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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요즘 너무나 바쁘고 힘든 일이 많은 관계로 마지막 포스팅으로부터 2개월이 지났네요. 방문자도 반토막이 나고...ㅠㅠ 다 소용없다 싶습니다. 여튼, 시작한건 끝을 맺어야 하는 관계로 태국 여행기를 계속하겠습니다. 1. 나이양비치 Nai Yang Beach 지난번 펜시리 하우스를 둘러보고 바로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조그만 골목을 지나면 바로 나이양비치 입니다. 본래 이 푸켓의 나이양비치까지 온 이유가 친구의 결혼식에 참가하기 위해서 였지요. 펜시리 하우스에 짐을 풀었으니, 친구가 있는 메리엇리조트로 향했습니다. 지도를 보아하니, 해안가를 걸어서 접근 할 수 있을 듯 하여 나이양비치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곳이 있는 바람에 무릎 높이까지 오는 물에 발을 담그지 않을 ..
0. Prologue 돈므앙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이 끝이 나고, 푸켓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푸켓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여행자들 타이라이온 비행사입니다. 푸켓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문을 나서면 끝. 푸켓은 태국의 휴양지로 유명한 섬입니다만, 육로로도 연결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태국 여행 시에 버스나 기차 따위로 푸켓으로 가는 경우가 제법 있는 모양이지만 소요시간을 생각하면 그다지 추천할 수 없는 방법 같네요. 푸켓은 긴 축의 길이가 약 50km에 이르는 꽤 큰 섬이고, 제주도가 약 73km 가량 되니 그 크기가 짐작이 되실 듯 합니다. 1. 펜시리 하우스 푸켓에서 제가 지내기로 한 곳은 펜시리 하우스라는 곳입니다. 푸켓에서 나이양비치에 머무르기로 했기 때문에 고른 숙..
0. Prologue 무지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 블로그는 내팽개쳐질 수 밖에 없었네요 ㅠ 방문자수가 쭉쭉 빠지고 있습니다. 머 어차피 제 여행기 보러 오시는 분들은 아니었지만...ㅠ 지난번 돈므앙 공항 주변의 마사지샵과 노점상을 살짝 보여드렸고, 이번엔 왓돈므앙 사원을 보여드릴 겁니다. 1. 돈무앙 보건소 누가 이 건물을 보고 보건소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도로 표지판에 적힌 글씨...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여튼, 돈므앙사원 바로 옆에 붙은 이 건물이 보건소 건물이라는데 아마 옛 사찰 건축물을 현대적 용도로 사용하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경찰서만 영어로 적어놓는 센스보소. 담장 너머로 화려한 건물이 보입니다. 누가 봐도 사원입니다 그려... 이 화려한 문양을 보십시오. 날개를 활짝 펼친 ..
0. Prologue 택배가 분실되는 불쾌한 우여곡절 끝에 온쿄 E700M을 드디어 수령했습니다. 군말 않고 배송해준 유통업체에 감사하며... 간략히 몇분 들어본 후기... Hi-Res -하이 레솔루션- 이라는 고해상력 문구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으나, 비교 대상으로 들어본 Rock It Sounds R-50 의 압승... 가격 차이는 좀 나지만... R-50이 아무래도 플랫한 사운드를 들려주다 보니 전체적인 사운드가 골고루 들리고, 온쿄 700M은 베이스 부스트가 된 소리 같아서 전체적으로 멍멍하게 들리는 듯... 1. 온쿄 E700M 블랙 외관 및 구성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가 있습니다. 화이트는 실버 하우징에 화이트 이어팁, 화이트 케이블, 마이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흰색에 때가..
0. Prologue 북쉘프 스피커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책장에 쏙 들어갈만한 사이즈의 스피커군을 Bookshelf 스피커라고 부른답니다. 저도 기존에 사용하던 야마하 콤포넌트도 있고, 휴대용 소니 스피커도 있습니다만... 이것들은 디자인이 예뻐서 샀다거나, 휴대용이라는 기능성 때문에 산 것일 뿐이었죠. 특히 야마하는 예쁘긴 한데 소리는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ㅠ [미니 오디오] Yamaha MCR-B142를 추억하며...0. Prologue야마하 MCR-B142와의 추억은 약 2014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당시에는 대한민국 광명시에 최초로 이케아 매장이 오픈하는 것으로 시끌벅적할 때였다.주말이면 2시간 씩 주차대기를 하고 들grancartzoo.tistory.com 여하튼, 지름의..
