OUT : -123dB @1kHz
SE IN/BAL OUT : 
-122dB @1kHz
BAL IN/SE OUT : 
-124dB @1kHz
BAL IN/BAL OUT : 
-133dB @1kHz
SE IN/SE OUT : -104dB @1kHz
SE IN/BAL OUT : -120dB @1kHz
BAL IN/SE OUT : -104dB @1kHz
BAL IN/BAL OUT : -120dB @1kHz
RCA :  ≥115dB (1kHz/10kΩ)
XLR :  ≥125dB (1kHz/10kΩ)
SE :  ≥75dB (1kHz/32kΩ/dbA)
Balanced :  ≥114dB (1kHz/32kΩ/dbA)
Output LevelSE IN/SE OUT
L/G : 28Vpp
H/G : 27.6Vpp
SE IN/BAL OUT
L/G : 56Vpp
H/G : 54Vpp
BAL IN/SE OUT
L/G : 27.2Vpp
H/G : 27.6Vpp
BAL IN/BAL OUT
L/G : 54Vpp
H/G : 54Vpp
ALL IN/SE OUT : 26Vpp
ALL IN/BAL OUT : 52Vpp
RCA : 2.5Vrms (1kHz/10kΩ)
XLR :  5Vrms (1kHz/10kΩ)
Output Power
(Headphone)
SE
6.0W (16Ω/THD+N<0.1%)
3.0W (32Ω/THD+N<0.1%)
1.55W (64Ω/THD+N<0.1%)
330mW (300Ω/THD+N<0.1%)
165mW (600Ω/THD+N<0.1%)
Balanced
17.0W (16Ω/THD+N<0.1%)
12.6W (32Ω/THD+N<0.1%)
6.0W (64Ω/THD+N<0.1%)
1.37W (300Ω/THD+N<0.1%)
0.67W (600Ω/THD+N<0.1%)
SE
3.5W (16Ω/THD+N<0.1%)
2.3W (32Ω/THD+N<0.1%)
1.2W (64Ω/THD+N<0.1%)
290mW (300Ω/THD+N<0.1%)
Balanced
6.0W (16Ω/THD+N<0.1%)
7.5W (32Ω/THD+N<0.1%)
4.7W (64Ω/THD+N<0.1%)
1.15W (300Ω/THD+N<0.1%)
0.6W (600Ω/THD+N<0.1%)
SE
≥1.1W (16Ω/THD+N<1%)
≥2.1W (32Ω/THD+N<1%)
≥281mW (300Ω/THD+N<1%)
Balanced
≥1.1W (16Ω/THD+N<1%)
≥2.1W (32Ω/THD+N<1%)
≥1.1W (300Ω/THD+N<1%)

 
 
다른 비교할 수 있는 수치들이 더 있으나, 이 정도만 보기로 한다.
 
입력 단자는 아날로그 밖에 없다.
 
DAC가 별도로 필요할 수 밖에 없다.
 
앞서 DAC와 비교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수치상으로 보면 토핑 제품들이 월등히 뛰어나다.
 

5. 소리
 
솔직히 현재 A70 Pro를 사용 중인 이유는 17,000mW에 달하는 출력이 핵심적인 요소이다.
 
17,000mW는 17W로 어지간한 스피커도 울려줄 법한 파워이다.(16옴 기준)
 
600옴 헤드폰까지 제대로 울려줄만한 앰프를 찾는다면 잘 찾아온 것이다.(요즘은 잘 없지만...)
 
충분한 파워는 헤드폰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적인 예로 Fiio K9 Pro ESS로 HD800S와 AH-D9200을 듣는 동안 썩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A70에 물린 이후로 이제 제대로 된 소리로 울린다는 인상을 받았다.
 
특히, AH-D9200이 24옴의 낮은 저항임에도 불구하고, 이게 진짜 제대로 된 9200의 소리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중요한 점은 볼륨을 올렸을 때 치찰음은 느껴지지 않고 소리의 질감은 정확하게 전달되었다.
 
다만, 토핑의 헤드폰앰프의 특징은 공간감이 상대적으로 좁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소리 자체에는 집중할 수 있으나, 넓은 공간감을 표현하기엔 조금 부족한 듯 싶다.
 
그런 면에서 Fiio K9이 넓은 공간감 표현에는 장점이 있었다.
 
ESS 9038 Rro 듀얼 DAC 덕분인지도 모르겠다.
 
 
6. 총평
 
디자인 : ★★★
가성비로 치부할 수 없는 균형 잡힌 디자인

발열 : ★★
약간의 발열, 고출력 사용 시에 주의가 필요함

음질 : ★★★★
높은 출력 덕분에 확 살아나는 디테일
약간은 좁은 공간감

가성비 : ★★★★
60만원 안에 구매할 수 있는 헤드폰앰프

패키징 : ★★★
토핑의 그 패키징

출력 : ★★★
600옴 헤드폰까지 무난하게 울려줄 수 있다

편의성 : ★★★
컬러 액정의 편의성
프리앰프의 역할까지 할 수 있는 헤드폰앰프

총점 3.71점
 
점수를 높게 준 것 같은데도 평점은 낮은 듯...ㅎㅎ
 
 
0. Epilogue
 
돌연사 이슈가 있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잘 쓰고 있다.
 
애초에 중고로 구매했기 때문에 돌연사 테스트를 미리 통과한 셈이기도 하고...
 
필자 역시 사용 시에는 -80dB ~ -50dB 정도에서도 충분한 볼륨이 확보되기 때문에 더 이상 올릴 일도 잘 없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낮은 볼륨에서 듣는 연습이 필요하다.
 
낮은 볼륨에서도 충분히 디테일이 잘 들리고, 감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듦에 따라 점차 고역대 주파수가 들리지 않기 시작하기 때문에 높은 음량으로 감상하는 것을 즐기다가는 또래보다도 빨리 난청이나 청력 감소가 올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하기 바란다.
 
필자도 약간의 난청이 있어 힘들 때가 있다...ㅠㅠ
 
어쨌건, 현재는 A70 Pro로 음감하는 것이 매우 즐겁고, 가능하면 향후 D70 Sabre까지 붙여주고 싶은 맘이 있다.
 
현재는 E70과 함께 매칭 중이다.
 
 
p.s.
 
IE900 커스텀 케이블이 고장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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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제품인데, 그래핀이란 소재에 대해서는 짝퉁일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만 어쨌건...
 
4.4mm male 접속부가 손상되었으며, 그 원인을 A70 Pro 때문으로 보고 있다...
 
좀 뭔가 합이 안 맞는다는 느낌...빡빡하단 느낌이 들더니...
 
결국 고장이 났고, 우측 채널이 안 나오는 지경이 되었다...
 
가격이 만만찮건만....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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