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Suede 공연 사진을 공개합니다.

 

스웨이드를 너무 좋아해서 스웨이드만 열심히 찍었단...

 

2018년에 다시 간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 2년 전에 비해서 쪼그라든 기분이 여실히 들어서 약간 서글펐던 기억이 납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락의 불모지 한국에서 버티고 있는 몇 안 되는 락 페스티벌일텐데...

 

여튼 사진만 쭉 공개합니다.

 

그때 찍은 영상도 함께 첨부합니다만, 딱히 이렇다할 영상은 못 찍었습니다. ㅠㅠ

 

브렛 앤더슨이 코 앞에 왔는데 왜 초점을 못 잡니...ㅜㅜ

 

예전 히트곡 위주로 불러서 신곡은 거의 안 불렀던 걸로 기억합니다.

 

Barriers 도 좋고, Outsiders 도 좋았는데...

 

공백기가 너무 길었기 때문에 곡을 보수적으로 골랐나보네요.

 

촬영장비는 니콘 D7100 + Sigma 18-35mm F1.8 입니다.

 

좋은 렌즈였는데, 어두울 때 초점을 못 잡는다는 점.

 

망원화각이 아쉬운 점이 단점이었죠.

 

 

 

 

 

 

 

 

 

 

 

 

 

 

 

 

 

 

 

 

 

0. Prologue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 2018!!!

 

때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WALK THE MOON이!!!

 

왔다아아아아아!!!

 

죄송합니다. 제가 흥분을...ㅡㅡ;;

 

2016년 SUEDE 방문 이후로...흥분입니다.

 

 

 

 

1. 행사장 외부 시설

 

입장권은 우편으로 잘 받았구요.

 

입장권은 현장에서 팔찌로 교환해야 합니다.

 

내부에서 술을 마시려면 성인인증 팔찌도 받아야 합니다.

 

저희 같은 늙은이에게 민증 검사라니요 ㅠㅠ 감동...

 

동안이라서 그렇다는 립서비스까지...

 

감동에 눈물이...

 

 

 

 

 

 

내부에서 현금사용도 불가능하고 신용카드 사용도 불가능합니다.

 

국민카드/코나카드만 사용 가능하다는데...

 

페스티벌의 독점 및 상업화는 쇠락화의 과정 같이 보여서 껄끄럽습니다...

 

실제로 라인업도 많이 구려보이고...ㅠ

 

 

펜타포트 홈페이지에 있는 링크를 통해서 주차장 사전예매를 할 수 있습니다.

3000원이면 이 나대지를 주차장으로 쓸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구매하시면 1만원, 현장에서 나눠주는 주차티켓을 분실하면 2만원 되시겠습니다.

 

오프로드 주행을 해보시고 싶으시면 이용해주세요~

자동차 Dust Coating 이 뭔지 체험이 가능합니다.

 

 

작게 보이는 푸른색 무언가.

 

 

일찍 도착한 탓에 20분 가량 차안에서 에어컨 풀로 돌리면서 버텼습니다.

 

 

2. 입장

 

입장 시에는 가방 검사를 합니다.

 

반입 불가 물건이 꽤 많은데, 사람이 많으니 테러 걱정도 있고 사고 걱정도 있고 그렇다지만...

 

그래서 저도 평소에 제가 쓰던 장비는 집에 두고

 

캐논 Canon G1 X Mark 3를 빌렸습니다.

 

 

푸드코트(?)가 예전과 똑같은 위치에 나열해 있습니다.

 

예전에는 편의점이 있었는데, 그마저도 없어졌네요.

 

챙겨온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채워넣기로 한 작전이 여기서 낭패를 봅니다.

 

그래서 공연을 앞두고 인근 편의점을 3군데나 돌았습니다.

 

 

인천 에어포트 스테이지

 

2016년과 비교해서 스테이지가 하나 줄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작은 스테이지가 한개 더 있었던 것 같은데...

 

 

KB 국민카드 스타샵 스테이지

 

스테이지 이름부터 자본에 잠식 당한 것 같은 것은 착각입니다.

 

국민은행 님께서 후원 하셨으니까요.

 

 

 

11시 30분 쯤...아직은 한산한 스테이지입니다.

 

메인스테이지 공연이 1시 30분 시작이니, 이분들도 나름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기분 드러운 경험을 했는데, 제가 겨우 도착해서 아이스박스를 바닥에 내려놓는데 어떤 여성분이 제 가방을 툭툭 치면서 밀치더군요. 가방 밑에 뭐가 깔렸나 했는데, 알고 봤더니 자기네가 찜한 자리니까 비키라고 툭툭 쳤나보더군요. 적당히 넘어가긴 했습니다만, 정말 사회성이 떨어지는 인간들은 어디서나 민폐덩어리네요. 으~ 그켬

 

 

3. 디어클라우드 Dear Cloud

 

디어클라우드로 첫 무대가 드디어 시작 했습니다.

 

코나카드 스테이지에서 오전부터 이미 무대가 시작되었지만, 앞자리에서 라이프앤타임, WALK THE MOON을 보기 위해서 시작부터 자리를 사수하기로 했습니다.

 

 

 

 

이만큼 사람이 많이 모였습니다.

 

 

 

걸크러시는 이런 때 쓰는 말이얏~!!

 

 

 

 

 

 

 

4. 라이프앤타임 Life&Time

 

2년 만이네요.

 

당시에는 세컨드 스테이지에서 생소한 느낌으로 무대를 봤었는데, 드디어 메인스테이지까지 올라왔습니다.

 

예전 무대에서 이디오테이프와 라이프앤타임 무대에 슬램 그룹에 끼어서 죽을듯이 얻어터진 기억이 나네요...ㅜㅜ

 

모다메룽다!!

 

 

 

 

예전보다 더 활발해진(?) 느낌도 있는데요.

