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Prologue

 

다시 처음 장소로 돌아왔습니다. 홋카이도의 핵, 삿포로로.

 

여행도 이제 하루 남짓이 남았을 뿐이네요. ㅠ

 

 

1. 삿포로

 

다시 JR을 이용해서 삿포로로 돌아옵니다.

 

 

 

삿포로는 큰 도시라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2. 리치몬드 호텔 삿포로 오도리

 

삿포로 시내 중심가에 있는 리치몬드 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위치상으로는 삿포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오도리 공원에서 가깝습니다.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의 각종 축제가 벌어지는 곳입니다.

 

 

 

창 밖으로는 스스키노의 대관람차가 보이는 방이었습니다.

 

 

 

깔끔한 시설과 1층 로비에는 PC도 여러대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을 외장하드로 옮긴다던지 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3. 다누키코지

 

일본의 여느 도시를 가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이 아케이드 형 상점거리 입니다.

 

 

제가 본 곳은 다카마츠, 오사카, 삿포로 등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도시를 관통하듯이 몇개의 블록을 지나 계속해서 이어진 상점만으로 이루어진 거리입니다. 아시다시피 상부에는 지붕이 덮여 있어서 눈과 비로부터 자유롭구요.

 

아마, 이것들을 벤치마킹해서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전통시장 및 상점가들을 아케이드 형식으로 많이 만들지만 성공적인 사례는 아직 보지 못 한 것 같은데요. 저는 이 아케이드의 키포인트는 도로의 너비와 천장의 높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라오케나 빠칭코가 눈에 띄네요. 빠칭코는 한번 경험해보고 싶어서 들어는 가봤는데, 도저히 뭘 어떻게 하는건지 알 수가 없어서 입맛만 다시고 나왔습니다. ㅠ

 

 

 

 

국내에서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좋은 아케이드 오락실입니다. 일본은 이런 아케이드 게임의 종주국이나 마찬가지라서 아직도 이렇게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부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경품 뽑기 게임들이 있었습니다. 각자에 취향에 맞는 피규어들이 엄청나게 많이 준비되어 있네요. 건담, 은혼, 원피스, 그랜라간 등이 보이네요.

 

 

국내에서도 마니아들이 환장하는 원피스 피규어.

 

 

잡화점들도 있는데, 판매하는 제품들이 상당히 다양합니다.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심심하지 않은 상황.

특히 이 다양한 규격의 요리칼을 보면 약간 섬뜩하기도 합니다.

 

 

이 부엉이는 파는건 아니겠죠? 올빼미와 부엉이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1. 귀깃이 있느냐

2. 화난 표정인가

 

이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귀처럼 보이는 귀깃도 있고, 표정도 화나 보인다면 무조건 부엉이입니다.

 

부엉이로 변신하게 되는 코리 아빠가 생각나네요.

 

 

그리고 삿포로 중심가에서 만난 이것, 바로 CS복입니다. 육군에서는 유격훈련 등 험한 훈련이 있을 때, 훈련 도중 찢어져서 버려도 상관 없는 옷들을 입고 훈련을 하는데 그때 입는 옷이 바로 이 CS복입니다. 물론, CS복 수준의 낡은 옷은 아니겠지만, 이런 옷을 왜 파는지 이해가...ㅎㅎ 패션을 위해서인가요?

 

 

 

셔터에 그려진 아트워크가 예쁘네요. 캉골이나 루이비통 마크 등을 보아선 패션계통 샵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항상 애용하는 곳이 바로 이 동키호테. 잡화점 중에 최고봉일 겁니다. 쇼핑에 일가견이 없는 저는 아무 물건도 사오지 않았습니다만, 정보를 검색해보면 왠지 동키호테에서 꼭 사와야 할 베스트 물건 같은 것들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녁 식사는 간단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의 김밥천국 같은 느낌의 식당일 것입니다. 직원분도 한분만 계시고, 주문은 기계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구요.

 

 

고기 덮밥을 먹었습니다.

 

 

 

 

 

 

 

사실,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었던 것이 바로 이 메이드 카페. 메이드 카페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는 것도 불가능하답니다. 돈을 지불하고 찍는 서비스가 따로 있다더군요. 어쨌든 망설이다 발길을 돌렸습니다.

 

 

보다시피 이 아케이드들의 지붕에는 상당히 공을 들여 제작한 것이 눈에 띕니다. 오염된 것이 눈에 띄지도 않고, 디자인도 촌스럽지 않습니다. 하부에서 느끼는 높이감 등도 굉장히 쾌적합니다. 오염물질이 보이지 않는 것은 흔히 말하는 렉산 정도로 씌운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완결된 구조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여기는 천장 쪽 분위기가 완전 다르네요. 아주 예전에 만들어진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한국 식당도 있습니다. 고깃집인 것 같네요.

 

 

아마, 너구리 신을 모신 것 같은 곳입니다.

 

 

 

生호루몬 190엔 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호루몬은 일본에서 곱창을 부르는 말입니다.

소곱창인 모양이네요.

 

조금 믿기 힘든 이야기지만, 일본에서는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육식을 시작한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더군요.

그래서 이 곱창을 먹는 문화도 한국에서 수입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에서 먹는 곱창은 한번 쯤 먹어볼만 합니다.

저는 못 먹어봤습니다. ㅠ

 

 

 

 

4. 도미인삿포로

 

지나가다 반가운 곳을 만났습니다. 도미인을 만난 건데요.

 

몇번 가봤다곤 하지만 홋카이도에서는 한번 밖에 가보지 않았는데, 반가운 친구를 만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아마 리치몬드호텔보다 조금 비쌌던 걸로 기억해요. 꽤 호사스러워 보이죠?

 

우리는 거리낌없이 로비로 들어갔습니다.

 

 

 

로비에는 손님이 북적이고 있었구요. 쇼파에 앉아 잠시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같이 둘러앉은 일본인 몇분이 말을 걸어주셔서 한참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아래 사진에 할머니는 꽤 오래전부터 세계 여행 중이시라고 하시더라구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5. 오도리 공원 & 삿포로 TV타워

 

걷다걷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오도리 공원이었습니다.

 

이 시기의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축제 기간으로 멀리서 봐도 화려한 조명이 눈에 띕니다.

 

 

 

공원에는 루미나리에라고 불리는 조명예술품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2월 중순 쯤에 왔으면 눈조각예술작품들을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성수기 여행은 꺼리는 편이라 어쩔 수 없네요.

 

 

"삿포로의 중심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삿포로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전체 길이 약 1.5km에 이르는 도심 속 공원으로, 삿포로 개척 시기인 1871년 공원 북쪽의 관청가와 남쪽의 주택 상업 지역을 구분하는 방화선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지금은 삿포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으며, 삿포로의 주요 축제인 2월의 눈 축제, 5월의 라일락 축제, 6월의 요사코이 소란 축제, 8월의 맥주 축제, 11월부터 1월까지 열리는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의 행사장으로 사용된다. 많은 한국인 여행자는 텔레비전탑 바로 앞 분수대가 있는 니시 산초메와 욘초메 주변에만 머물다 오는데 공원은 서쪽으로 니시 주산초메까지 이어진다. 각 구역마다 주제가 다르게 꾸며져 있는데 작은 개울과 울창한 숲도 있으니 봄과 여름에는 좀 더 여유를 갖고 둘러봐도 좋다."