0. Porlogue 예전에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면도기가 무슨 숫돌 같은거 위에 올려져 있는 걸 본 일이 있었죵. 면도날이 비싼 것도 그렇고, 요렇게 쓰면 오래 쓸 수 있는건가? 생각했었지요. 그래서 찾다가 구매한 제품이 바로 요 레이저핏 오리지날 입니다. 배송 받은 레이저핏은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물건이었습니다. 한번 보시죵~ 1. 레이저핏 오리지날 요런 단촐한 패키지에 들어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제품이 내부에 고정된 것 말고는 다른 구성품은 없습니다. 사실 제가 원한 것은 날을 갈아주는 숫돌이었거든요. 이게 구조적으로 가능한지는 모르겠는데요. 레이저핏은 숫돌이 아닙니다. 제가 볼 때는 고무 같은 제품입니다. 말캉말캉해요. 비누거품이나 쉐이빙폼 같은 것을 발라주고 앞쪽으로 밀면서 면도날의 노폐물을 ..
0. Prologue 지난 번 이야기에 이어... [태국여행]#03 돈므앙 공항 즐기기_타이익스프레스 http://grancartzoo.tistory.com/123 일반적으로 태국의 방콕으로 여행을 하실 경우에는 수완나품 공항으로 가실 일이 많으실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찌어찌 일정이 그렇게 잡혀서 돈 므앙 공항으로 오게 된거죠. 저 같이 돈 므앙 공항에서 8시간 정도 대기를 하실 경우에는 공항에만 머무르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주변을 둘러보시고 오시면 그리 지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 사원과 마사지샵, 노점들도 많이 있으니 태국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1. 마샤지샵으로 저도 어느 블로거 분의 글을 통해 알게 된 거에요. 이 구멍을 통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아마 엘리베이터는 안 ..
0. Prologue 지난 편에 이어서, [태국여행]#02 에어아시아_기내식과 출입국카드 작성 http://grancartzoo.tistory.com/119 비행기가 천천히 하강하는 수십분간 귀가 찢어질 듯 아픈 것만 제외하면 쾌적한 비행이었습니다. 착륙을 앞두자 방콕 시내가 예쁘게 반짝이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창가자리를 얻지 못 해서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네요. 1. 돈 므앙 공항 Don Mueang Airport 도착하자마자 Wi-Fi 부터 켰습니다. 제가 묵게 될 숙소 주소를 찾아서 출입국 카드에 적었죠. 4:16 푸켓행 비행기로 환승하는 시간까지 뭘 하고 보내죠? 항상 들러보는 화장실입니다. 돈 므앙 공항은 수완나품 공항에 비해서 오래 된 공항으로 예전에는 국제공항으로 사용되었지만, 수..
제 데스크탑의 마더보드를 제가 험하게 다뤄서인지 근 몇년 사이에는 내장 사운드카드가 고장나는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빈번하다는 이야기는 얼떨결에 잘 작동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인식이 안 되기도 하고 그렇다는거죠. 원래는 Audinst HUD-MX2 를 이용해서 나름 PC-FI를 하고 있었는데, 이를 방출하고 중소기업 48인치 텔레비전의 내장 스피커로 노래를 듣는 사태까지 벌어졌죠. 이렇게는 못 살겠다 싶어서, Audinst HUD-DX1을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하는 -이것이 현대식의 상점에서 물건을 만졌다 들었다 놨다 하는 행위겠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이런 호사를 부리는 것이 이르다는 생각에, 결국 가장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한 것이 바로 이 크리에이티브 사의 사운드 블라스터..
0. Prologue 친구의 결혼식 장소는 푸켓이었지만, 방콕을 경유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제 3박4일 일정 중 3일째에 푸켓에서 방콕으로 이동하는데 이것은 친구의 일정과 맞춘 것입니다. 즉, 방콕 인 방콕 아웃인 것이고, 중간에 푸켓 일정이 들어있는 모양이죠. 비효율적이긴 합니다. 그러니, 푸켓 직항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가 푸켓 직항이 상대적으로 값비싼 탓이기도 합니다. 여튼 그런 탓에, 수완나품 공항이 아닌 돈므앙 공항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항공사는 에어아시아. 1. 인천공항 지난 칭다오 여행 때도 그랬지만, 공항에는 2시간 전에 도착하겠다는 마음으로 가면 절대 안됩니다. 더 빨리 가야 됩니다. 할일이 많기 때문이죠. 먼저 와이파이를 대여하구요. 와이파이 도시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