 

보컬분 더 마르신 듯...

 

저도 하루만 말라보고 싶네요 ㅠ

 

 

 

 

무대 매너가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5. 워크더문 WALK THE MOON

 

오늘은 워크더문 보러 온 겁니다.

 

워크더문을 국내에서 보게 될 줄이야...ㅠ 감동

 

공연 시간이 저녁 시간이 아닌 점은 대단히 유감입니다.

 

마지막에 배치해도 되었을 듯.

 

 

 

어...음...

 

사진은 한장도 안 찍었...

 

아마 대부분 영상을 남긴 모양이네요.

 

 

 

 

 

 

 

 

 

정말 제가 좋아하는 노래는 다 불렀습니다.

 

Anna Sun, Tightrope...

 

Avalanche 도 불렀었는데 제가 녹화 안 한 것 같네요.

 

퍼포먼스나 라이브 실력이나 환상적입니다.

 

 

6. Hoobastank

 

후...후바스탱크까지...

 

오늘 계탔죠?

 

후바스탱크는 라이브 실력이 조금 후달린다는 평이 있었는데,

 

라이브 실력이 부족하다기 보다는...개인적으로 보컬 마이크 설정을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 되더군요.

 

다른 밴드들이 메인보컬 마이크 출력을 빠방하게 한 반면에

 

후바스탱크는 들릴듯 말듯 아련한 느낌으로 라이브를 했습니다.

 

객석에서 소리지르는 관객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분명 빠방하게 부를 수 있을 것 같은데...

 

여튼, 미스테리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주옥 같은 곡들을 부릅니다.

 

아직 해가 지지 않은 애매한 시간도 아쉽긴 마찬가지입니다.

 

 

 

 

 

 

 

 

 

 

 

 

 

 

 

The Reason도 인기가 대단했지만, Crawling in the dark 를 더 좋아하는 느낌이네요.

 

남자팬들이 무지하게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7. 혁오

 

여기서부턴 진짜 메인스테이지입니다.

 

혁오.

 

무대 조명이 드디어 빛을 발하네요.

 

 

 

 

 

 

 

 

 

 

 

 

 

 

 

팬덤이 대단한 밴드였습니다.

 

뭐, 그럴만 하죠.

 

 

0. Epilogue1

 

대략 아침 11시부터, 집에서 준비한 시간까지 치면, 6~7시부터...

 

혁오 무대까지, 맨앞자리를 사수하기 위해서 꼼짝 않고 관람했습니다만, 체력이 한계네요...ㅠㅠ

 

본래는 혁오 무대를 대략적으로 마무리하고, Starsailor를 보겠다는 저의 계회은 사실상 무산되었습니다.

 

더이상 뛸 힘이 남아있지 않았어요.

 

미리 들어본 Starsailor 싱글들이 제 기대 이하였던 탓도 있습니다.

 

My Bloody Valnentine 은 너무 실망스러워서 듣고 싶지도 않았구요.

 

제가 이쪽 장르 아티스트들 몇 들어봤는데, 이해 불가입니다...

 

여튼, 도중에 나오고 싶은 체력적 한계를 인내로 버티며 혁오를 마지막으로 펜타포트도 대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페스티벌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이어진다고 하지만, 월요일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무리니까요.

 

아싸 AASSA의 공연이 밤에 있었지만, 귀가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Epilogue2

 

장비 반입이 불가능한줄 알고 일부러 똑딱이를 준비했는데, 전문 장비 반입하신 분들 무지하게 많으시더라구요.

 

제가 쓰는 탐론 70200 G2도 보이고, 외장마이크 달고 계신 분도 계시고...

 

분명, 입구에서 가방 체크도 했는데, 다 반입 가능한가봐요?

 

그래도 그 무거운 장비 들고 7시간씩 촬영할 자신은 없습니다...

 

+. Epilogue3

 

그래서 준비해간 Canon G1 X Mark 3.

 

간략한 사용후기를 말씀드리면,

 

1. 대박 색수차

 

저는 살면서 색수차라는 걸 처음 본 것 같네요. 대박입니다.

 

2. 양날의검, 마이크

 

구려요. 마이크 너무 구려요.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폰 기본 마이크가 나을 지경입니다.

 

다행인 건, 마이크가 너무 구려서 제가 소리지른 것도 제대로 녹음이 안 되었다는 점입니다.

 

평소 경험상, 녹화장비를 들고 소리를 내는 걸 극도로 조심하는데 락콘서트를 앞에 두고 어떻게 입을 막습니까...

 

따라부르고 아주 정신이 없었는데요. 본능적으로 저는 이 영상들 100% 폐기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왠걸 집에 와서 들어보니, 제 목소리가 의외로 잘 안 들리더군요.

 

재밌는 건 공연 소리도 잘 안 들립니다.

 

그런데도 외장마이크 단자가 없습니다. 아시겠죠? 녹음 딸거면 쓰면 안됩니다...

 

3. 훌륭한 손떨림방지 기능

 

영상 촬영 정말 1도 신경 안 쓰고 놀았습니다.

 

그래서 영상 자체는 개판입니다만, 손떨림방지 기능이 그마저도 훌륭하게 보정해줍니다.

 

상당히 훌륭합니다.

 

4. 전체평

 

APS-C 판형 때문에 이 카메라를 선택했는데요, 결과물을 보면 도저히 써줄만한 퀄리티가 안 됩니다.

 

호환이 제대로 안 되는 CR2 라는 캐논 RAW 파일도 문제입니다. 대체 호환이 왜 안 되는건지?

 

윈도우10에서 이미지 미리보기도 힘들고, ACDSEE 최신버전에서도 지원이 안 됩니다...

 

포토샵 CC 이상에서만 지원되는데, RAW 파일이래봤자 만지면 만질수록 이상해지는 느낌입니다.

