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이 증시에 미친 영향

러시아의 침략 전쟁과 관련한 간단한 기록

2022년 2월 말~3월 초

 

1. 전쟁 발발과 함께 미증시에 엄청난 충격이 발생

당일 동안 하락한 만큼 모두 회복함.

 

2. 미국+유럽이 러시아 경제 제재를 가함.

러시아 은행, 외환 접근을 모두 묶어버림.

러시아 증시는 대폭락하고 러시아는 임시로 증시를 닫아버림.

관련 레버리지 ETF(RUSL)는 상장폐지

러시아 중앙은행은 금리를 20%로 상승, 69.9%까지 상승시켰다는 이야기까지 들림.

자국민 예금을 꺼내쓰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옴.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 계속해서 올라감.

 

3. 의외로 전쟁으로 인한 하락이 장기화되지는 않음.

오히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2년간 미국 양적 완화가 긴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금리 인상이 더욱 가속화됨. 연 3회 인상에서 7~8회 인상까지 언급됨.

 

4. 금리 인상 국면에 접어들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대폭 하락하였고

특히 수익이 나지 않는 성장기대주들 Unity나 Rivian 같은 주식들이 특히 많이 하락함.

심지어 수익이 잘 났어도 전망이 약간 나쁘다는 이유로 Roblox 같은 주식들도 하루에 20% 이상씩 빠짐.

 

5. 러-우 전쟁과 관련하여

푸틴이 진짜로 우크라이나를 침략할지 몰랐다.

다만, 2월 24일 침략한 이후 3월 4일 약 열흘간 아직 우크라이나를 함락시키지 못 했고

제일 중요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의지를 전혀 꺾지 못 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그 중심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있음은 두말할 것 없다.

 

의외로 명분이 부족한 침략 전쟁에서는

군인들의 사기도 그다지 높지 않다는 느낌이다.

오히려 국운이 달린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사기가 더 높지 않나 싶다.

 

재밌는 점은 처음에는 우크라이나의 국운을 걱정했지만

이제는 푸틴의 안위를 걱정해야할 시점이 온 것 같다.

러시아 입장에서 핵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그만큼 다급하다는 것의 반증일 것이다.

아마 이번 전쟁의 성패에 따라 푸틴의 운명이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