 

'Self Travel 홋카이도' 에서 발췌

 

 

 

정면으로 보이는 것이 삿포로 TV타워

 

 

삿포로 TV타워와 예쁜 조명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잠시간 기다리는 동안 우리 뒤에 있던 일본 여성 두분이 소곤대길래 저희가 먼저 말을 걸어봤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사진도 찍었는데, 사진이 엉망진창이네요 ㅠㅠ

 

 

 

TV타워의 조명이 예쁘네요.

이 탑은 높이가 147.2m에 전망대는 90m 높이에 있습니다.

 

 

"SAPPORO WHITE ILLUMINATION"

 

 

비성수기였던 탓인지 한국인분들은 단 한번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이분들도 홋카이도 분들이시거나 일본의 타지역에서 오신 분들이겠죠.

 

 

6. 삿포로 TV타워에서 본 야경

 

관광객이라는 입장에 충실하기 위해서 우리는 TV 타워에 올랐습니다.

 

엘리베이터에는 안내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오도리 공원이 중심을 딱 잡아줘서 야경이 이쁘네요.

 

 

 

7. 야식

 

이 밤을 그냥 보낼 수 없으니, 야식 + 맥주 한잔하러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먹찍먹이 논란이잖아요?

 

일본에서는 치킨 가라아게에 레몬즙을 뿌리느냐 마느냐로 논란이 있다고 하네요.

왜 물어보지도 않고 레몬즙을 뿌려? 라는 식으로 싸운다고 ㅎㅎㅎ

여기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가라아게를 찍어먹는 일본마요네즈식 소스는 정말 맛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먹입니다!(단호)

 

 

 

 

 

0. Epilogue

 

이렇게 삿포로에서의 저녁이 가고, 내일은 기다렸던 삿포로 맥주 뮤지엄에 갈 예정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1. 창이 2018.07.18 00:40 신고

    삿포로의 매력은 생각보다 음식이었을지도! 좀더 음식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게 아쉽네

    • 야식 집은 맛있었어 ㅎㅎ 우리가 맛집 탐방보다는 그때그때 기분에 맞춰서 식당을 골랐기에 맛집이 아닌 경우도 있었으니ㅋㅋ

 

0. Prologue

 

오타루에서의 마지막 아침입니다. 마지막 밤을 의미깊게 보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 했네요.

 

 

1. 오타루의 아침

 

오타루에서 하룻밤이 지났습니다. 따지고 보면 놓친 것도 있고, 특히 오타루 운하의 야경을 찍지 못 한 것은 조금 아쉬운 일이기도 합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창 밖 풍경

 

 

2. 오타루의 우체국

 

해외에서 의미 있게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하나가 현지의 우체국 등을 이용해서 고향에 편지를 보내는 일입니다.

 

가족에게, 때로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실, 저희 숙소 바로 앞에 우체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편지를 부쳐보자 하는 생각이 띵 하고 들었답니다.

 

 

 

 

 

 

3. 오타루 데누키-코지

 

전날 들렀던 곳이지만, 시간이 부족한 탓에 제대로 못 봤던 것들을 한 번 더 살폈습니다.

 

오타루 데누키-코지에 보이는 탑처럼 생긴 구조물은 방문객이 올라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다지 높지 않지만 올라가서 전망을 살펴봤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주차장 같은 곳은 버스정류장입니다. 오타루 시내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오타루 데누키-코지 라고 대문짝만하게 써붙여놨네요.

 

 

망루처럼 보이는 곳에 하늘색 바탕에 써진 글씨는 '시로이코이비토'라고 읽고 '하얀연인'이란 뜻입니다. 홋카이도 명물 과자입니다. 맛은 쿠크다스에 가까울지도...

 

 

돌음계단을 올라

 

 

망루의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데누키-코지의 전체적인 형태를 재현해놓은 모형입니다. 따지고 보면, 이정도 기와에 전통건물처럼 보이는 건물이 오타루에는 많지 않습니다. (이것들도 일본 통건축물처럼 보이지는 않네요) 사카이마치라는 거리도 금융이 발달한 오타루의 금융거리 였다는 모양입니다. 다른 건물들도 대게 석재 따위로 외장마감이 되어 있고, 의외로 내부에서 보면 목조로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최근에 안 사실인데, 일본 코믹 가운데 '골든 카무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러일전쟁 직후의 홋카이도의 각지와 역사적 사실을 적절하게 버무린 작품으로, 앞서 하코다테에서 언급했던 '히지카타 도시조'나 '보신전쟁' 등도 소재로 등장하며 오타루 편에서 주로 언급했던 '사카이마치' 역시 작품 내에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조금 하드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만,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4. 오타루 운하 Otaru Canal

 

오타루의 명물은 아마 이 운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야간에 촬영한 사진이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인력거꾼이 있는 걸로 보아서, 관광객을 상대로한 인력거로 보입니다. 오른편의 무리들은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측되네요.

 

 

 

조그마한 광장 한켠에는 스타일리시한 노인분께서 쉴새없이 손을 놀리고 계십니다. 매우 숙달된 솜씨로 유리액자에 오타루 운하의 모습을 계속해서 그리고 계셨습니다.

 

 

 

마시는 물이라는데...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난간의 퀄리티가 매우매우 높아보입니다. 경치를 해치지 않아 보이네요.

 

 

 

오타루 운하 근처의 대략적인 지도입니다. 해안가의 모양새를 보아하니, 방파제처럼 인공적으로 만든 지형으로 보입니다.

 

 

 

 

이 쪽을 보고 있으면, 관광지라는 생각은 싹 달아나고 '공장' 쯤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5. 오타루 운하 플라자 & 소방대원 강아지상

 

 

오타루 운하 플라자는 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창고를 개조한 상가입니다. 오타루의 특산품을 판매하며 관광안내소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이 플라자 앞의 강아지가 더 명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강아지는 쇼와 시대 오타루의 소방서에서 '공식적으로' 근무를 했던 강아지라고 합니다. 1938년 2월 3일, 24살까지 살다가 죽었고, 2006년 2월 3일 오타루 시에서 동상으로 만들어 기념합니다.

 

- 사실 제가 생각한 것은 강아지가 온 몸에 물을 묻혀 잠든 주인 주변의 불을 끄고 죽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군요.

 

 

오타루 운하 플라자 내부의 장식품, 유리잔으로 탑을 쌓았다.

 

 

6. 해안가

 

우리는 그 전날과는 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었습니다. 바다를 보겠다는 생각으로 해안가 쪽으로 향했지만, 보다시피 볼만한 것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7. 오타루운하식당

 

 

 

오타루운하식당이라는 곳은 조그만 광장 바로 옆에 붙은 큰 건물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벽돌건물에 적힌 한자는 오타루운하식당 이라는 글씨 입니다.

 

실제로 가보면, 식당이라고 하기에는 뭣하고, 1925년 건축된 목구조의 석조건축물로 '나니와창고'라는 건물로 쓰이다 현대에는 상업건물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교적 규모가 크기에 라멘집 등 몇몇 식당들이 입점해있고, 중앙의 홀에는 각종 과자 따위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타루시 지정 역사적 건조물

구 나니와 창고

건축년도 : 1925년 구조 : 목골 석조

 

"시내에 현존하는 목골 석조의 창고 중에서도 비교적 대규모의 건물입니다. 지붕은 '퀸 포스트 트러스(쌍대공 트러스)라고 불리는 서양식 건축 구조로 되어있으며, 지붕에는 당시 채광용으로 설치된 원형의 작은 지붕이 있습니다. 짐을 반출입하는 개구부는 바다 쪽 벽면과 운하 쪽에 배치되어 있으며, 거룻배에 편리하게 짐을 실을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습니다. 운하가 완성된 후 2년 뒤에 지어진 이 건물은, 운하의 성쇠를 지켜보며 그 역사를 전해주는 창고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오타루 시

 

건물 한켠에 적힌 내용을 담아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라멘 맛집은 한번도 가지 않았습니다. 아무데서나 먹어도 평타는 치는 라멘.