 

웹용으로 편집된 이미지들이라서 그런대로 봐줄만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한개도 마음에 안 드네요.

 

하기 싫은 후보정 작업 억지로 한다고 고생했습니다.

 

제가 똑딱이는 많이 안 써봐서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요. 다음에는 판형이 작아도 소니 RX100 시리즈를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이상입니다.

 

또 좋아하는 밴드가 내한한다면, 다녀올 생각입니다. 뿅~!^^

  1. FSdong 2018.08.18 05:38 신고

    앗!! 혁오밴드 부분에 Hoodastank 영상이 하나 껴있네요;;

    이렇게 글로나마 현장느낌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고 있자니 약간 어지러운 느낌이 있긴하지만 ㅠㅠ

    영상찍었을때 애먹었을 생각하니 무척이나 아쉽네요 ㅠㅠ

    재미있는 글 잘 보고갑니다 ^^

0. Prologue

 

제가 근래 가장 사랑하는 밴드인, Walk the moon 의 신보를 늦게나마 소개 해드립니다.

 

얼매나 늦었냐하면 이 앨범이 17년 11월 쯤에 나왔다더군요.

 

항상 새 음원은 체크하고 있었는데...

 

심지어 싱글 음원은 네이버 음악에서 다 구매했었는데...ㅠㅠ

 

왜 몰랐져...?

 

워크더문을 소개하는 이유가 한가지 더 있는데,

 

곧 있으면 있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 오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영국 락밴드를 본능적으로 좋아하고, 미국 락밴드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Walk the moon 은 의외로 미국 밴드입니다.

 

 

1. what if nothing

 

제가 알기로는...3번째 정규 앨범입니다.

 

2010년에 발매했다는 I want! I want! 란 앨범은 밴드가 직접 발매했다는 모양이네요.

 

저로서는 구할 수 있을리가 없는...크흡...!

 

여튼 이번 앨범 제목은 what if nothing 이고, 디지팩으로 발매한 모양입니다.

 

앨범 외관 사진 살짝 볼까요?

 

 

이번 앨범부터는 컨셉이 상당히 강해진 것 같습니다.

 

정확히 컨셉을 읽지는 못 하겠지만...

(아마 전곡 가사부터 읽어봐야겠죠)

 

데뷔 앨범이나 이전 앨범까지만 해도 복고풍 록, 디스코풍 록이라는 컨셉이 강했습니다만.

 

이번 앨범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 록 색이 조금 약해지고 일렉트로닉 색이 강해진 느낌도 있구요.

 

대중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록+EDM으로 구성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표지를 보고 읽을 수 있는 느낌은 mothernature 같은 대자연과 ego 라고 하나요?

 

나 자신 myself와 거울에 비친 내 그림자, 뭐 이런 이미지들이 읽힙니다.

 

이런 이미지들은 대표곡으로 생각되는, One Foot 뮤직비디오에서도 계속됩니다.

 

 

선명하게 MADE IN U.S.A 가 찍혀 있습니다.

 

저같은 덕후에게는 만족을 상징하는 마크네요.

 

디지팩(?)인 점은 안타깝습니다.

 

CD의 데이터면도 쉽게 상할 수 있는 구성이에요.

 

부클릿도 몇페이지 안 되는 것이 상당히 저렴하게 발매한 느낌입니다.

 

설마 이 밴드가 잘 안 팔리는건 아니겠죠? ㅠㅠ

 

 

 

 

Nicholas Petricca 보컬입니다.

 

 

Eli Maiman 기타입니다.

 

 

Kevin Ray 베이스입니다.

 

 

Sean Waugaman 드럼입니다.

 

계속해서 등장하죠? 거울과 거울에 비친 나의 그림자.

 

 

각 곡의 구성원이나 저작권에 대한 언급만 있을 뿐, 가사는 전혀 안 적혀 있네요.

 

 

 

2. 3집 싱글컷

 

이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3집의 싱글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전 앨범보다 성숙해진 느낌이 잔뜩 듭니다.

 

셀프타이틀 앨범인 WALK THE MOON 과 2집인 Talking is Hard 앨범에도 좋아하는 노래가 잔뜩 있습니다. 따로 글을 파기보다는 이 글 후반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One Foot

 

앨범의 메인 테마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앨범의 아트웤과 뮤직비디오 컨셉이 일치하죠? 가사도 첨부합니다.

 

Lyrics

 

Not a soul up ahead and nothing behind
There's a desert in my blood and a storm in your eyes
Am I the king of nothing at all?
Then you're the queen of nothing at all
Well I remember the fight and I forget the pain
I got my hand in your pocket and my key on your chain
Am I the king of nothing at all?
Then you're the queen of nothing at all

 

Oh, through the wilderness
You and I we're walking through the emptiness
Oh, my heart is a mess
Is it the only defense against the wilderness?

 

Cross my heart and hope to die
Taking this one step at a time
Got your back if you got mine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All that we have is each other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Not a soul on the road, not a star in the sky
It's a desert in my heart, and I know where to hide
I'm your king of nothing at all
And you're my queen of nothing at all
Well, out here in the dust if you don't have trust
Ain't nothing left of us, this is the exodus
They're just testing us, they can't flex with us
They can't mess with us, they can't mess with us

 

Oh, through the wilderness
How come even together there can be loneliness?
Oh, our heart's a mess
But it's our only defense to brave the wilderness

 

Cross my heart and hope to die 
Taking this one step at a time
I got your back if you got mine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All that we have is each other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Oh, through the wilderness
How come even together there can be loneliness?
Oh, our heart's a mess
But it's our only defense to brave the wilderness

 

Cross my heart and hope to die
Taking this one step at a time
I got your back if you got mine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Oh, all that we have is each other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In the so-called Land of the Free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Don't you know that all we have is each other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Headphone

 

 

Kamikaze

 

 

Surrender

 

 

Lost In The Wild

 

 

3. Walk The Moon / Talking Is Hard

 

 

Anna Sun

 

 

Tightrope

 

 

Jenny

 

 

Next In Line

 

초창기 곡들은 버릴 것 하나 없는 신선하고 펄떡펄떡 뛰는 곡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듣고 있자니 심장이 뛰네요.

