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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잡담 거실에 있는 JBL 4312G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야마하 S-A2200으로 듣는 음악이 영 만족스럽지 않았고, 생각보다 귀가 빠르게 지치게 만드는 탓에 결국에 2200은 침실로 옮겼다. 4312G에 어떤 앰프를 물려줄지 지속적인 고민을 하다가 내린 결론이 JBL SA750, Denon PMA-2500NE, Denon PMA-A110, Marantz PM-10 정도이다. 아시다시피 SA750은 이미 입수했고, 실질적인 성능은 A110이 더 좋다지만 스피커 1조만 지원하기 때문에 2500NE로 결정했다. 당초에는 이 2400NE를 침실에서 2조의 스피커를 운용할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마란츠의 PM-10은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입지와는 달리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선택지에서 제외했다. 1...
2000년~2001년 즈음에는 뉴타입이라는 애니메이션 잡지가 한국에 처음 상륙했던 때였다. 당시에 열심히 구독하면서 모았는데... 2001년 2월 호에는 필자가 보낸 엽서가 실렸던 때였다. 두둥! 독자 엽서 투고란 한 켠에 실렸다. 당시에 아마 원피스에 빠져있었던 때로 아버지께 선물로 받은 마커 펜으로 색칠까지 열심히 해가지고 보냈었다. 그림으로 가득 채우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ㅋㅋㅋ 그리고 그 때에도 이미 Z의 카미유 라는 닉네임를 쓰고 있었구나 ㅋㅋ 뭐 지금은 질려서 원피스 쳐다도 안 보지만 ㅋㅋㅋㅋ 특히 그놈의 와노쿠니인지 질질 끌어대는 시나리오에 무슨 건담도 아니고 중간에 업그레이드하는 유치한 시나리오까지... 하여튼 오랜만에 추억 여행을 했다.
정청래 의원 예전에 나는 꼼수다 때 어수룩하고 우스운 입담으로 그저그런 정치인으로 생각했지만, 보면 볼수록 대쪽 같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나라가 얼마나 친일파의 후손들이 나라를 장악하고, 각계각층 언론, 판검사, 고위 정치인 자리를 차지해 나라를 쥐락펴락하고 있는지... 참담한 심정이다... 나는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조차도 타살이라고 생각한다. 박원순 시장도 타살이라고 생각한다. 자살을 가장한 정치인을 살해해도 아무런 뒤탈이 없는 나라... 참담하다...
때는 몇 년 전 헤드파이 입문 초창기 포칼 엘레지아를 중고품으로 약 40만 원인가 60만 원인가 주고 사면서 내 헤드파이가 시작되었었다. 아마 당시에 젠하이저 HD600 등을 같이 쓰게 되었고, 엘레지아의 사운드 밸런스는 필자의 귀로 듣기에는 영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이라서 방출하고 포칼 클리어로 넘어갔다.(당시 썩 괜찮은 재생기기가 없는 탓일 수도 있다만...) 당시 포칼 클리어는 약 120만 원 정도의 가격대로 내려와 있었고, 포칼 제품들은 초기 출시가가 어마어마해서 상당히 충격적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30%~40%는 판매가가 하락하기 때문에 굳이 출시하자마자 사야 할 필요가 없다는 인상도 받았다. 그러다가 HD800S나 데논 D9200 등을 영입하면서 포칼 클리어도 라인업에 자리가 없기에 방출하기에..
0. 들어가며 DAC 겸 블루투스 리시버인 BTA30 Pro를 구입했다. 그 용도는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 업그레이드 용도 기존에 사용하던 아스텔앤컨의 XB10도 충분히 좋지만, 뭐 요즘 작동이 좀 맘에 안 들기도 하고 그래서... 차량용으로는 좀 과한 느낌이 있지만, 어차피 내장 배터리가 없으면 시동이 켜지고 꺼질 때 작동할 테니 기능상 오히려 XB10보다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편리한 점은 디지털 아웃인 Optical과 Coaxial을 지원하기 때문에 단순 블루투스 리시버로 쓸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필자가 쓰고 있는 DAC로 사용해서 RCA 출력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로 따지면 정말 편리성이 좋은 장비이다. 1. 언박싱 모 판매업체의 역경매 단골 소재라서 그런지 국내 정식..