 

 

홋카이도 바이킹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초밥, 일품요리, 샐러드, 디저트, 100종류 무제한 이라고 적혀 있죠.

 

生Lamb 징기스칸구이 무제한은 대인 2,000엔

북해 게 무제한은 대인 3,500엔 입니다.

 

가격이 참 저렴하죠?

 

 

저희는 전날 흠뻑 빠졌던 양고기 무제한에 도전 했습니다.

 

 

음식들이 참 다양했습니다만, 일행은 실망 했습니다.

 

 

"나 중대장은 여러분들에게 실망했다"

 

"맛이 없잖아!!"

 

 

맛이 없어요. 음식 맛에 있어서 저는 조금 까다로운 편이기도 합니다. 냄새 같은 것에 예민해서 금새 알아채고, 식자재가 신선하지 못 하면 바로 장에 탈이 나기도 하죠...

 

조금 맛이 떨어져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분들이 더 좋을지도...

 

어쨌든, 저렴한 뷔페 답게 맛은 없습니다. 같은 값이면 덴누키-코지 옆에 붙은 징기스칸 집으로 가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조금 퉁명스럽긴 하지만, 음식 맛 하나는 보장되니깐요.

 

 

 

8. 오타루 시내

 

배를 채운 우리는 시내를 배회하며 쇼핑을 했습니다.

 

떠올려보면, 우리는 더 구경할 거리를 못 찾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곧 삿포로로 이동할 때까지의 시간을 잠시간의 쇼핑으로 떼웁니다.

 

 

 

 

 

 

콧물이 멈추지 않았던 꼬맹이

 

 

 

 

건어물을 말리는 장치

 

 

적당히 들어간 기념품점에서 이것저것 삽니다. 시로이코이비토는 필수적으로 구매했습니다.

 

 

 

캐릭터 상품들이 매우 많네요. 원피스나 은혼...피카츄까지...

 

 

전립선 브레이크~~~!! 이세상 드립이 아니다.

 

맨정신으로 보기 힘든 은혼 입니다.

 

 

오타루에서도 카이센동은 먹을 수 있습니다. 이름난 곳이 꽤 있는 모양이니 도전해보시길.

 

 

 

그냥 지나칠 법도 한데, 간판의 그림이나 캐릭터 등이 예사롭지 않은 곳입니다.

 

더듬더듬 제가 읽어보자면, 홋카이도의 가슴도~?(옷파이도 = 홋카이도와 발음이 비슷한걸 두고 한 말장난 같네요, 그림도 홋카이도 지도 형상을 빌린듯) 발매중

당점오리지날 마리못코리 관밧츠 발매중

 

초록색 인형 이름이 마리못코리인 모양입니다.

오타루 산취상점

 

결론 : 모르겠다...ㅡㅡ;;

 

 

아 이 대게를 보고 있으면 침이 고입니다. 꼭 먹어보고 맛을 알려주시길...ㅡㅠㅡ 츄릅

 

 

 

 

메론에 조개꼬치에 대게까지... 먹부림력이 부족했다는 점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0. Epilogue

 

오타루에 체류한 시간이 짧았던 탓일까요. 되돌아보니 아쉬운 점이 남는 일정이었습니다.

 

이대로 오타루를 뒤로 하고 우리는 마지막 종착지인 삿포로로 향했습니다.

  1. 창이 2018.07.17 18:40 신고

    그래도 짧고 강하게 볼 수 있능 오타루도 좋았음!

지난번에 10장을 배포했고

어제까지 총 8분이 초대 수락을 하셨습니다.

두분은 끝내 안 하셔서 취소를 했구요.

그래서 딱 두 장 남았습니다.

두분께 추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메일주소를 남겨주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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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8.07.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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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07.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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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8.07.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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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8.07.1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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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8.07.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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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설요한 2018.07.16 19:50 신고

    수고하십니다.
    설요한입니다
    참 독특하게 운영되는 것같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초대장 부탁합니다.
    e-mail: hopeseol@daum.net

  11. 2018.07.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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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8.07.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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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8.07.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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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8.07.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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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8.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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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unonkim 2018.07.17 09:44 신고

    저는 교회에서 청소년들을 가르칩니다.
    짬짬히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모아 영상을 올려 아이들과 이야기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한 번 개설해서 운영해보라는 이야기가 많아 해보려고 티스토리를 찾았는데 초대장을 어떻게 받아야하는지 몰라 헤메고 있네요.도움 부탁드립니다.
    unionkim@hotmail.com

  17. 2018.07.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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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8.07.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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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8.07.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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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18.07.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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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18.07.20 17:43

    비밀댓글입니다

책 한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신해철 In Memory of 申海澈 1968-2014

 

저자 강헌, 출판사 돌베개

 

 

2018년 3월 13일부터 4월 8일까지 출판사 돌베개에서 텀블벅을 진행 했습니다.

 

음악 평론가 강헌의 저서를 판매했는데요. 추가 구성으로 신해철 Jukebox 뮤지컬 [The Hero] 대본, [일상으로의 초대] 한정판 오르골, 강헌과의 프리미어 북토크 등의 구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여느 크라우드펀딩이 그러하듯이 꽤나 소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자의 사인, 음악평론가 강헌

 

 

"선배님, 신해철 평전이 나왔어요."

 

"그래?"

 

신해철 빠돌이로 이미 정평이 나있던 저에게 당시 직장 후배가 저에게 텀블벅 정보를 귀띔해주었습니다만,

당시의 저는 신해철 관련 굿즈들은 이미 살만큼 산 것 같아서 약간 심드렁 했습니다.

 

그.러.나.

 

[일상으로의 초대] 한.정.판. 오르골!!

 

그렇습니다. 돌베개. 그들은 진정 장사할 줄 아는 이들이었습니다. 제가 오르골에 꽂혀서 지르자, 옆에 있던 후배도 덩달아 오르골 세트를 질렀습니다. 그렇게 우리 두명이 마지막 오르골 세트를 가져가면서 완판되었던 겁니다. 그리고 같이 후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네요.

 

그리고 작성일 기준으로 어제, 드디어 오르골이 도착했습니다. 사실, 이 후기는 책의 후기가 아니라 오르골의 후기였던 겁니다...강헌 선생님, 죄송합니다. ㅋㅋㅋ

 

 

타이트한 포장 박스에 신해철 이름이 인쇄된 스티커를 사용 했습니다. 이걸 보는 순간, 신해철 이름을 자르고 포장을 뜯는다고?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서 저는 박스 아래로 뜯었습니다. ㅡㅡ;;

 

스티커는 그냥 추가구성으로 주고 박스 스티커는 평범하고 단정하게만 붙였어도 될듯 한데...

 

 

 

디자인이 뭐 무지 독특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무리한 시도 없이 무난하게 잘 나왔다고 하겠습니다. 일상으로의 초대 부분의 폰트는 약간 아쉬운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앞에 요상한 구슬은 오르골 연주의 시작 종료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버튼 인 셈입니다. 아랫면 사진을 따로 안 찍었는데, Made in Japan이라고 적혀 있고, 옆에는 태엽을 감는 손잡이가 있습니다. 연주를 시작하면

 

'내게로 와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새로울 거야'

 

일상으로의 초대에서 이 부분이 연주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신해철 Jukebox 뮤지컬 [The Hero]의 대본.