 

또, 밴드가 대중적으로 성공하기 전이다보니 뮤직비디오가 자체제작(?) 혹은 저가형 뮤직비디오인데, 아이디어로 저예산을 극복한 것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ㅋㅋㅋㅋ 이런 뮤직비디오 너무 좋아요.

 

 

Shut Up And Dance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신 것처럼, 웤더문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셧업앤댄스' 이 곡이 사용되면서 대중에 알려졌습니다.

 

저도 처음에 어디서 이곡을 들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배철수의 음악캠프였었나...여튼 셧업앤댄스 듣자마자 팬이 되었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Shiver Shiver

 

신생밴드의 데뷔앨범에 버릴 곡이 한곡도 없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그동안 써왔던 주옥같은 곡들을 데뷔와 함께 다 소진해버리는 경우인데, 이럴 경우 2집에 넣을 곡이 없어서 급하게 곡작업을 해서 2집을 내놓으면 한곡도 쓸 곡이 없는 경우가 생기는거죠. 이걸 두고 '소포모어 징크스'라고 부릅니다.

 

어느 싱어송라이터, 밴드의 데뷔 앨범의 전곡이 좋다면 이 경우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데뷔하기까지는 5년 10년 정해진 기간도 없이 주구장창 곡을 쓰고 노래 하는 시간이 있었겠지만, 데뷔 이후 2집을 내기까지는 2년 내외의 시간 밖에 없을테니깐요. 심지어 라이브 활동까지 고려하면 시간은 더 짧을 겁니다.

 

3집까지 나름 선방 하고 있는 듯 하니, 앞으로도 쭉 롱런해주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0. Epilogue

 

사실 이번 앨범은 컨셉부터 조금 난해한 방향으로 가는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이 조금 드는 시기입니다.

 

밴드의 곡작업과 앨범의 프로듀싱은 100% 밴드 혼자만이 해내는 것이 아닐 수 있으니, 누군가가 제시한 방향성과 컨셉이 중요한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간의 앨범과 곡이 젊고 팔딱팔딱 뛰는 날 것 같은 곡들이었다면, 이번 앨범부터는 이전까지의 날 것 같은 모습에서 벗어나고 좀 더 세련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밴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책 한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신해철 In Memory of 申海澈 1968-2014

 

저자 강헌, 출판사 돌베개

 

 

2018년 3월 13일부터 4월 8일까지 출판사 돌베개에서 텀블벅을 진행 했습니다.

 

음악 평론가 강헌의 저서를 판매했는데요. 추가 구성으로 신해철 Jukebox 뮤지컬 [The Hero] 대본, [일상으로의 초대] 한정판 오르골, 강헌과의 프리미어 북토크 등의 구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여느 크라우드펀딩이 그러하듯이 꽤나 소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자의 사인, 음악평론가 강헌

 

 

"선배님, 신해철 평전이 나왔어요."

 

"그래?"

 

신해철 빠돌이로 이미 정평이 나있던 저에게 당시 직장 후배가 저에게 텀블벅 정보를 귀띔해주었습니다만,

당시의 저는 신해철 관련 굿즈들은 이미 살만큼 산 것 같아서 약간 심드렁 했습니다.

 

그.러.나.

 

[일상으로의 초대] 한.정.판. 오르골!!

 

그렇습니다. 돌베개. 그들은 진정 장사할 줄 아는 이들이었습니다. 제가 오르골에 꽂혀서 지르자, 옆에 있던 후배도 덩달아 오르골 세트를 질렀습니다. 그렇게 우리 두명이 마지막 오르골 세트를 가져가면서 완판되었던 겁니다. 그리고 같이 후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네요.

 

그리고 작성일 기준으로 어제, 드디어 오르골이 도착했습니다. 사실, 이 후기는 책의 후기가 아니라 오르골의 후기였던 겁니다...강헌 선생님, 죄송합니다. ㅋㅋㅋ

 

 

타이트한 포장 박스에 신해철 이름이 인쇄된 스티커를 사용 했습니다. 이걸 보는 순간, 신해철 이름을 자르고 포장을 뜯는다고?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서 저는 박스 아래로 뜯었습니다. ㅡㅡ;;

 

스티커는 그냥 추가구성으로 주고 박스 스티커는 평범하고 단정하게만 붙였어도 될듯 한데...

 

 

 

디자인이 뭐 무지 독특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무리한 시도 없이 무난하게 잘 나왔다고 하겠습니다. 일상으로의 초대 부분의 폰트는 약간 아쉬운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앞에 요상한 구슬은 오르골 연주의 시작 종료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버튼 인 셈입니다. 아랫면 사진을 따로 안 찍었는데, Made in Japan이라고 적혀 있고, 옆에는 태엽을 감는 손잡이가 있습니다. 연주를 시작하면

 

'내게로 와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새로울 거야'

 

일상으로의 초대에서 이 부분이 연주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신해철 Jukebox 뮤지컬 [The Hero]의 대본.

 

이건 말이지요...음...노 코멘트...하고 싶지만...ㅎㅎㅎ

 

이 쥬크박스 뮤지컬이라는 거 진짜 어려운 일입니다. 맘마미아의 성공이 과연 시나리오를 잘 써서 일까요? 아바의 노래가 좋아서 일까요? 저는 퀸의 위윌록유 뮤지컬도 본적이 있습니다만, 그렇게 흥미를 끌지는 못 했습니다. 저자인 강헌 씨도 이 점에 대해서는 잘 인지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분명 지금껏 신해철이 만들어온 음악들은 영화 몇편은 만들고 남을 분량입니다만, 이것들이 모여서 뮤지컬 한 편을 완성한다는 것은 분명 큰 도전입니다.

