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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탐론 24-70은 2016년 10월 19일에 중고로 샀습니다. 17년 4월에 보증기간 만료된 제품이었죠. 니콘 D750과 탐론 24-70의 조합은 전에 없던 사진촬영의 만족감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1. 그간 촬영한 사진 이 좋은 렌즈로 제가 찍은 사진이 너무 허접해서 창피하기도 하네요. ㅠㅠ 2. 탐론 24-70의 마지막 모습 그동안 고생도 많이 한, 2470이... 넘나 만족스러운 렌즈였습니다. 당분간은 탐론 15-30이가 그 자리를 대신해줄 것 같습니다. 0. Epilogue 내년 쯤에는 탐론 24-70 G2를 사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ㅎㅎ
0. Prologue 애초에 자전거를 탈 때 장갑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없어 맨손으로 다녔건만, 오랜 시간 라이딩을 하다보니 점차 이 손바닥이 아픈 걸 느끼게 됐습니다. 그래서 헬스 하려고 사놨던 헬스용 장갑을 라이딩용으로 썼었는데 이번에 인천 다녀오면서, 터졌습니다! 이런 젠장!!ㅋㅋㅋㅋ 이제 갓 출발했는데 다 터지고 찢어지고, 심지어 오른쪽 엄지손가락 쪽은 예전에 터졌던걸 꼬매서 썼었는데...ㅠㅠ 1. Dvic Bike Wear Gloves 할 수 없이 샀습니다. 할 수 없이 샀나? 기쁜 마음에 샀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아마 저 쓰레기 헬스장갑보다 쌀걸요? 스카이블루 색상으로 샀습니다. 실제로 본 느낌은 '이거 민트색 아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친구가 추천해줘서 산건데, 친구는 빨간색을 ..
정말 오랜 시간 함께 했던 기가바이트 GTX670을 떠나보냈다. 오랜 시간 그렇게 나와 험한 시간 함께 하며... 그 뜨거운 몸으로 여러 게임들의 엔딩까지 나를 안내하며... 최근에는 라이즈오브툼레이더까지 돌려가면서...ㅋㅋㅋ 샀을 때 가격의 1/10이 되어서 팔려나갔다. 그 끝에 무엇이 있을지 알기에, 마음이 약간 아프기도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끝이 있으니... 안녕이다. 육칠공이... GTX670의 마지막 모습 ㅠㅠ
0. Prologue 요즘 살 빼겠다고 자전거를 점점 더 장거리로 타고 있습니다. 어? 이렇게 운동해도 안 빠져? 그럼 자전거 6시간 타~! 그러니까 쪼금씩 쪼금씩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는 엉덩이와 제 전X선 건강을 위해서 안장도 샀고, 위험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벨도 샀는데요. 이제는 손목 통증과 손저림 현상 때문에 힘든겁니다.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Ergon GP5 !! 적당한 핸들을 물색하던 중에 미니벨로임에도 불구하고 로드에 준하는 퀄리티의 핸들바로 교체할 수 있을 것 같은 물건으로 골랐습니다. 1. Ergon GP5 물건이 이렇게 왔습니다. 사실, 제 미니벨로에 장착이 불가능하면 반품하려고 했는데, 왼쪽바는 빼서 볼 수 있는 반면에 오른쪽 바는 종이박스 안에 부품별로 별도 포장되어..
0. Prologue 아시아에서 여행을 가본 국가가 일본 딱 하나인 저로서는, 앞으로 일본 여행은 조금 줄이고 중국, 베트남 등 으로 눈을 돌리려던 차였습니다. 마침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청두' 편을 보고 '청도'를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같이 갈 친구도 구하고, 티케팅도 다 하고, 여행을 가기 일주일 정도 전 쯤에 저는 '청두'와 '청도'는 전-혀 다른 곳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청도 靑島 칭다오 Qingdao(or Tsingdao) 성도 成都 청두 Chengdu 요 두 지역의 지명이 청도와 청두로 비슷한 면이 있어서 살짝 착각했던 겁니다. 네, 제가 멍청했어요... 그.러.나. 칭다오를 진작부터 가고 싶었던 생각이 있었기에 그다지 실망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0. Prologue 갑작스럽게(?) 뭔가 맛있는 것이 먹고 싶은 저녁. 너무 비싸고, 너무 헤비(?)한 음식은 먹고 싶지 않고 가볍게 즐기고 싶은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찾았습니다. 광장시장!! 1. 형제육회 저는 여기서 가는 메뉴/집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먼저 육회골목에서 형제 육회를 찾았습니다. 항상 오던 곳이에요. 저는 오히려 순희네 빈대떡을 기준으로 다른 가게들의 위치를 기억하는 편이에요. ㅎㅎ 어쨌든 막상 도착했더니, 대기중인 분이 많더군요.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육회가 기본이고, 낙지, 전복, 견과류 등을 첨가해서 먹는다고 보면 됩니다. 간/천엽, 육사시미, 육전 등도 별미 일 겁니다...ㅡㅡ;;안 먹어봐서... 아, 육사시미는 살살 녹습니다. 밖에 간이 냉장고 같은데, 포장손님은 ..