 

이건 말이지요...음...노 코멘트...하고 싶지만...ㅎㅎㅎ

 

이 쥬크박스 뮤지컬이라는 거 진짜 어려운 일입니다. 맘마미아의 성공이 과연 시나리오를 잘 써서 일까요? 아바의 노래가 좋아서 일까요? 저는 퀸의 위윌록유 뮤지컬도 본적이 있습니다만, 그렇게 흥미를 끌지는 못 했습니다. 저자인 강헌 씨도 이 점에 대해서는 잘 인지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분명 지금껏 신해철이 만들어온 음악들은 영화 몇편은 만들고 남을 분량입니다만, 이것들이 모여서 뮤지컬 한 편을 완성한다는 것은 분명 큰 도전입니다.

 

 

"저도 언젠가 이 뮤지컬이 무대에 오를 날을 기대해 봅니다."

7월 초대장 배포용 게시글

 

댓글로 달아주세요.



-----------------------------------------------------


현재 모든 메일 주소로 초대장 발송이 불가능하다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티스토리 측에 문의해보고 댓글 다신 순차적으로 발송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문의 결과


"안녕하세요, 고객님.
Daum 고객센터 담당자 ***입니다.


초대장이 발송되지 않아 문의하셨는지요.

살펴본 결과, 초대장 발송 진행 당시 
초대장이 수신될 이메일 계정이 휴면 상태였기에 발송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현재는 휴면 상태가 해제된 것이 확인되니
다시 한번 초대장 발송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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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아주신 10분 모두 휴면 계정이었다는 사실이 저는 믿기지 않습니다만,


여하튼 어제 모든 메일주소로 초대장 발송이 불가능했습니다.


방금 초대장을 모두 보내드렸구요. 10장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현재 시간 2018년 7월 6일이구요.


2018년 7월 13일 오후 5시까지 기다렸다가 초대장을 수락하지 않으시는 분이 계신다면


초대장 배포글을 다시 올려서 다시 신청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초대장의 기한이 지나면 소멸되지만, 제가 초대 취소를 하면 초대장이 반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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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8.07.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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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8.07.15 15:40

    비밀댓글입니다

태풍 쁘라 삐룬이 예상보다 빨리 물러가고, 오랜만에 서울 하늘이 적절한 구름들과 함께 쾌청 했습니다.

 

새로 산 탐론 SP 15-30 f2.8 Di VC USD를 테스트 하고 싶어 좀이 쑤시던 차에 오후 느즈막이 서울N타워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 10여년을 살았어도 이 타워에 오르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오늘 마음만은 관광객이었습니다.

 

렌즈에 대한 후기라고 하긴 뭐하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탐론 24-70 f2.8 G1 보다 화질이 좋은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 였습니다. 마지막 사진만 탐론 70-200 f2.8 G2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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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한때 국내에서도 반짝 했던 순간이 있었죠.

 

지금은 나락으로 떨어졌지만...ㅠ

 

비트코인의 채굴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면 수많은 배경지식들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풀이 뭔지, 채굴이 뭔지, 코인은 뭔지, 거래소니...그래픽카드, ASIC...

 

이것들을 모조리 설명하기에는 제 지식수준이 모자라네요.

 

서론은 생략하고, 채굴에 입문하면서 좌충우돌 하면서 배운 내용들을 조금 풀어보려 합니다.

 

 

 

01. Pool

 

첫번째 채굴을 할 풀을 찾아야 합니다.

 

풀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개인 채굴자들이 가진 장비로 단독 채굴을 할 수 있는 난이도를 이미 넘어섰기 때문에, 집단으로 채굴을 하고 발견한 블록의 보상으로 받은 코인을 기여한 정도에 비례해 나눠가지는데 이 기능을 풀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는 한 풀은 개인 차원에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적당한 기술과 장비가 필요하겠지만요.

 

 

그래서 풀을 잘 고르는 것도 이 채굴자들이 고민할 문제입니다.

 

제가 아는 풀을 몇가지 말씀을 드리면,

 

마이닝 풀 허브

 

이더마인풀

 

나이스해시

 

이 정도입니다.

 

찾으면 더 많은 풀들이 있을 겁니다.

 

개인 채굴자라면 이 풀에 발을 담금으로써 비로소 채굴을 시작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 마이닝풀허브에 가입을 하는 방법부터 시작해볼까요.

 

 

02. 마이닝풀허브_MiningPoolHub

 

꽤 많은 분들이 쓰고 있는 마이닝풀허브입니다.

 

마이닝풀허브의 메인화면

 

 

Miningpoolhub.com

 

한국인이 운영하고,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또, 수많은 코인들을 채굴 할 수 있어서 입문하기에 좋습니다.

 

가입페이지

 

 

가입 절차에 크게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이메일 주소와 암호, 추가적인 암호 기능을 하는 PIN넘버가 필요합니다.

 

안내메시지처럼,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아이디, 이메일주소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많은 해킹 시도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지속적인 해킹(?) 시도가 있었습니다. 해킹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이러다가 비밀번호가 뚫린 케이스가 적잖은 것으로 압니다.

 

그 다음 단계는 OTP의 설정입니다.

 

요즘은 OTP 기술이 많은 곳에서 쓰여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하던 던전앤파이터즈에서도 쓰였구요. 요즘 인터넷뱅킹에서도 쓰이고 있지요. 고정된 암호나 4개의 숫자로된 암호는 뚫리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암호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필히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스마트폰 어플로 사용합니다. 앱스토어에서 Authenticator 라는 어플을 다운 받아서 쓰시면 됩니다.

 

 

03. 마이닝풀허브 살펴보기

 

 

좌측상단 메뉴_1

 

기본적인 메뉴들이 있습니다.

 

A. 로그아웃 : 로그아웃을 합니다.

 

B. 정보 수정 : 개인정보를 수정합니다. OTP의 설정이나 해제, PIN넘버의 수정, API 정보 등을 확인 가능합니다.

 

C. 모든 잔고 : 내가 채굴한 코인이 모인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채굴한 모든 코인들이 표시됩니다. 채굴한 코인은 이 페이지에서 직접 지갑으로 접근 가능합니다.

 

D. 자동 환전 : 마이닝풀허브에서는 멀티스위칭채굴이 가능합니다. 즉, 채산성이 좋은 특정 코인을 채굴해서 거래소의 환전성이 좋은 다른 코인으로 환전해서 모으는 일이 가능합니다. Ex) Ethereum 을 채굴해서 Bitcoin 으로 환전해서 지갑에 모음.

꼭 그렇지 않도라도 현재 소지한 코인을 다른 코인으로 바꾸고 싶을 때도 사용할 수 있겠죠.

 

E. 허브 마이너 : 마이너_Miner, 즉 채굴자. 보통 일꾼 이라고도 부르는데, 풀의 ID와 함께 관리해줘야 합니다. Worker_01이라던지 GeorgeWashington으로 하시던지 사실 본인만 알아볼 수 있고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이라면 별로 상관 없습니다.

나중에 채굴 프로그램에 적어야 하니 기억만 잘 하세요.