 

 

"저도 언젠가 이 뮤지컬이 무대에 오를 날을 기대해 봅니다."

 

아싸 트레봉봉쇼 하나가 되자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아싸는 아프로 아시안 싸운드 액트의 줄임말입니다.

Afro Asian SSound Act

 

3호선 버터플라이의 멤버였던 성기완 님이 3호선을 탈퇴하시고 새로 만든 팀의 이름입니다.

 

멤버는 보컬 한여름, 기타 성기완, 퍼커션 아미두 디아바테(Amidou Diabate) 입니다.

 

공연은 앨범 발매 공연 이후 두번째로 알고 있습니다. 홍대 벨로주에서 2018년 4월 28일 저녁 7시 30분에 있었습니다. 

트레봉봉쑈 "하나가 되자"

 

Tres Bonbon Show "Reunification"

 

 

공연에 10분 정도 늦었는데...

가만 보니, 제가 시간 관념이 없는 것 같네요...ㅠㅠ 항상 늦어...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공연 타이틀 '하나가 되자'.

 

마침, 공연 전날 김정은과 문재인 대통령. 남북한 정상회담으로 마치 당장이라도 통일을 할 것 같은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었던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이렇게 될 것을 미리 예지라도 한 것인지, 하나가 되자라는 타이틀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제가 공연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공연이 시작해서 Love, Love, Love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오늘 공연을 촬영하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넘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니콘 D750

탐론 AF 24-70mm F2.8 VC(G1)

탐론 AF 70-200mm F2.8 VC G2

아즈덴 SMX-30

니콘 D200

니콘 Nikkor MF 50mm F1.4

 

장비는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750은 100% 동영상 촬영에 쓰고, 서브로 D200+50mm 로 촬영을 간간히 했습니다.

 

D200이 못 쓸 것 같아도, 이렇게 보정해놓으니까 나쁘지 않네요.

 

 

 

아미두 디아바테

 

 

한여름

 

 

성기완

 

 

MC Meta

 

 

 

 

 

벨기에 뮤지션 '시오엔'

 

 

 

 

 

 

 

 

키보디스트 분이 넘 예쁘셨...ㄷㄷㄷ

 

 

 

이제는 평화의 상징이 된 평양냉면을 당일날 추첨을 통해서 나누어주셨는데, 마침 저희가 평양냉면을 받게 되었습니다. ㅋㅋ

사실 공연을 앞두고 당첨이 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대박 영광입니다. ㅎㅎ

 

 

CD에 사인도 받고, 넘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전에 앨범을 듣지 못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항상 자기 자신을 뛰어넘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시는 뮤지션 성기완 님과 한여름 님, 아미두 디아바테 님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공연 영상도 감상해보시지요. 나름 열심히 촬영했는데, 맨 앞줄인데다 여러가지 요인들을 컨트롤 하기 쉽지 않았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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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영상

 

 

 

 

 

 

 

 

 

 

 

 

End.

2017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 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라이너스의 담요 연진 님의 콘서트라는 이유만으로 공연에 응모를 했습니다. 사연으로 응모를 해야 하는 공연이더라구요. 급한 마음에 일 하면서 짧게 작성 해서 응모 했습니다.

 

공식 공연 안내이미지를 한번 보시지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공연이구요. 사연을 접수해서 당첨이 되면 무료로 관람 가능 하구요.

 

대상이 서울시민이라고 안내가 되어있지만, 동행 했던 성남분도 같이 관람 했기 때문에 굳이 지역에 좌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매년 하는 행사인데다, 연간 수회의 공연을 개최하니 좋아하는 뮤지션이 있다면 한 번 쯤 신청해볼 만 해 보입니다. 공연 리스트를 보니, 재주 소년 공연도 보고 싶었는데 정보를 몰라서 응모를 못 했네요. ㅠㅠ

 

 

 

라이너스의 담요(연진)

 

 

 

 

 

 

 

시와

 

 

 

 

 

 

 

 

공연 후기

 

통기타 하나에 아티스트 분의 목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우자 공연장은 이내 따뜻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라이너스의 담요 공연은 수회 관람을 했었지만, 시와 님의 곡은 처음 들었습니다.

 

시와 님의 음색은 굉장히 매력적이더라구요. 심지어, 제가 쓴 사연이 당첨되서 시와 님이 읽어주시고, 사인 씨디 까지 선물 받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아티스트와의 인증샷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동행인의 얼굴은 살짝 가렸습니다. ^^;;

동행인 께서는 평소 좋아하던 연진 님과 함께 사진을 찍은 흥분이 가시지 않아 그 날 잠 못 들었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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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01 17:27

    비밀댓글입니다

공연 후기 입니다.

영상 위주의 공연 후기 되겠습니다.

지난 스위트피 제주도 공연 이후 스위트피 서울 단독공연되시겠습니다.

영상 촬영은 눈코뜰새 없는 느낌이네요.

 

 

 

스위트피 단독공연 썸머 트릴로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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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Trilogy

[썸머트릴로지]

스위트피 단독공연

2017년 8월 13일 일요일 18:00

@벨로주
망원동 422-27 4F

예매 30,000원 현매 35,000원
예매 www.veloso.co.kr

스위트피 4집 발매 기념 시리즈 공연 'Summer Trilogy' 여름3부작

국내 최고의 재즈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스위트피의 공연.
스위트피(보컬, 기타), 이원술(베이스), 조응민(기타), 박준우(피아노), 신동진(드럼)

스위트피 특유의 서정성이 재즈의 선율을 통해 더욱 짙은 채색으로 다가옵니다.

