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타러 왔습니닷!!

 

아라뱃길 카약축제가 있었습니다

 

Sunset Festa 라고 카약축제 말고도

 

여러가지 축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된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할 때, 시민들을 위한 행사를 위한 공간이니 뭐니 하면서 탁상공론 했던 것들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런데서 직접 체험하고 관찰하는 거죠.

 

지자체 주관행사들이 나름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보니 보기도 좋네요.

 

그 안에서 반성할 점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

 

 

 

시천가람터에서 지난 13일 카약축제가 있었습니다.

 

이 바보탱이들이 메인포스터에 '사천가람터'라고 오타를 냈습니다.

 

고칠 시간이 없었을까요? 이걸 발견 할 수 없었을까요?

 

답답한 노릇입니다...

 

<2018 아라뱃길 카약축제>

 

1. 일시 : 2018.10.13() 12:00 ~ 17:00

2. 장소 : 아라뱃길 일원(시천가람터 프로그램들판 구간 6km)

3. 주관 : 워터웨이플러스, 한국해양소년단연맹

4. 주최 : K-water, 인천광역시 서구

5. 행사 세부내용

(진행방식) 카약을 활용해 아라뱃길 위에서 진행되는 비경쟁 레이스

(코 스) 시천가람터 프로그램들판(전망대) 시천가람터

(참가규모)

- 싯온카약(21) : 300

- 싯인카약(1) : 50

-S.U.P(1) : 50

*싯온카약은 주관측에서 준비

*싯인카약과 SUP는 개인장비 소지 후 참여 가능

(진행방식) 부표 반환 왕복 완주(싯인 12km, SUP 6km, 싯온 6km)

- 출 발(시천가람터) : 3개 그룹 나뉘어 출발(순서 : 싯인, SUP, 싯온)

- 쉼 터(봉수마당) : 1.5, 4.5 지점 / 병물제공

- 반환점(프로그램들판) : 3.0, 6.0km 지점 / 반환확인 / 병물제공

(기록측정) 기록칩을 활용한 완주시간 측정 및 제공

(기 념 품) 완주증, 완주메달 제공

 

개략 정보입니다.

 

저희는 카약 문외한이기 때문에 주최측에서 카약을 제공해주는, 싯온카약(2인1조) 를 신청했습니다.

 

싯인카약과 S.U.P는 개인이 장비를 가져오는데, 이런 거 갖고 계신분들 참 대단하네요.

 

......

 

시천가람터를 도착했더니 다른 행사들도 이미 진행 중입니다.

 

 

 

종이카약 만들어서 한강 횡단하기 행사입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만들고 있어요.

 

 

 

재밌어보이네요. ㅋㅋ

 

카약축제 옆에 공연장도 마련돼 있습니다.

 

계속해서 공연을 하는건지, 리허설을 하는건지...

 

약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안내 같은게 부족한 느낌이네요.

 

 

 

 

 

웃긴게, 위에 보시면 사진에 살짝 나오는데 썬셋리버페스타 라고 적혀 있는데요.

 

이게 지금 아라뱃길 카약축제인지 선셋리버페스타인건지...헷갈립니다.

 

하나만 합시다 하나만...

 

......

 

 

오늘 탈 카약들이 강 한가운데 마련돼 있습니다.

 

제가 저걸 타야 되는군요.

 

 

 

밥을 안 먹고 왔는데, 한 켠에 푸드트럭들이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시장에서 나오신 상인분들이

 

김치전이니 김밥이니 팔고 계신데, 카드는 안 된다 하시네요...

 

좀 안타까운 일입니다.

 

카드도 받으셨으면 가져나오신 음식 다 팔고 가셨을텐데...

 

 

스테이크니 뭐니 하는 것들이 있는데, 너무 과한 느낌이라

 

샌드위치? 토스트? 비슷한 팍스랩이랍니다. 이게 팍스랩이래요.

 

구성은 로티, 소새지, 양배추, 소스2종, 마늘칩의 단촐한 구성입니다만.

 

이거 맛있습니다.

 

일단 로티가 우리가 흔히 좋아하는 탄수화물 맛입니다.

기름에 구운 빵같기도 하고 떡같기도 하고 쫄깃한 식감+바삭한 식감 둘다 주거든요.

 

소새지 맛도 좋고, 거기에 양배추식감+달콤한 소스가 굉장히 풍부한 식감을 제공합니다.

 

거기에 또 한번 바삭하고 고소한 마늘칩까지...

 

마무리로 콜라를 마시면...크...ㅡㅡb

 

4500원 짜리 세트로 이 구성이면 혜자죠 혜자.

 

 

어느새 행사를 시작하겠다고 모이라네요.