 

F. 자동 스위치 : 아까 말씀 드린 자동 스위칭에 관한 설명이 있는 페이지입니다. ASIC을 비롯해 AMD, NVIDA 그래픽카드 등등 많은 장비들이 사용하는 알고리즘이 다르기 때문에 채산성이 좋은 코인도 종류가 다릅니다.

 

 

모든 잔고 페이지

 

요즘 저는 마이닝풀허브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몇몇 코인들이 소량 남은 채 있군요.

 

좌측 '풀' 메뉴

 

좌측 메인 메뉴 아래로 나열된 것이 '풀' 메뉴입니다.

 

마이닝풀허브에서 다루는 모든 코인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각 코인풀에서는 해당 코인의 뉴스, 해쉬 정보, 지갑 정보, 마이너(마이닝프로그램), 거래내역 등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Adz코인 풀의 메인 화면

 

 

여기 까지입니다.

 

오늘은 마이닝풀허브에 가입해서 갖가지 메뉴들을 살펴봤습니다.

 

다음에는 마이닝 프로그램을 설정해서 채굴을 하는 방법까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0. Prologue

 

이번 여행은 공항이 있는 삿포로를 중심으로 남쪽으로 있는 노보리베쓰와 하코다테, 북쪽에 있는 오타루와 삿포로. 이 네 여행지를 두고 동선을 짜는 바람에 그다지 마음에 드는 동선은 아니었습니다.

 

신치토세 공항-노보리베쓰-하코다테-오타루-삿포로-귀국

 

하코다테와 오타루가 끝에서 끝에 위치해 있기에 이동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문제였죠. 그러나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해도 별다른 해법이 있는건 아니었습니다.

 

 

1. 하코다테의 마지막 아침_조식 도미인하코다테

 

하코다테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하코다테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네요.

아침 식사를 하고 바로 오타루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도미인하코다테에서 두번째 조식입니다. 메뉴는 비스~읏 합니다.

 

 

 

식사 공간입니다.

 

 

아침을 먹고 객실로 올라왔더니 해가 도시를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하코다테 시내를 눈에 새겨넣듯 뒤로하고, 하코다테JR스테이션으로 향하는 트램을 탑니다.

 

 

 

2. JR하코다테스테이션(Japan Rail Hakodate Station)

 

 

 

하코다테를 떠나기 위해 JR하코다테역으로 왔습니다.

여기서 왼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그저께 카이센동을 먹은 아사이치가 나옵니다.

 

 

티켓은 주머니나 지갑에 아무 생각없이 넣어놨다가 검표할 때가 되면 허둥지둥 찾고 잃어버리고 어디 넣어뒀는지 잊어버리고 아주 난리도 아니죠. 좌석 바로 앞에다 쏙 꽂아놓을 수 있는 이 센스. 괜찮네요.

 

 

검표원이 검사를 합니다. 여행 다닐 때 푼돈 아끼려고 무단탑승은 하지마시길... 피 보신 분들 여럿 봤습니다...

 

그다지 훌륭한 영상은 아니지만, 하코다테에서 삿포로 역까지 가는 길에 틈틈히 창밖 풍경을 촬영해봤습니다. 예쁜 풍경만 뽑아뽑아서 예쁘게 편집한 영상이어야 하는데, 영상 제작에 재능이 없는 듯 하여 조금 지루하지만...

아...이런 느낌이구나...하는 정도로 참고가 될 듯 합니다.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촬영을 해봤습니다. 대부분 도심지의 풍경이네요.

 

 

 

 

3. 오타루에-

 

오타루에 도착했습니다. 오타루는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유명하구요. 저 같은 사람에게는 '미스터초밥왕'의 배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글 안내를 흔히 볼 수 있기에 일본어에 약해도 쉽게 여행 할 수 있습니다.

 

 

 

4. 호텔 비브란트 오타루(폐업)

 

저희가 묵은 숙소는 호텔 비브란트 오타루 입니다...만 현재 폐업한 상태입니다. 문을 닫았군요 ㅠㅠ

당시 묵었던 호텔 중에서 방이 가장 작고 불편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현재 폐업했습니다."

 

그냥 이런데가 있었구나...하고 생각해주세요...건물은 그대로 있을겁니다.

 

현재는 미술관으로 바뀌어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답니다.

 

 

 

 

실내의 홀이 매우 독특한 건물로 기억합니다. 원래 숙박용 건물이었나? 하는 의문이 들었죠.

우리는 카운터에 짐을 맡기고 나왔습니다.

 

 

5. Otaru Kita Tougarashi 오타루 키타 토우가라시

 

오타루의 명물 가운데 하나는 이 징기스칸이라고 합니다. 징기스칸은 양고기(램) 구이의 고유명사로 홋카이도 전체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만, 오타루에서 특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내에도 홍대에는 이 징기스칸 집이 있습니다. 홋카이도에 못 갈 때는 홍대에라도 가서 즐겨보는...ㅎㅎ

 

 

 

위치는 오타루의 사카이마치(*)의 시작 지점(혹은 끝) 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타루 데누키코지 라고 해서, 아래에 소개되는 요상한 망루를 비롯한 각종 카페와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양고기는 양꼬치 집이나, 양갈비 스테이크, 훠궈 등으로 접할 일이 많아졌지만, 특유의 양 누린내는 어지간한 비위가 아니면 먹기 힘든 경우가 허다한 식재료가 바로 이 양고기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이 잡내를 어떻게 잡느냐가 양고기 맛의 절반 정도는 좌우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양념된 고기를 많이 먹게 되는데, 징기스칸은 양념이 전혀 없는 생고기 구이로 나옵니다. 놀라운 것이 여기서 먹었던 양고기는 정말로 냄새가 전혀 안 나는 수준인데다 맛이 너무나 좋아서 이렇게 추천합니다. 다만, 구글 리뷰에서 볼 수 있듯 약간은 퉁명스러운 듯 한 주인 아주머니의 접객 스타일이 조금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저희도 주인아주머니께서 약간 화난 듯한 인상을 받았지만, 별다른 문제거리는 없었습니다.

 

 

(*오타루는 몇몇 유명한 상점들과 몇몇 유명한 박물관 같은 것들이 사카이마치라는 거리에 대부분 모여 있기 때문에 이 도로변만 관광해도 충분히 즐길거리가 넘칩니다.)

 

 

 

 

 

 

 

 

5. 오타루 데누키코지 Otaru Denukikoji

 

아래 사진으로 보이는 곳이 오타루 데누키코지 라는 곳입니다. 다양한 식당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자기색깔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미 배는 채웠으니 그 중에서 대왕 타코야키 같은 것을 먹어봤습니다. 맛은... 타코야키 맛이네요.

 

 

 

 

하코다테에서 봤던 요상한 테마샵이 여기도 있네요.

 

 

7. 키타이치 글라스 Kitaichi Glass

 

키타이치 글라스는 오타루에 수많은 건물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타이치 글라스 3호점과 기타이치 홀은 필수로 들러야 할 코스라고 합니다. 저는 키타이치 홀은 못 봤습니다. ㅠㅠ 원통한 일이...

 

 

 

 

 

글라스 집 답게 창문이 스테인드 글라스입니다.

 

 

 

 

 

유리로 된 것은 뭐든 다루는 모양입니다.

 

 

 

8. Kitakaro Otaru Honkan 키타카로 오타루 혼칸

 

또 하나 오타루에서 접할 수 있는 이 맛집은 슈크림빵을 파는 가게입니다.

 

 

 

 

 

 

 

당연히 달콤한 슈크림과 적당히 바삭한 빵이 잘 어울립니다.