제주 5/20 하도리가는길, 서울 8/13 벨로주,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 9/3
제주, 서울, 광주에서 열리는 스위트피의 4집 발매 기념 시리즈 공연. 서울에서는 벨로주 공연이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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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공식 공연 안내 입니다.

영상은 공연 순서대로 입니다.














안타깝네요. 안타까워요. 제가 듣고 싶은 노래는 하나도 안 나왔습니다. 그 정도는 아닌데...
스위트피 님께서 공연 플레이 리스트에 꼭 넣어주셨으면 하는 곡이 있는데,
Kiss, Kiss. 복고풍 로맨스. 잊혀지는 것.
이 노래들 좀 불러주세요. ㅠㅠ 제가 중간에 곡 요청 했는데, 가볍게 날아갔네요...ㅠㅠ 언젠가는 공연에서 듣게 되는 날이 오기를...(특히 Kiss, Kiss 좀...)

제주도 하도리 공연 때는 통기타+베이스+피아노 의 세 악기 조합이었다면, 이번 공연에는 드럼, 일렉기타, 신디(키보드)가 추가 되었습니다. 화려한, 혹은 풍성한 사운드에 듣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이런 공연을 3번만 하고 말겠다니...
썸머 트릴로지 하시고, 윈터 트릴로지 하시면 되겠네요. ㅎㅅㅎ...;;

공연장 사진 으로 마무리 합니다. 노이즈는 심해도 D200 사진 느낌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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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공연 내용과는 전혀 관계 없는 촬영 후기.

생각보다 영상이 어둡게 촬영되었습니다. 초반에 노출보정 실수도 있었고, 중간에 배터리 교체하다가 놓친 부분도 있네요. 죄송합니다.
사용한 장비는 니콘 D750과 탐론 70-200 G2 입니다. 사운드는 아즈덴 SMX-30을 스테레오로 놓고 녹음했습니다. 자리가 우측 가장자리이다 보니, 아마 사운드 좌우 밸런스가 아쉬울듯 하네요. 모노포드 iFootage 와 호루스벤누 볼헤드를 사용했습니다.
그동안 사진생활만 하다가 D7100 이후 D750으로 갈아타면서 본격적으로 영상 촬영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사이트 보면, 영상 촬영할거면 D750 쓰지말라고 하더군요...ㅠㅠ 아무래도 소니가 짱인 듯 도 합니다만, 예전에 Nex-5N, Nex-7 쓸 때 영상 촬영을 했었는데, 얘네들은 발열 관리가 안됩니다. 중요한 순간에 5분 촬영하고 발열로 인해 기계가 셧다운 되는 경험 해보셨나요? 지금도 그 생각하니까 열 받네요...아오...

1년 정도 된 것 같은데요. 제가 그동안 세로그립을 쓰면서도 에네루프 건전지를 못 쓰고 있었습니다. 에네루프와 전용 배터리를 사용할 때 설정에서 바꿔줘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썼던 탓인데요. 저는 에네루프 건전지가 문제인지 알고 그동안 무지 힘들었었습니다. 대략 충전기를 2개 샀구요. 에네루프 건전지를 20개 정도 샀습니다. 지금이라도 깨달아서 다행이지만, 이런걸 자동으로 인식할 만한 기술력이 없다는 것도 놀랍네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버틴다고, 최근 영상 촬영을 하면서, 삼각대 헤드가 절실해졌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맨프로토 액션볼헤드는 플레이트가 퀵슈 방식이라서 탐론 70200이 아예 체결이 안되구요. 호루스벤누 볼헤드는 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볼헤드 답게, 모가지 부러진 닭 마냥 이리저리 흔들리고 난리입니다. ㅡㅡ;;; 현재 도브테일 방식 + 영상 촬영용 헤드를 구매해야 할 상황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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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서울 레코드 페어에 다녀왔습니다.


턴테이블도 없는 제게 LP가 다 무어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생전에 무소유를 주장하셨던 법정스님의 정신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는 물질에 대한 소유욕이 강하다보니, 이 세상의 덧없음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마냥 부여잡으려고 그렇게 노력하나 봅니다.

 

여튼, 이 날은 제가 2017 서울 자전거대행진에 참여하는 바람에 오후 늦은 시간에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장소는 서울혁신파크라는 곳인데, 꽤나 생소한 장소였습니다. 조금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제가 여기 온 이유는 스위트피의 짤막한 공연과 사인회가 있다는 소식 때문이었습니다. 사전 정보가 부족해서 공연은 2곡을 채 다 듣지 못 했네요. 제대로 촬영된 영상은 하나 뿐이었습니다. 보고 싶으신 분은 보시지요. ㅎㅎ 



ps. 아즈덴 SMX-30의 첫 사용이었습니다만, 스피커 바로 앞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바람에 녹음 상태가 상당히 아쉽습니다. 스테레오 녹음을 했는데, 왼쪽 스피커 코앞에서 녹음이라니요...;ㅁ; 앞으로는 위치에 더 신경써야할 것 같네요. 초점도 꽤 뒤에다 맞췄고...노출도 상당히 어둡게 잡았네요...집에 남는 핸드폰을 촬영용 모니터로 곧 변신시킬 예정입니다. ㅎㅎ

공연을 마치고 사인회가 있다하여...급하게 진열된 레코드를 뒤적거리다가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III ~해후의 우주 의 OST 였습니다. 너무 깨끗한 것이 새로 발매한 것인가 싶었지만, 1982 라고 선명하게 찍혀있더군요. 보물 발견 했습니다. 샵에 가서 좀 뒤져봐야겠습니다. ㅎㅎ 스위트피께서도 해후의 우주를 알아보시더군요.