0. Prologue 요즘 연일 폭염이 갱신하고 있기에, 전에 없이 실외활동에서는 휴대용 선풍기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껏 휴대용 선풍기를 산 적이 없습니다만, 올해 폭염에는 꼬리를 내렸습니다. 사실 이번에 칭다오 다녀오는 길에 샤오미에서 나오는 휴대선풍기가 있지 않을까 해서 탐색을 해봤는데 살만한 제품이 없더라구요. 큰 맘 먹고 하나 사봤습니다. 1. 제품 고르기 제가 제품을 고를 때 중요하게 본 점을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A. 배터리 용량 B. 바디 일체형/분리형 C. +@ 대략 알아본 바로는 시중에 휴대용 선풍기는 2,400mAh 내외의 배터리 용량을 가진 것 같았습니다. 외부에서 보조배터리를 써야 될 경우가 많을텐데, 이왕이면 배터리가 큰 제품을 쓰고 싶었습니다. 2. 엑타코 휴..
0. Prologue 홋카이도에서 마지막 날이라면 마지막 날입니다. 삿포로에서 가장 기대한 것은 사실 삿포로 맥주 뮤지엄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일정이 삿포로 맥주 뮤지엄이 될 예정입니다. 1. 리치몬드 오도리의 조식 리치몬드 호텔에서의 조식을 먹습니다. 1층의 한켠이 식당으로 보였고, 아침에는 이 곳에서 조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간단히 조식을 마치고 마지막날 일정을 출발합니다.(사진이 좀 부족하네요) 2. 삿포로 시내의 풍경 시내의 풍경도 볼 겸, 우리는 걸어서 삿포로 맥주 박물관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지금부터 나올 사진들은 시내를 걸으면서 특별하지 않은 풍경들을 무작위적으로 촬영한 것들입니다. 흥미가 없으실 수 있으니 다음 항목으로 바로 넘어가셔도 될 듯 합니다. 오타루나 하코다테와는 분명..
0. Prologue 여태까지 기가바이트 GTX670으로 배그도 하고, 툼레이더도 하고, 위쳐3도 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1080으로 바꿨는데 아직은 현역으로 뛸 수 있는 GTX670과 여분으로 가지고 있는 GTX1070Ti를 깨끗하게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그래픽카드들이 아직 서비스기간이야 넉넉하지만, 써멀구리스를 바른다던지 하는 것까지 A/S가 되는지 여부는 저도 모릅니다만, 좋은 써멀구리스도 발라줄 겸 직접 하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먼지도 털어내고, 벌써 6~7년이나 되어서 바싹 말라있을 써멀구리스를 새로 발라주기로 했습니다. 그럭저럭 다나와에서 열전도율이 높은 편에 속하는 제품으로 주문 했습니다. Artic MX-4 예전에 썼던 JunPlus DX1이란 제품은 단종되었습니다. 열전도율..
0. Prologue 다시 처음 장소로 돌아왔습니다. 홋카이도의 핵, 삿포로로. 여행도 이제 하루 남짓이 남았을 뿐이네요. ㅠ 1. 삿포로 다시 JR을 이용해서 삿포로로 돌아옵니다. 삿포로는 큰 도시라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2. 리치몬드 호텔 삿포로 오도리 삿포로 시내 중심가에 있는 리치몬드 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위치상으로는 삿포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오도리 공원에서 가깝습니다.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의 각종 축제가 벌어지는 곳입니다. 창 밖으로는 스스키노의 대관람차가 보이는 방이었습니다. 깔끔한 시설과 1층 로비에는 PC도 여러대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을 외장하드로 옮긴다던지 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3. 다누키코지 일본의 여느 도시를 가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이 아케이드 형 상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