 

 

 

저같은 경우 내부 건축물의 구조가 더 눈에 띄었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석재로 마감된 건축물이 내부에서는 목조건축물이라니...신선한 조합같네요. 험한 환경을 견디기 위해 석재마감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타루의 일부 건축물에서 볼 수 있는 경향인데, 신축은 아니고 오래된 건축물일 것으로 추측합니다.(목재 상태를 보면 그다지 오래 되어 보이지도 않네요...)

 

 

 

 

9. Le Tao

 

그 다음 주목할 것은 바로 이 곳 디저트샵 르 타오입니다. 여기는 케잌 종류가 유명합니다. 저도 일본에 사는 친구에게 선물로 치즈케잌을 보내주고 저는 못 먹어봤습니다. ㅠㅠ

 

시내를 배회하면 르 타오가 한 두군데가 아니라 몇 개 영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조그만 동네에 몇백 미터 간격 정도로 같은 샵이 몇 개씩 있는 것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미스터초밥왕을 보면, 악덕 초밥 체인점이 오타루 시내의 모든 초밥집을 문 닫게 만들고 하나의 체인점으로 모두 독점한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왠지 현실이 반영된 내용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배송서비스를 접수해줬습니다.

 

 

10. 오타루 오르골당 2호관 앤티크 뮤지엄

 

오타루에서 인상 깊게 본 곳이 바로 이곳 입니다. 오르골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 크고 유서 깊은 장치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매 시간 마다 직원분이 몇몇 장치들을 시연해서 보여주는데 상당히 감명깊게 봤습니다.

 

 

 

 

 

 

 

이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이 오르골이라는 게 믿어지시나요? 중앙의 구멍에 악보 역할을 하는 스크롤을 집어넣고 작동시키면 곡을 자동으로 곡이 연주됩니다.

 

 

 

오르골 시연 영상입니다.

 

 

 

 

 

오르골 시연 시간입니다. 매시 정각부터 15분간 이어집니다.

10시 / 11시 / 12시 / 14시 / 15시 / 16시

 

 

 

11.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

 

오르골당 2호관 바로 근처에 본관이 있습니다. 다양한 오르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종류가 5천 종이나 된다고 하네요.

3층은 오르골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컨텐츠가 있습니다만,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일본은 기계장치들이 발달을 했었는데, 일본인들의 기술은 세계적 수준이라는 데 이견이 없었지요. 덕분에 카메라, 렌즈, 광학기술이나 기타 여러 기술들이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오르골도 그런 면에서 같은 맥락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 눈에는 스타워즈 TIE파이터가 보이는데 어떻게 보이십니까?

 

이 제품은 뮤직머신 3로 실제로 스타워즈의 타이파이터를 모티브로 한 오르골입니다.

스위스의 시계제조업체인 MB&F가 제작하였습니다.

 

99개 한정판매에 가격은 1만8400달러라는데, 현재는 구할 수 없을 듯 합니다. 가격표 태그에는 3백6십7만2천엔이라고 적혀 있는데... 한정판매가격이 약 2천만원 정도인걸 감안하면 바가지라고 봐야겠죠...? 아닌가요?

 

 

 

열심히 구경하다 조금 지쳤습니다.

 

 

 

 

"귀여운 오르골들을 보고 생긴 구매욕은 가격표를 보고 가라앉습니다."

 

 

 

12. 스시의 고향 오타루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오타루는 미스터 초밥왕의 배경이 되는 도시입니다. 그러니 저녁밥은 초밥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초밥왕의 도시 답게, 젊은, 조금은 어려보이는 셰프가 초밥을 열심히 쥐고 있습니다.

 

그러나... 맛은 조금 기대에 미치지 못 하는군요.

 

 

 

 

 

 

 

 

 

 

0. Epilogue

 

하코다테에서 반나절을 달려 오타루에 도착해 눈코뜰새 없이 구석구석 구경해봤습니다.

이제는 오타루의 남은 일정과 삿포로만이 남아있네요.

 

빨리 이 여행기를 완성하고, 다른 시리즈를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0. Prologue

 

하코다테에서의 짧은 저녁을 보내고, 여행의 3일차. 하코다테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코다테는 여러모로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 도시라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 처음 맞이하는 창 밖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1. 조식_도미인하코다테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 도미인하코다테의 조식을 먹었습니다. 서양식과 일식이 적절히 섞여 있습니다. 소시지와 계란후라이, 토스트와 샐러드, 푸딩. 회덮밥, 스프, 와플에 쥬스.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까 서양식 음식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네요.

 

 

 

 

2. 고료카쿠 공원

 

지난 밤에는 고료카쿠 타워에 올랐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기만 한 고료카쿠를 아침 산책 삼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분들 포스팅을 보니 4월 벚꽃이 흐드러진 고료카쿠 공원은 정말 아름답더군요. 눈이 덮힌 공원도 나쁘지 않습니다.

 

 

호텔을 뒤로 하고...

 

 

해자의 물이 얼어 있습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으니 타워가 돋보이는군요.

 

 

3. 하코다테 봉행소

 

우리 경복궁이 사실 그 넓은 마당이 원래는 건물로 가득 차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험난한 역사를 거치면서 수많은 건물들이 화재 등으로 소실되어 현재의 건물들만이 남은건데요. 여기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원래 관청과 요새의 역할을 수행하던 이 곳에는 원래 건축물들이 가득 차 있어야 할 공간에 지금은 본청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이마저도 화재로 소실되고 근래(2010년경) 복원된 것이라는 모양입니다. 물론, 근대화를 겪으면서 이 요새의 기능을 무력화시킬 목적으로 기존 건축물을 의도적으로 해체한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실내 공간은 무서울 정도로 깨끗합니다. 새 건물 같죠?

 

 

 

 

 

아침나절 동쪽에서 뜬 햇빛이 건물 깊숙한 곳까지 찌르듯이 들어옵니다.

 

 

소변기와 대변기가 딱!! ㅡㅡ;;

 

 

 

 

위쪽에 달린 창문은 이렇게 은은한 빛을 만들어 줍니다.

 

 

ㄷ에 가까운 ㅁ형태의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덕분에 가운데는 중정이 있습니다.

 

 

 

"숙연..."

 

 

 

 

"사라바다!"(안녕이다)

 

 

"자꾸만 셔터를 누르게 되는 교료카쿠 타워입니다."

 

 

이제 밥도 먹을 겸 이동을 합시다.

 

 

일상적 건물들은 또 이렇게 소박합니다.

 

 

 

 

코카콜라의 붉은색은 항상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트램을 타고 이동합니다.

 

 

 

 

 

4. 카이센동

 

하코다테에 오시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카이센동인데, 하코다테의 명물 아사이치와 동선상에서 일치하기 때문에 함께 즐기시면 됩니다. 카이센동은 번역하면 해산물덮밥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덮밥=비빔밥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일본은 밥을 비비는 문화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카이센동 역시 밥 위에 반찬이 얹혀져 있다 뿐입니다.

