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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시피]고추잡채, 샐러드스파게티 만들어 먹기

GrancartZoo 2018. 11. 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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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Prologue

 

오레시피 요리 후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고추잡채샐러드스파게티 입니다.

 

본래 매장에서 요리안내책자를 주는데, 제가 못 받아온 거였더군요...

 

다른 분들은 매장에서 요리책자 받아오시는 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1. 고추잡채

 

중국집에서 먹을 수 있는 고추잡채입니다. 보통은 꽃빵과 함께 먹지요. 꽃빵 대신 또띠아가 들어있습니다.

 

이 제품은 16,500원 입니다. 그런 것 치고는 가성비가 너무 좋은 것 같네요.

 

한번 볼까요?

 

 

내용물이 슬쩍 보입니다. 돼지고기에 매콤해보이는 소스, 말린고추까지...!!

 

 

갖은 야채와 또띠아, 작은 말린 홍고추, 고추잡채 소스, 돼지고기가 이미 한번 조리돼서 들어있습니다.

 

 

양파, 피망, 팽이버섯과 표고버섯이 들어있습니다.

 

 

말린홍고추가 매콤해보이네요. 베트남고추라고 합니다.

 

소스의 고추기름빛이 먹기도 전에 침이...꼴깍!

 

 

돼지고기가 고추잡채 요리에 어울리게 딱 알맞은 크기로 초벌로 구워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모든 재료를 다 때려넣고 조리를 시작했습니다.

 

 

그 위에 소스를 부어주고 달달 계속 볶습니다.

 

 

볶다보면 어느 순간 야채들이 숨이 죽고 먹기 좋게 익습니다.

 

이제 먹을 수 있단 겁니다. 무쟈게 맛있습니다.

 

고추잡채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을 줄이야...

 

또띠아는 그냥 먹으면 좀 속상하구요.

 

저희 동네에 케밥집 가보면, 먹기 전에 이렇게 한번 불에 익혀 주거든요.

 

그러면 탄수화물이 더 달콤해집니다.

 

저도 후라이팬에 양면을 살짝 익혀줬습니다.

 

꽤 오래 걸렸어요...ㅠ

 

또띠아에 고추잡채를 싸먹으면 꽃빵하고 먹는 것보다 맛있는 것 같네요.

 

최고인듯...

 

양도 무지 많습니다.

 

이걸로 2끼를 먹었습니다.

 

 

2. 샐러드스파게티

 

마지막 요리는 샐러드스파게티 입니다.

 

스파게티는 좋아하는데, 샐러드 스파게티라..

 

처음 들어보는 음식입니다. 요 제품은 15,500원입니다.

 

고기가 안 들었다 보니 가장 저렴합니다.

 

집에 그냥 먹기 조금 아쉬운 고기반찬이랑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일 듯 합니다.

 

 

스파게티 면이 너무 크니까 안 들어가서 이렇게 포장을 해놨군요.

 

 

구성물은 역대급으로 가장 단순합니다.

 

스파게티 면과 샐러드용 야채, 소스가 전부인데요.

 

 

예전에는 스파게티 면과 스파게티 소스를 사다가 집에서 자주 먹었었는데, 오랜만이네요.

 

 

야채는 양상추같은 것들과 양파, 피망, 치커리, 적근대 등등이 들어있는데요. 이상적인 샐러드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오래 보관하면 야채들이 숨이 죽어버려서 좀 아쉬우니까 빨리 싱싱할 때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 소스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스파게티 소스라기보다 샐러드 스파게티에 가깝다 하겠습니다.

 

내용물이 발사믹소스와 비슷합니다. 새콤달콤 짭짤~

 

 

먼저 스파게티 면부터 익혀줍니다.

 

끓는 물에 6~8분간 익혀줍니다.

 

 

풀만 먹으면 속상할 것 같아서 만두떡갈비도 익혀줍니다. ㅋㅋㅋㅋ

 

요건 집에 있던 겁니다.

 

 

스파게티는 그냥 먹으면 약간 속상하니, 기름에 살짝 볶아 줍니다.

 

가능하면 올리브 오일로 해주시면 좋습니다.

 

 

샐러드와 스파게티 면의 양이 너무 많아서 집에 이걸 담을 수 있는 식기가 없습니다.

 

후라이팬을 깨끗이 씻고 야채를 담아준 다음에~

 

 

소스를 올려주구요~

 

 

미리 만들어놓은 스파게티 면을 넣고 비벼줍니다.

 

비빔면처럼 비비면 됩니다.

 

 

마지막으루, 미리 만들어놓았던 만두와 떡갈비를 올려주면 샐러드 스파게티 끝~!!

 

은근 맛있습니다. 면을 차갑게 해서 먹어도 될 것 같은데요. 저는 따뜻하게 먹은 듯...

 

양은 이게 역대급으로 많습니다. 이걸로 역시 2끼 먹었습니다.

 

 

0. Epilogue

 

일부 제품은 가격은 좀 쎄다는 느낌은 있어도, 잘만 고르면 가성비 갑인 제품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샐러드 스파게티처럼 집에 있는 고기반찬하고 같이 먹으면 좋은 요리도 있구요.

 

저 같은 사람은 2끼나 먹으니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레시피의 리뷰는 이걸로 끝났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리뷰할 기회가 있으면 또 새로운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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