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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A.V.

[인티앰프] Topping LA90 Discrete 파워앰프 (매뉴얼)

GrancartZoo 2023. 5. 2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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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LA90 Discrete User Manual.pdf
5.94MB

 

0 Prologue

지마켓에서 전화가 왔다.

토핑 앰프들 수급에 문제가 있어 한달 두달 기다려야 한다고...
 
그래서 주문 취소를 부탁드린다고...

속상했다.

사도 그만 안 사도 그만인 물건들도 아니고 이거 사려고 스마일클럽 가입도 했건만...

그래서 그냥 취소하기로 했고, 스마일클럽 가입비도 환불 받았다.

열흘이나 기다린 내 시간은 누가 보상해주냐.
 

여튼 덕분에 중고나라에 올라온 물건을 당일 밤에 거래했다.
 
왕복 2시간 운전을 했고, 집에 와서 연결하고 스피커를 켜기까지 딱 1시간 걸렸다.

막상 틀어보니 야마하 MCR-B142에 연결해서 쓰던 것처럼  저음이 울리진 않았다.

야마하 저음 튜닝이 유난히 부스팅이 되어서 벽 너머로 저음만 들릴 정도였다.


Pre90은 네이버 타 판매자에게 주문했다.

막상 써보니 프리앰프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건 소리가 마음에 든다.
 
 
1 언박싱
 
새 물건을 산 것은 아니지만 간단히 언박싱도 기록한다.
 
집에 도착할 때 즈음 비가 오기 시작해서 박스 위가 약간 젖었다.
 

 
금색 케이블은 감사하게도 판매자분이 덤으로 얹어주신 XLR 3-pin Balanced Cable 이다.
 
CARDAS라는 브랜드의 케이블인 듯 하다.
 
아래 링크 제품인 듯 하다.
 
5-C OCC 구리선에 금도금 커넥터를 사용한 듯 하다.
 
 

 

XLR케이블 Cardas helink 5-C OCC 구리 밸런스드 Hifi XLR 상호 연결 케이블 오디오 연장 라인 비디오 신호

[와이엠컴퍼니17] 안녕하세요 :)

smartstore.naver.com

 
 
OFC와 OCC의 차이점에 대한 의견
 
다음 페이지 댓글에서 발췌
 
 

 

케이블 occ케이블과 ofc케이블이 있던데 무슨 차이인가요?? > 사운드장치 | 쿨엔조이

케이블 occ케이블과 ofc케이블이 있던데 무슨 차이인가요?? 토요일날 쿨엔콰이어트님과 둘이서 음악 들으면서 잘 놀았는데 케이블 자작을 꼬드겨서 홀라당....;; 아 돈 없는데 미워요 ㅜ

coolenjoy.net


< OFC : Oxygen Free Copper > 
 
산화구리를 포함하지 않은 순수한 구리. 구리선을 만들 때 구리를 주조, 냉각하는 과정에서 산소에 노출되면 (공기중 다량의 산소에 노출되면) 산소가 구리와 결합해서 산화구리 화합물이 생성됩니다. 이런 원치않는 이물질(산화구리) 함유량이 낮은 고순도 구리선이예요. 순도는 99.995% 
 
< OCC : Ohno Continuous Casting > 
 
일본 기술자 오노가 개발한 특허 기술로 생산되는 구리선입니다. 케이블을 만들기 위해서 구리를 주조하고 '냉각'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결정화구조(crystallization)가 발생하는데 이를 줄이는 독특한 주조법이예요. 기존 구리선들 보다 결정구조가 적어서 전류 흐름의 일관성이 좋으며 순도가 높습니다. 99.997~99.998% 김지웅님 말씀과 같구요. 예전에 한번 찾아보고 비교한 적이 있어서 적었습니다. OFC 보다 OCC 선재가 고가이고 뉘앙스가 섬세하다는 의견들이 있어요. 경험적으로는 (입문기들이었지만) Neotech NES-5002 (OFC) 보다 NS-1690 (OCC) 해상도가 좋게 들렸습니다.
 
어쨌건 이 케이블은 OCC 케이블이다.
 

 
필자가 구매한 케이블이 OFC인 것을 보니, OCC 케이블이 더 좋은 게 확실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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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모서리에 스티로폼이 들어있다.
 

 
2개의 박스가 있는데, 왼쪽의 작은 상자는 파워케이블+어댑터가 들어있다.
 

 
어마어마한 어댑터다.
 
옆에 살짝 보이는 것은 모노 모드 사용 시에 사용하는 점퍼? 케이블이다.
 

 
파워케이블의 끝단(본체쪽)은 돌려서 조이는 링이 있다.
 
함부로 체결이 풀리지 않는 방편인 듯 하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본체(왼쪽 위에 기스가 있다 ㅠㅠ)
 

 
토핑 앰프들 대부분이 납작한 데 비해 LA90은 두툼한 크기를 하고 있다.
 
뒤편을 보면 XLR 인풋이 3세트나 지원한다.
 
사실 프리앰프를 쓸 예정인데, 프리앰프에는 XLR이 1세트 뿐이라 뭔가 주객이 전도된 것이 아닌가...싶다...
 
프리에 3개가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발열 이슈 때문인지 좌우측과 하단에 환기구가 많다.
 

 
후면
 
좌측에 XLR+TRS 동시 사용 가능한 단자가 6개(R+L 3 SET)
 
만약 모노 모드로 사용할 경우 위쪽 3개 단자만 사용한다.
 
TRS는 기타 앰프에 연결하는 그 케이블과 비슷한 스타일인 듯
 
오른쪽 4개 단자는 바나나 케이블이나 전선 케이블 연결하는 스피커 연결용 단자
 
 

 
3개 버튼은 볼륨 조절/바이패스 모드, 스테레오/모노 선택, 로우게인/하이게인이다.
 
프리앰프가 있다면 바이패스 모드로 작동 가능한 듯 하다.
 
스테레오 모드에서는 아무래도 하이게인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음.
 

 

 
케이블을 연결해 봤다.
 

 
그나마 K9 Pro ESS가 있어서 다행이다.
 

 
M17 에서 코엑셜 단자를 이용해서 K9 Pro ESS로 디지털 입력을 하고, 케이블은 일반 RCA 케이블을 이용했다.(케이블에 따라서 호환이 된다)
 
K9 Pro ESS에서 XLR 3-pin XLR Balanced Cable로 LA90으로 아날로그 입력을 한다.
 
첫 인상은 MCR-B142로 연결했을 때보다 중고역대가 선명하게 살아나고, 저음은 죽는 효과가 있었다.
 
비교적 플랫하고 심심한 사운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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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앰프인 Pre90과 DAC인 E70 Velvet도 연결해줄 예정이지만, 큰 변화를 느낄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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