 

 

JR 하코다테 역에서 가장 가까운 이 곳이 우리 목적지인 하코다테 아사이치 돈부리(덮밥) 골목시장 입니다. 시장은 아니고 건축물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시장이랩니다. 이 건물을 통틀어서 모든 식당들이 돈부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싱싱한 해산물이 올라간 돈부리를 카이센동이라고 부르는데, 모든 식당들이 비슷비슷한 메뉴를 팔다보니 어디를 가야할지 막막합니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카이센동 맛집을 검색해 간 곳이 바로 이 곳. 아케보노쇼쿠도우. 한국의 블로그를 통해서 간 거였습니다. 이미 유명한(?) 모양이지만, 직접 먹어본 바로도 손색 없는 맛집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연세 지긋하신 셰프께서 정성스레 요리를 준비해 주십니다. 부인분께서 서빙을 하시더군요. 짧은 일본어로나마 '한국에서 유명하다 해서 왔다. 음식이 아주 맛있다.' 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기분이 좋으셨는지 귤을 주시더군요. ㅎㅎ

 

 

 

 

 

우니(성게알)가 그렇게 비싸다고 하더군요. 딱히 먹어볼 일도 없거니와, 이럴 때 먹어보는거죠. 게살, 새우, 오징어회, 성게알, 관자회. 이런 구성입니다. 제가 입맛이 좀 짜게 먹는 편이라 그런지, 간장을 적잖이 넣어도 약간 싱거운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은 당시 2천엔이 넘는 가격으로 기억하는데, 현재는 2600엔 정도 합니다.

 

 

밥 먹는 모습을 촬영한...ㅡㅡ;;

 

 

주인아주머니께 받은 귤

 

 

5. 하코다테 아사이치(아침시장)

 

한그릇에 2만원 가량 하는 덮밥을 먹고, 아사이치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의외로 사람은 그닥 붐비지 않았고, 분위기 자체는 낯설지 않았습니다.

 

 

 

 

건어물을 팔거나 하는 것은 익숙한 풍경입니다만, 저희 같은 관광객에게는 그닥 흥미롭거나 유익할 것도 없다하겠습니다. 제겐 사고싶거나 먹고 싶은게 없다는 뜻입니다.

 

한켠에서는 이렇게 게를 팔고 있는데, 하코다테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두번째는 바로 이 털게입니다. 저도 이런저런 게를 먹어봤지만, 털게의 풍미를 넘어서는 게는 먹어보지 못 했습니다. 카이센동으로 배가 찰만큼 찬 상황이었지만, 지금 털게를 먹지 않으면 다시는 못 먹을 것 같은 예감에 휩싸였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의견은 정확하게 일치 했는데, 배가 부르지만 털게 한마리를 쪄먹자는 결론에 이르렀지요. 우리는 한마리에 3만5천원 가량하는 털게를 사서 시장에 마련된 공용테이블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주인분과 기념사진도 남기고. 일단 게요리가 될 동안 아사이치를 마저 구경하기로 합니다.

 

 

 

뒷골목에는 이렇게 낡은 건물들도 한가득 있었습니다.

 

 

 

 

샤라포바는 어째서 저런 옷을 입고 에비앙 광고를 하게 되었을까... 알다가도 모를 일...

 

 

이라고, 비웃기에는 이해가 되는 어른의 사정이었다.

 

 

 

 

 

 

하코다테는 바다 비린내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아서인지 바닷가에 있다는 기분을 느끼는게 쉽지 않습니다. 배를 보면 그때서야 여기가 바닷가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털게를 판매하는 곳은 의외로 많습니다.

 

 

털게 뿐만 아니라, 대게 종류도 많이 팔고 있습니다. 구이처럼 구워서 파는데, 제가 보기에는 냉동 같아서 사먹기 꺼려져 먹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어떤 맛이었을지 궁금해서 사먹지 않은 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사장님 표정이 아주 즐거워 보이네요.

 

 

이번 평창 동계 올림필 때 대한민국의 딸기가 맛있다고 일본에 소문이 났는데, 저는 오히려 하코다테에서 먹은 딸기가 살면서 먹어본 딸기 중 가장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빨간 색깔에 또 매료되어서 사먹었습니다.

 

 

 

6. 하코다테 털게찜

 

 

 

 

 

 

시장 중간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바로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산물 시장에도 이렇게 마련된 곳이 곧잘 있습니다. 털게집 사장님이 우리가 주문한 털게를 가져와 직접 손질을 해주는데, 저는 이런 게 손질은 처음 봤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해주는 곳이 있겠죠? 게 다리 모서리 부분을 모두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줍니다. 손님은 살을 쏙쏙 발라먹기만 하면 됩니다.

 

 

 

 

"털게의 진정한 풍미는 내장에 있습니다."

 

 

 

새우가 되었든, 게가 되었든 내장은 버리지 않고 먹는 자연이 주는 천연의 소스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게의 내장은 비리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털게는 향기롭기까지 할 지경이었습니다. 이마트에 털게가 있길래 사려고 하니까 꽤 비싸더군요 ㅠㅠ

 

 

7. 가네모리 창고군

 

아사이치의 너무나 아름다운 면면들만을 오롯이 뱃속에 새긴 우리는 가네모리 창고군으로 다시 향했습니다. 전날 다 즐기지 못한 여운을 즐기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미 설명했다시피 사실상 가네모리 창고군은 6~7개의 쇼핑몰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선물을 사도 좋고, 이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제품을 사도 좋을 겁니다. 저는 장갑을 샀는데 상당히 만족했지요.

 

 

트램은 구간별로 요금을 받습니다. 사진만 보면 영락없는 버스네요.

 

 

공중을 어지럽게 가로지르는 케이블과 땅위에 새겨진 홈들은 트램을 위한 것들입니다. 서울에도 옛날에는 트램이 있었을텐데 없어진 것이 아쉽습니다만, 요런 것들을 보면 현실적으로 지금까지 트램을 운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만난 동상. 료마라는 이름. 영문의 글씨체가 매우 현대적으로 느껴집니다.

 

 

 

 

사람 하나 볼 수 없는 가네모리 창고군 거리 입니다.

 

 

 

 

실내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의류까지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판매 중입니다.

 

 

사무라이 캐릭터 사업은 성공적이었지요. 이런 점은 배워야......

 

 

 

 

 

 

 

사고 싶었습니다....ㅠㅠ

 

 

일본이 부러운 점이 있다면 바로 이 땅일 겁니다. 이 땅이야 말로 정말 사람이 뿌리 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근본이 아닐까요. 그런 면에서 우리도 부디 통일이 되기를...

 

 

 

 

8. 하코다테산

 

여행이 점차 절정으로 다다르고 있습니다. 하코다테 산으로 갈 시간이 된 것입니다.

하코다테 산은 하코다테시의 남서쪽에 높이 솟은 산으로 주변을 관망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산입니다. 특히 하코다테의 야경은 아름답기로 이름이 나 미슐랭 가이드에도 별 3개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야경을 보기 위해서 이 하코다테 산에 올라야 하는 거지요. 산 위에 전망 시설이 보입니다.

 

 

 

건물들이 귀엽습니다.

 

 

 

사실 여행 가기 전에 참고한 영상이 바로 '걸어서 세계속으로' 눈의 나라 일본 홋카이도 편(2008.03.08)이었습니다. 홋카이도에 대한 저의 환상을 키워주기에는 충분한 영상이었습니다. 아이누 족에게 한 질문이 어이없기는 했지만요. 인터뷰한 아이누 족도 어이 없는 질문을 받은 것처럼 대답을 하더군요. ㅎㅎㅎㅎ 한번 찾아보시길...

 

 

손으로 쓴 것 같은 베이지라는 이름의 숍. 무슨 가게일까요?

 

 

 

하코다테의 건축물은 개항 이후 서양문물의 영향 덕분에 일본식의 건물보다 서양식의 건물이 많습니다. 덕분에 하코다테는 독특한 도시 분위기를 얻었습니다.