 

빈스백이라고 이렇게 시민들을 편하게 모셔놓고 말씀들을 하십니다.

 

배려돋네요.

 

국회의원분이니 누구니 나오셔서 축하멘트를 하면 곧 카약을 타러 이동합니다.

 

 

이제 물 위로 갈 시간이네요.

 

두근두근 합니다.

 

저는 수영을 못 하거든요.

 

그래서 구명조끼를 입었는데, 꼭 가랭이 사이로 저 끈을 걸어야 한다네요..ㅠㅠ

 

민망해라...

 

 

사람들도 다들 구명조끼 끈을 가랑이 사이로 걸었습니다.

 

쪽팔림보다 목숨이 먼저거든요.

 

 

주최측에서 간식이랍시고 주는데, 저는 어디 무인도에 갈 때 가져가는 비상식량인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푸짐하게 챙겨주시다니, 아니 이러실거면 돈으로 주세요 돈으로 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저녁밥 사먹을 돈은 나오겠네요.

 

 

 

여기 보이는 것들이 개인들이 가져온 싯인카약 입니다.

 

저희가 타는 건 싯온Sit on

 

이분들 것은 Sit in

 

말 그대로 앉으시면 쏙 들어갑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카약이구요.

 

마치 프로의 향기가 납니다.

 

 

우리가 탈 카약은 이렇게 허접합니다.

 

해양소년단 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그렇습니다. 이 행사에 참가하신 분들은 자동으로 해양소년단에 가입이 되신다네요. ㅋㅋㅋ

 

어떤 의미가 있는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타기 전에는 아직 평화로운 두 사람.

 

 

어느 새 물 위로 갈 때가 됐습니다.

 

 

Sit On~!!!

 

이럴거면 미리 신발을 벗고 오라고 하던지 해야지...

 

물이 배 안으로 들어오구요.

 

엉덩이는 대부분 시간 동안 물 속에 잠겨 있었습니다.

 

아마 살이 쪄서 그런것 같습니다...ㅜㅜ

 

그러려니 하고 참고 타야죠...

 

 

DSLR 가져왔는데 카약 탈 때 안 가져와서 천만 다행입니다.

 

그랬다면 카약 뒤집어져서 카메라고 뭐고 다 박살 났을 것 같은 나쁜 예감이 들더군요.

 

실제로 카약에 앉았을 때는 굉장히 좌우로 불안정하게 흔들립니다.

 

물은 계속 튀구요. 한강물 무지 더럽습니다.

 

게다가 탈줄 모르니 카약이 계속 좌로 갔다 우로 갔다...

 

아마 1등한 팀보다 저희가 간 거리가 훨씬 멀 겁니다.

 

본래 왕복 6km 인데, 9km 정도 이동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ㅋㅋㅋ

 

 

 우리 1등인거죠?

 

내 맘 속에 1등.

 

메달과 증서를 받았습니다.

 

기념품도 하나 받았네요. 핸드폰 넣을 수 있는 작은 가방.

 

카약 탈 때 영상도 조금 촬영했는데, 양손이 노를 저어야 하다보니 제대로 촬영을 못 했네요.

 

끝나고 나서 갑작스럽게 경품뽑기 행사를 합니다.

 

재미는 있었는데요. 사전에 고지 없이 모든 것이 즉흥적인 것처럼 진행 되는데요.

 

미리 이야기가 되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중구난방적인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어쨌든 카약이라는 것에 혀만 갖다대서 맛을 본 것 같은 느낌은 들었습니다.

 

재밌었습니다.

 

지자체에서 이런 좋은 행사들을 더 퀄리티 있게 잘 준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인천광역시 서구 검암경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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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Suede 공연 사진을 공개합니다.

 

스웨이드를 너무 좋아해서 스웨이드만 열심히 찍었단...

 

2018년에 다시 간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 2년 전에 비해서 쪼그라든 기분이 여실히 들어서 약간 서글펐던 기억이 납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락의 불모지 한국에서 버티고 있는 몇 안 되는 락 페스티벌일텐데...

 

여튼 사진만 쭉 공개합니다.

 

그때 찍은 영상도 함께 첨부합니다만, 딱히 이렇다할 영상은 못 찍었습니다. ㅠㅠ

 

브렛 앤더슨이 코 앞에 왔는데 왜 초점을 못 잡니...ㅜㅜ

 

예전 히트곡 위주로 불러서 신곡은 거의 안 불렀던 걸로 기억합니다.

 

Barriers 도 좋고, Outsiders 도 좋았는데...

 

공백기가 너무 길었기 때문에 곡을 보수적으로 골랐나보네요.

 

촬영장비는 니콘 D7100 + Sigma 18-35mm F1.8 입니다.