0. 들어가며 작년 JBL L52 Classic으로 Hi-Fi에 입문한 이후 오랫동안 이 앰프 저 앰프 바꿔가며 장비를 매칭해가고 있다. 지금은 서브시스템으로 사용할 장비를 갖추고 있는 중인데 사실은 인켈 AX-7R MKII가 워낙 소리가 좋아서 만족하고 있었으나, 그래도 그럴 듯 한 장비를 갖추고자 시도하던 와중에 가성비가 좋다는 Sabaj A20a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음악성만 따지면 인켈 AX-7R MKII가 낫다...) 그도 그럴 것이 동호인들 사이에서 꽤나 많이 쓰는 장비가 이 Sabaj A30, A20a 라인이다. 1. Sabaj A20a 가격은 굉장히 저렴한 편인데, 필자가 느끼기에는 투입된 재료비도 나오지 않을 듯 한 물건 가격인 셈이다. 이 두 파워앰프를 조합해서 모노모노로 사용하는 ..
거실을 메인 시스템으로 두고, 침실에 서브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사실 거실도 매칭 테스트 중으로 JBL 4312G와 데논 PMA-2500NE, JBL SA750이 있다. (Topping E70 Velvet + Pre90, iBasso DX160, Google Chromecast) 4312G와 야마하 A-S2200 과의 매칭은 그닥이었다. 고음 치찰음 때문인지 귀가 피로해졌다. 침실에는 기존 인켈 AX-7R MKII와 Polk Signature ES20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실질 투입자금으로 따지면 29만원 어치(앰프 5만원, 스피커 24만원)의 장비이다.(Topping D90SE, Wiim Pro) 가성비는 최고지만 절대적인 퀄리티를 따지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관심 가져본 앰프가 Sabaj A..
0. 들어가며 JBL 75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나온 인티앰프 JBL SA750 ESS 9038K2M DAC가 내장된 올인원앰프로 Roon Ready, Dirac Live까지 내장된 꼬마 실력자 느낌의 앰프다. JBL은 앰프는 이미 생산하지 않는 기업으로, SA750은 Arcam의 SA30을 기본 모델로 하여 만들어졌다. 디자인을 제외하면 출력이 10W 정도 높아진 것이 전부일 정도로 거의 흡사한 모델이다. 이 SA750은 마찬가지로 함께 출시된 JBL L100 Classic 75th Anniversary Edition 모델을 울려주기 위한 앰프로서 출시되었다. 8옴에서 채널당 120W, 4옴에서 채널당 220W의 출력을 내는 G 클래스 앰프이다.(저출력에서 A 클래스로 작동) 조금 아쉬운 점이 있냐라고 ..
마란츠 PM-10 비슷하게 생긴 앰프 젠하이저 HD800S를 처음 썼을 때 느꼈던 감상이 "HD800S는 머리에 스피커를 뒤집어 쓰는거구나..." 라는 느낌... 요즘 살펴보는 중인 마란츠 PM-10... 이번에 좀 더 가성비가 좋은 데논 PMA-2500NE로 가기로 했다. JBL SA750도 사고 싶어!!!
0. Prologue 오늘은 쿠칭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특별히 휴가를 얻지 않고 주말을 이용한 여행의 한계이다. 1. 워터프론트 호텔 로비 여자친구가 오길 기다리며 호텔 로비에서 잠시 여유를 즐겼다. 개인적으로 호텔 서비스를 선호하는 편인데, 간단한 음료와 간식들이 비치된 공간이 좋다. 창 밖으로 보이는 푸르른 풍경이 아름답다. 2. 신청춘 카페 - 락사 2번째 아침으로 락사를 먹으러 갔다. 상당히 순한 맛인 말레이시아 음식과 비교하면 그나마 한국인 입맛에 맞을 만한 음식이 바로 이 락사인 듯 하다. Sin Chong Choon Cafe · 801-1B Jalan Datuk Bandar Mustapha, Green Heights, 93350 Kuching, Sarawak, 말레이시아★★★★☆ · 카페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