 

 

"하코다테에 자유의 여신상을 발견한 것은 제가 아마 최초 일 겁니다."

 

9. 하코다테의 야경

 

하코다테 산을 오르기 위해서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하코다테 여행 중 가장 많은 관광객과 마주한 순간이었습니다. 약 1백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에 둘러싸여 있는 것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야경이 제일 아름다울 시간은 해가 지기 한시간전~한시간후 정도일 겁니다. 완전히 해가 지지 않은 시간에 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일몰 시간이 오기 한참 전에 하코다테 산으로 올라왔습니다. 구름이 많고 날이 좀 흐린 탓인지 오후 4시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어둡습니다.

 

 

 

 

" Michelin Guide Japan ★★★ "

 

 

 

 

 

 

 

10. 저녁식사

 

추운 겨울날 산 위에서 별다른 활동 없이 일몰만을 기다린 탓에 상당히 지쳐버렸습니다. 시간은 상당히 늦어버렸구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산에서 내려와 처음 만난 라멘 집에서 저녁을 해결 했습니다.

 

 

 

 

 

별로 맛은 없었...아...아닙니다...!!

 

11. Alii's

 

숙소에 와서 몸을 녹이고, 일본 현지를 느끼겠다는 심산으로 숙소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 같은 곳을 찾았습니다. 저렴한 안주에 맥주를 쭉 들이키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보다시피 메뉴판에는 일본어 외에는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아서 감각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주문한 음식들은 모두 맛있었습니다.

 

 

 

 

 

 

 

익숙한 삼겹살 꼬치구이

 

 

닭고기 꼬치구이

 

 

 

연근튀김에 마요네즈 소스

 

아마 곱창튀김이 아니었나 합니다.

 

 

0. Epilogue

 

아마 다시 가라고 한다면 저는 홋카이도. 그 중에서도 하코다테를 찾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계획 중이기도 하구요.

 

이 다음날 우리는 오타루로 향했습니다. 다음에는 오타루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Chang 2018.06.02 07:09 신고

    아직도 기억에 암는 하코다테 야경!!! 적극추천!

 

드디어 왔습니다~!!

 

대륙의 실수! 대륙의 다이슨!!

 

차이슨 디베아 C17이 왔습니다.

 

꽤 큼직한 박스 포장. 외관상 군더더기 없이 나름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가성비가 필요할 때 한번쯤은 둘러보게 되는 중국산 제품입니다. 혼자 사는 저에게 다이슨 같은 제품은 사치품이고,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청소기는 덩치가 너무 커서 부담스럽고. 적당한 대안이 나온 듯 합니다.

 

 

 

"Make Our Life Better"

 

과연 누구의 삶이 좋아졌을까요? 이걸 만드신 분들? 이걸 쓰는 사람들?

인류애적인 마인드에서 모두 같이 좋아졌으면...

 

 

디베아 C17은 디베아 T6과 같은 제품이라합니다. 무슨 차이인지 유심히 살펴보다가 어느 블로거분이 설명해놓으셨더군요. 중국 내수용과 수출용의 이름 차이라고...

 

충전에는 4시간 가량 소모되고, 2.3kg의 무게, 흡입력은 7000pa 입니다. 집진통의 용량은 350ml입니다.

 

 

 

박스를 까봅시다.

 

 

부품별로 개별포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

 

 

내용물은 본체, 손잡이, 연장봉, 일반헤드(바닥용), 틈새형헤드, 솔형헤드, 충전거치대 등 단촐한 구성입니다.

 

본체에 모터가 들어있고, 손잡이 쪽에 배터리가 들어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손잡이 부분에 배터리 상태표시 LED도 있습니다.

 

 

브러시가 달린 헤드입니다. 꺾이는 관절 구성이 잘 되어 있습니다. 브러시는 고가 청소기의 브러시와는 좀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듬성듬성한 느낌이죠. 그러나 이런 브러시도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천지차이 인 것 같습니다. 제가 쓰던 일반 청소기는 모두 이 브러시가 없는 제품들인데, 흡입력만으로는 이물질을 빨아들이지 못 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왼쪽이 모터가 달린 본체, 오른쪽이 본체에 결합해 사용하는 핸들 부분입니다. 워낙 다이슨이 잘 빠졌다보니, 카피제품들도 평타는 친다는 느낌입니다. 색상조합도 나쁘지 않네요.

 

 

틈새형 헤드입니다. 사용빈도가 가장 낮지 않나 싶습니다만, 없으면 섭섭할 듯...

 

 

솔형 헤드입니다. 여기에도 관절이 하나 들어가 있어서 머리를 반대로 돌리면 90도로 꺾입니다. 아주 유용합니다.

 

 

충전거치대입니다. 벽에 박아서 걸게끔 나와있는데, 내 집도 아니고 벽에 구멍내서 다는 건 좀 부담스럽네요. 220V로 잘 나와있기 때문에 별다른 처리는 필요 없습니다.

 

 

일반형 헤드 바닥 부분입니다. 회전 브러시 + 뒤처리 솔이 두개로 구성돼 있습니다. 화살표가 그려진 부분은 브러시 교체하거나 할 경우에 쓸모가 있습니다.

 

 

헤드 관절을 보시죠. 유연한 관절 덕분에 청소할 때 편리합니다.

 

 

본체 부분의 구성부품입니다. 필터부분은 사실 좀 허접한 느낌입니다. 요즘은 필터는 보통 헤파필터 정도 써줘야 쓸모가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진 마당에, 약간 평범한 필터가 역할을 할지 신뢰도는 좀 낮아 보입니다.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보이는 집진통은 아래쪽 부분이 열리는 구조입니다. 아래만 딱 열면 먼지가 우수수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헤파 필터 아닙니다. 판매처에서도 헤파 필터의 헤 자도 언급하지 않는 마당에 수많은 블로거들은 무슨 근거로 이 제품이 헤파 필터라고 홍보하는지 이해 불가하네요."

 

 

본체 부분에 필터와 먼지통을 결합했습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내부에 먼지가 모일겁니다.

 

 

꼭 핸드건 같이 생긴, 핸들입니다. 충전단자와 배터리LED, 동작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은 1회 누르면 약동작, 1회 더 누르면 강동작, 1회 더 누르면 종료 입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총 40분 정도로 나오는데, 집이 무지 넓으시다면 부족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저같이 작은 집에 자취하는 독거노인에게는 차고 넘치는 시간입니다...ㅠ

 

 

일반형으로 전체 조립한 상태입니다.

 

 

연장봉을 빼버리면 짧은 형태로 사용가능 합니다. 침구류를 청소할 때 유효한 형태입니다. 이렇게 조립하고 너무 신나서 침대 매트리스를 청소했더니 먼지가 저렇게나...ㅡㅡ;;

 

 

 

충전을 할 경우 이렇게 녹색 LED가 불을 깜빡입니다. 3칸이 되면 완충 된 겁니다.

 

디베아 C17 작동소리 비교측정!!

 

디베아 C17의 소음수준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아이폰의 벨소리와 비교해봤습니다. 비교에 사용된 아이폰은 아이폰6 입니다. 아이폰 벨소리는 흔한 편이기 때문에 비교에 적당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영상 끝에는 브러시가 도는 부분을 촬영했습니다.

 

이상 디베아 C17의 사용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1. 그레이스 2018.07.13 18:23 신고

    아 이제품 궁금했었는데.. 리뷰가 많은 도움 됐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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