2018 서울 레코드 페어에서는 돈 모아가서 싹 쓸어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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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솜솜 2017.11.01 17:17 신고

    신기하네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제주, 재즈 그리고 스위트피
Jeju, Jazz And SWEETPEA

스위트피 (Vocal & Guitar)
임인건 (Piano)
이원술 (Bass)

2017.05.20 토요일 저녁 7시
카페 하도리가는길

 


2004년의 일이었습니다. 지인이 티켓을 얻었다며 스위트피의 2집 발매 공연을 같이 가게 되었던 일이 있었죠. 당시 대학교 1학년 학생이었던 저는 이미 중학생 때부터 델리스파이스가 최애 밴드 중 하나였습니다만, 스위트피는 잘 모르던 때였습니다. 그렇게...자연스럽게 숨쉬듯이 스위트피의 음악을 들었던 것 같네요. 그 동안 간직했던 짤막한 동영상도 함께 올립니다.





13년이 지났나보네요. 그간 단 한번도 스위트피의 공연에는 가본 일이 없습니다. 뭐, 공연 소식을 알지 못 했던 것이 큰 이유였고, 삶에 여유가 없었던 탓도 컸었죠. 지나간 시간이 저에겐 너무나 후회스럽달까요. 그런 생각이 저를 더 움직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팬으로서도 충격적인 4집 그걸로 됐어가 발매된 이후 공연조차 없다는 사실이 매우 씁쓸하던 찰나였습니다. 심지어 음감회 조차 탈락하는 바람에 제게 이번 공연은 더욱 놓칠 수 없는 공연 이었습니다. 제주에서 한다는 이 공연이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뭔가에 홀린 듯이 비행기 티켓이며, 숙소, 렌트카까지 뒤돌아보지 않고 준비했습니다. 뭐 어떻게든 되겠죠. ㅎㅎ

공연을 1시간 앞두고 공연장소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카페가 어딨는지 못 찾을 뻔 했어요. 노랫소리가 흘러나오는 걸 보고 찾았습니다. 아담한 주택을 개조하신 모양이었습니다. 6시부터 공연 관람하실 관객들이 모이시더군요. 저도 혹여나 좋은 자리에 못 앉을까봐 식사도 않고 달려갔습니다.

 

 

 

 

 

 

 

카페 하도리 가는길의 주인장이시며, 본 공연의 호스트이신 임인건 님이십니다.
공연 영상 감상하시지요.

 






스위트피 4집 '그걸로 됐어'
북극곰

스위트피 컴필레이션앨범 '고양이 이야기'
한여름 밤의 꿈

스위트피 EP '달에서의 9년'
푸른 산호초의 비밀

스위트피 EP '달에서의 9년'
오! 나의 공주님

스위트피 'El Fin Del Mundo'
Secret

스위트피 4집 '그걸로 됐어'
달빛과 춤을

스위트피 4집 '그걸로 됐어'
사랑이라 생각했어

스위트피 '운빨로맨스 OST'
진심을 너에게

이소라 6집 '눈썹달'
별(작곡 스위트피)

스위트피 1집 'Neverendingstories'
복고풍 로맨스

스위트피 2집 '하늘에 피는 꽃'
잊혀지는 것(원곡 김광석)

델리스파이스 타임머신
Time Machine(너와 나의 드로리안)

델리스파이스 1집 'Delispice'
챠우챠우(너의 목소리가 들려)


공연이 끝나고 마당에서 팬들과 잠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도 같이 찍구요. 음반을 즉석에서 구입해서 사인을 받기도 했습니다. 저도 아직 구입하지 못한 4집 CD를 사서 고대하던 사인도 받았습니다. ㅠㅠㅠㅠ감동 같이 사진도 찍었구요.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ㅎㅎ

 

 

ps. 촬영 후기.
무거운 장비 짊어지고 간 보람은 있었습니다.
14-24n은 빌려놓고 쓰지도 않았네요. 마지막 순간까지는 고민 무지 많이 했습니다. 공연의 무대 전체를 촬영할 것인가, 스위트피 중심의 촬영을 할 것인가. 4k 영상이 나온 마당에 1080p도 아쉬움이 남는 모양입니다. 촬영 위치를 잡는 것도 문제지만, 삼각대를 설치하고 거대한 카메라를 거치해야 하는 상황에 주변분들에 폐를 끼치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가장 구석부분(그래도 제일 앞자리지만...)을 선택했습니다. 자리에서 오는 앵글의 한계는...

조명과 색온도 설정도 고민인 부분이었습니다. 너무 밝게 촬영된 부분들을 보면 노출오버가 상당히 거슬리더군요... 노란색 조명이라 조랗게 촬영되는 것을 굳이 보정하진 않았습니다. 컴퓨터로 보는 것과 촬영 당시의 감은 차이가 크네요. 경험치 문제인 듯 합니다. 영상 보정은 언제 해볼 기회가 있을까요...

 

  1. 솜솜 2017.11.01 16:58 신고

    좋은영상 감사해요!

 

 

2017년 2월 16일 스위트피의 4집 신보가 발매되었습니다.