 

좋은 렌즈였는데, 어두울 때 초점을 못 잡는다는 점.

 

망원화각이 아쉬운 점이 단점이었죠.

 

 

 

 

 

 

 

 

 

 

 

 

 

 

 

 

 

 

 

 

 

이 포스팅은 제가 2011년 6월 말부터 8월초까지 서유럽 등지를 여행했을 당시 촬영한 사진의 첫번째 포스팅입니다.

 

여행 도중에 짐을 도둑맞는 바람에 사진의 70% 정도가 유실되었지만, 남은 사진들 중 하드디스크에 보관만 해본들 무슨 소용이 있나 싶은 사진들을 간략하게 사진 위주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유럽 외에도 일본에서 촬영 한 사진도 틈나는대로 하나씩 올려보겠습니다.

 

.........

 

첫번째 포스팅은 프랑스 롱샹 지방에 있는, 르 꼬르뷔제의 일생의 역작 롱샹성당 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무지하게 멀리 떨어져있고, 건축을 전공으로 하는 학생이나 업계종사자가 아닌 관광객들은 찾지 않는 곳일 겁니다. 보통은 스위스 바젤이나 베른에 들렀을 때 프랑스 롱샹을 살짝 들르는 일정으로 많이 찾게 됩니다.

 

 

롱샹으로 가는 기차가 새벽같이 아침에 몇대, 오후에 몇대가 다닐 뿐이라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기차를 타고 가서 구경을 하고 오후에는 돌아오는 기차로 돌아와야 하는 일정이 되는데요. 저는 늦잠을 자는 바람에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ㅠㅠㅠㅠ

 

당시에 택시비 8만원 정도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저도 여태 롱샹성당이라고 불렀지만, 실제 이름은 (Colline) Notre-Dame du Haut (by le Corbusier)입니다.

 

le Corbusier 는 근대건축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 성당의 설계자 이름입니다.

이 건축물은 르 꼬르뷔제의 말년에 설계를 했는데, 이 건축물의 설계 의뢰를 받았을 때 그는 극구 사양했다고 합니다. 저라면 낼름 받아서 했을 것 같은데, 대가의 의외의 면이었습니다.

 

일본의 세계적 유명건축가 안도 타다오도 그의 영향을 받았을 겁니다.

 

 

 

당시에는 성당 외에는 이렇다할 건물이 따로 없는 상황이라, 기념품상점도 가설건축물로 지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볼 수 있는 내용은 추가로 건축이 계획된 건축물의 설계컨셉 등을 설명하는 패널이네요.

 

지금은 완성되어 있겠지만 당시에는 공사가 한창 시작된 시기였습니다.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롱샹성당 사진 입니다.

 

촬영은 니콘 D200 + 탐론 28-75mm 2.8 + 시그마 10-20mm f4.0-5.6 으로 했습니다.

 

후보정은 따로 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나름 마음에 드네요.

 

 

촬영 시작시에는 하늘이 조금 어두웠는데, 시간이 지나니 좀 하늘이 개었습니다.

 

 

 

 

 

 

 

 

 

 

 

 

 

 

 

 

 

 

 

 

 

실내에는 별도의 조명 없이 창문과 양초로만 빛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무신론자도 신을 믿게 될 것 같습니다.

 

 

 

 

 

 

 

 

 

 

 

 

 

 

 

 

 

 

 

 

 

양초를 사서 불을 밝힐 수 있습니다.

 

 

 

 

 

 

 

 

 

 

 

 

 

 

 

 

 

 

 

 

 

 

 

 

 

 

Place of Silence and Prayer

 

고요와 기도자의 장소

 

 

 

 

 

 

 

 

 

 

 

 

 

 

 

 

 

 

 

 

 

 

 

 

 

 

공사현장입니다.

 

완성된 모습을 보기 위해 언젠가 한번 더 유럽을 여행해야겠네요.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했다고 들었는데, 렌조 피아노 였나요?

 

 

 

관광을 마치고 자리를 떴습니다. 다시 스위스로 돌아갸아 합니다.

 

떠나기 전 네덜란드 청년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마 그들도 건축전공자였겠죠.

 

이 뒤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갔었네요.

 

 

 

 

 

 

 

기차에서 어느 프랑스인이 말을 걸었습니다. 보통 여행중인 사람들의 일상적인 대화였네요.

 

머리에 병이 생겨서 뇌수술을 받고 여행을 다니고 있다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

 

티스토리 주제에 인테리어 항목은 있어도 '건축' 항목은 없네요. 안타깝습니다...

 

할 수 없이 해외여행 주제로...

  1. F.S.Dong 2018.10.12 19:32 신고

    사진이 참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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