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팅 장수마을 식단] 치즈라구소스뇨끼 세트 후기

요즘 외식비가 너무 많이 올라서

예전에 다이어트 식단 배달 업체인 그리팅을 다시 주문했다.

그리팅에서는 몇 가지 컨셉에 따라 식단이 있는데, 당뇨 관리, 다이어트 식단, 건강 관리, 체형 관리 등의 다양한 식단이 있다.

대뜸 다이어트 식단부터 주문하면 빨리 질리기 때문에 칼로리가 너무 낮지 않은 장수마을 식단으로 주문했다.

첫번째 음식은 치즈라구소스뇨끼 세트 + 셀러리피클 세트다.

약 550킬로칼로리 정도라고 한다.

이렇게 하루에 2끼 1100킬로칼로리만 먹으면 살은 충분히 뺄 수 있다.

포장은 이렇게 두개 박스로 담겨있다.

음식의 내용물에 대한 안내 프린트가 한장 들어있다.

라구소스와 치즈, 구운 뇨끼가 한 상자

샐러드와 히비스커스 올리브오일 드레싱, 폴렌타와 셀러리 피클이 든 상자

하나는 데우는 용도, 하나는 차갑게 먹는 반찬인 셈이다.

깔끔하다.

유통기한이 굉장히 짧다.

29일 배송된 도시락이 31일까지 유통기한이다.

알다시피 유통기한은 상업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이라, 냉장 보관시에는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실제로 한번 배송 될 때 3끼가 배송되는데, Extra 반찬이 하나 더 들어있었다.

여주고추장장아찌, 평소에는 못 먹어본 음식인데 그런대로 먹을만 하다.

라구소스와 치즈, 구운 뇨끼라는데 구운 뇨끼는 내가 아는 그 뇨끼 느낌은 아니고 밀가루 같은 게 들어간 쫀득한 수제비 식감이 떠오르는 맛이다.

치즈가 있댔는데, 뚜껑을 열자 치즈는 간데 없길래 치즈가 빠진 줄 알았다.

열에 다 녹은 거였다.

요렇게 소스에 담가서 먹었는데, 그런대로 신선한 맛이었다.

샐러드는 평범하다만, 폴렌타는 감자인지 계란인지 약간 술빵 느낌의 다공성 구조의 폭신폭신한 맛이다.

셀러리피클도 처음 먹어보는데, 오이 피클보가 신선했다.

이러니 칼로리가 낮지 않을까 싶다.

오이피클은 칼로리 높을 듯...

여튼 이외에도 여러 메뉴가 있으니, 새 메뉴 먹을 때마다 간단히 리뷰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