지난 앨범 3집으로부터 약 10년 만의 신보입니다.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샀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10년의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네요. 저는 중 2 때 이미 델리스파이스에 심취해 있었지만, 스위트피를 알게 된 것은 20살 때, 당시 만나던 사람을 통해서 2집 기념 공연을 따라가게 되면서였죠. 당시 공연 뒤풀이 케잌도 얻어먹고, 김민규 씨와 포옹도 하는 영광을 누렸었죠^^;;


각설하고, 이번 앨범은 조금 특이한 방식으로 릴리즈한 것 같습니다. 스위트피의 2집 앨범 '하늘에 피는 꽃', 그리고 1집 Never Ending Stories 예전 앨범들을 각각 리마스터링하거나 LP로 발매하였었죠. 이번 4집은 처음부터 LP로만 발매를 하였습니다. 물론! LP는 이미 모두 구입한 저이지만, 아직 LP플레이어가 없습니다.ㅠㅠ 괜찮습니다. CD로 발매하면 CD를 사고, MP3 파일로 구매해도 되는거니깐요. 그러나 모든 음원사이트를 뒤져봐도 8곡 전곡이 공개되지를 않는 겁니다. 네이버를 통해 4곡을 구매했으나, 음반을 구매하고도 전곡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은 상당한 스트레스 입니다. ㅠㅠ 이미 음반을 받은지 열흘이나 되었지만 음원사이트에서는 나머지 곡들을 구매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앨범 포장에 붙은 글귀에 다운로드 코드가 동봉되어있다합니다. 다만 신경 쓰이는 문제는. 저는 아직 제가 구입한 LP를 단 하나도 개봉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LP플레이어가 없는 탓이기도 하구요. 소장이라는 것에 의미를 크게 두는 탓도 있습니다. 지금은 CD플레이어가 있습니다만, 예전까지는 근 10년 정도 구입한 CD 조차도 모두 개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앨범 하나만을 개봉하는 것에는 큰 부담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 다운로드 코드가 어떻게 작동하는 것인지 전혀 사전 정보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몇몇 블로그의 리뷰를 살펴보았으나 제가 궁금해 하는 문제를 언급한 곳은 단 한곳도 없더군요. 지난 번 작성한 AK Jr의 리뷰도 구매하기 전에 검색해본 블로거들의 리뷰에 제가 원하는 정보가 너무도 없어서 직접 구매해서 사기 전에 궁금했던 내용을 확인하고 직접 작성한 리뷰였습니다. 이번에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걸 직접 확인합니다.


그래서 앨범을 개봉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개봉하는 김에 작성하는 리뷰는 덤.^^


아래는 앨범에 동봉 된 다운로드 코드 입니다. 다른 음반들도 다운로드 코드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CD에서 추출하거나 암흑의 경로로 다운로드 받거나, Groovers 같은 고음질 사이트를 통해서 고음질 음원을 받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딱히 유용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네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음원을 구할 수조차 없다니...ㅠㅠ

 

 

 

Use this code to download MP3s of this album at:

www.atozmedia.com/soundcard

thank you for your support.


이것이 카드에 기재된 문구이고 그 위로 코드가 적혀 있습니다.


적힌 사이트로 가봅시다.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뜨는군요.

 

 

 

카드에 적힌 코드를 입력해 줍니다.

 

 

위와 같이 화면이 바뀌면서 압축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속도는 조금 느린 편이네요.


일단 다운 받은 음원을 감상하면서 앨범을 살펴봅시다.


'그걸로 됐어' 라는 앨범의 타이틀에 약간의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몇몇 기사들에서 이번 앨범으로 스위트피의 활동에 막을 내린다고 소개하더군요. 보통은 앨범을 발매하면 기념 공연을 할 텐데... 그런 것도 없이, 몇명 정도 초대하는 음감회가 계획되어 있을 뿐이었습니다.


트랙리스트.

Side A

01. 북극곰

02. 사랑이라 생각했어

03. 달빛과 춤을 (Sax. 김오키)

04. 돌아갈 곳은 없어

Side B

01. 오로라 (Feat. 프롬)

02. 빛보다 더 빨리

03. 가이딩 라이트

04. 이상한 나라의 폴


앨범을 듣는 동안 묘한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너무나 슬퍼졌습니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무언가가 제게는 너무나 선명하게 전해졌습니다.

앨범 내내 스위트피는 본인의 음악과 함께한 인생과 그의 팬들에 대해서 노래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북극곰'에서 '언제였지 우리 처음 만났던 그날', '너와의 사랑을 기억하자 이제 나 홀로 남았다는 생각은 지워버리게' '언제였지 우리 손놓은 그 순간이' '이제 식어버린 네가'.

'달빛과 춤을'에서 '하늘로 두둥실 날아올라 어느새 너의 향기가 내게 다가와 앉아서 우린 춤을 추네' , '저 언덕 너머로 달은 차 기울고' '어느새 너는 날 떠나가고' '점점 희미해져가는 그림자를 밟으며 나 홀로 오 홀로 춤을 추네'

'오로라'에서도 '돌아갈 곳은 없어'에서는 '아마 십년 전 일이지 혹은 그보다 더 일지 이젠 기억도 흐려져 너의 얼굴도 이름도 그중 몇명은 또렷이 생각이 날 것도 같아' '흥겨운 축제는 끝나고' '이제 돌아갈 곳은 없어'

'이상한 나라의 폴'에서도...


각 곡들이 노래하는 것은 같은 내용이고 같은 이야기입니다. 제겐 너무나 슬픈 가사네요. 아마 예전의 생활을 꿈과 같이 덧없고 신기루 같이 사라져버린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네요. 화려한 시간이 끝이 나고, 모두들이 내 곁을 떠나고 공허함만이 남았다고 느낀 걸까요. 곡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아름답고 흠잡을 데 없이 세련돼졌지만, 어째서 이제 무대의 막을 내리려 하는 걸까요. 그리고 그는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올까요. 너무나 슬픈 감정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본래 음악을 리뷰해본 적도 없고, 듣기만 했습니다. LP플레이어는 가지고 있지도 않은 탓에 이번 음반에 포함된 다운로드 코드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가 너무 궁금한데, 개봉은 하기 싫고. 갈등하다가 어차피 인터넷에서 간접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없다면 내가 직접 음반을 개봉하고 정보를 공개하고자 작성한 글입니다. 글을 쓰는 김에 약간의 감상은 덤으로 붙였습니다. 좀 민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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