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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MTB 클릿슈즈 골라보기 KCNC kped09 양면페달 클릿페달 평페달 겸용 0. Prologue 자전거를 한대 사고나면 뼈대만 남겨놓고 부품들을 싹 바꿔야 할 가능성이 높다. 리스트를 쫙 뽑아놓고 하나씩 부품을 구해본다. 다혼을 개조 grancartzoo.tistory.com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크랭크브라더스의 MTB용 클릿슈즈가 제일 예뻐서 화이트/레드 색상의 클릿슈즈를 구매했다. 들어가기 전에 사이즈에 대해서 미리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내 발이 260mm라 US8 사이즈를 골랐다. 걔는 변환하면 262mm 사이즈이기 때문에 맞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 발 사이즈는 딱 맞았다. 그런데 발등이 완전이 짜부가 되서 피가 안 통하고 발가락이 뒤집어지는 기분이 든다. 한 사이즈 크게 산..

0. Prologue 보통 로드 자전거에는 가방 하나도 안 다는 것이 관례이다. 가볍지 않다거나, 쿨하지(멋지지) 않다는 이유라는 듯 하다. 그러나 나는 장거리 라이딩을 하는 동안 핸드폰 배터리를 비롯한 각종 잡동사니를 담아줄 주머니가 필요한데, 등뒤의 포켓만으로는 한계도 있고 등어리에 듬직하게 달고 다니는 것이 오히려 더 볼품없는...혹은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예쁘지 않다고 할 지언정 가방을 달 생각이다. 그리고 지난 다혼 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가급적 자이언트 자전거 + 자이언트 용품 으로 깔맞춤을 해볼까 한다. 그러면 어떤 가방이 있는지부터 살펴보자. 1. H2Pro 안장 가방 일반적으로 안장 후측에 가방을 다는 타입들이 많이 있다. 이 제품은 첫인상은 묘한 삼각형 팬티같이 생겼지..

KCNC kped09 양면페달 클릿페달 평페달 겸용 0. Prologue 자전거를 한대 사고나면 뼈대만 남겨놓고 부품들을 싹 바꿔야 할 가능성이 높다. 리스트를 쫙 뽑아놓고 하나씩 부품을 구해본다. 다혼을 개조하던 예전 생각이 난다. 이번에 교체할 부 grancartzoo.tistory.com 앞서 로드에 장착할 양면페달을 골라본 것처럼 이 페달에 맞는 신발도 골라볼 생각이다. 로드 자전거에 굳이 MTB용 양면 페달을 고른 이유도 사실은 하이브리드로 타겠다는 목적에 따른 것이다. 즉, 평일에는 도심에서 타거나 주말에는 교외로 장거리를 타거나 하는 두가지 목적을 충족시키는 것이 이 하이브리드 페달인 것이다. 게다가 거기에 맞춰 일상화로 신을 수 있는 클릿슈즈를 같이 구비하면 기분에 따라 클릿으로 타거나, ..

KCNC 페달이 왔다. 퇴근하고 급한 마음에 자전거 페달의 나사가 일반 나사와 돌리는 방향이 반대라는 것을 모르고 육각나사의 각을 모두 마모시켜버렸다. 나사가 약한 탓도 있고 페달 나사는 항상 풀기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 탓도 있었다. 요로코롬 멀쩡하던 페달 나사를 이렇게 박살을 내버렸다. 흔히 빠가가 났다고도 한다. 여튼 한번 박살이 난 나사는 아무리 돌려도 추가로 마모되기만 할 뿐 풀릴 생각은 없어보였다. 반대편 구멍을 통해서 WD 40을 뿌려도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오른편 페달은 실수하지 않고 제거했다. 이제는 방법이 없다... 센터에도 이런 문제에 대한 대응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할 수 있는 방법은 마모된 나사를 제거하는 도구를 사용하거나 마모된 육각 나사머리를 잡아주는 리무버를 사용하거나 이다...

0. Prologue 자전거를 한대 사고나면 뼈대만 남겨놓고 부품들을 싹 바꿔야 할 가능성이 높다. 리스트를 쫙 뽑아놓고 하나씩 부품을 구해본다. 다혼을 개조하던 예전 생각이 난다. 이번에 교체할 부품은 페달이다. 본래 페달은 기본 부속품이 아니다. 자이언트 매장에서 서비스로 자이언트 도메인 페달을 증정해 준 것이다. 도메인 페달 | Giant Bicycles South Korea 추가되었습니다. 도메인 페달 장바구니 담기 www.giant-bicycles.com 이 페달도 시중가 2만원이 넘지만, 여느 번들 세트 구성품처럼 그다지 쓸모가 있는 페달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신발에 대한 접지 자체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사용을 권할만 하지 않다. 1. 페달의 조건 애초에 로드에 입문한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0. Prologue 일단은 2대의 자전거 모두 소장하기로 했다. 다혼 Speed D7과 자이언트 SCR2 Copper 문제는 비좁은 집안에 자전거를 보관하기가 힘들다는 거다. 복도에 보관해봤지만 하루하루 쌓이는 먼지가 대박이라, 도저히 집 밖에 두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적당한 자전거 보관용 행거를 구매했다. 1. 스미스 자전거 거치대 온라인샵에는 비슷비슷한 제품이 넘쳐난다. 최대한 튀지 않아보이는 디자인으로 구매했다. 부품은 다음과 같고, 조립 후에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조립 설명서가 조금 조잡하다. 조립 순서에 대한 가이드는 없고, 나열 식으로 사용자가 보기에는 난해해 보인다. 내가 제안할 수 있는 방법은, 1. 상하무 봉 2개를 결합한다. 2. 아래봉으로부터 파이프 홀더를 물려주고, 자전거 거치..

0. Prologue 약 5년여간 미니벨로만 타던 내가 드디어 로드를 장만했다. 자전거를 고르는데는 딱히 고민하지 않았다. 입문용 로드는 거기서 거기 클라리스가 달려있을 것이고 오히려 외관, 디자인, 색상 같은 게 중요한 요소였다. 좋아봤자 얼마나 좋겄냐... 마침 자이언트 브랜드에 대한 막연한 호감이 있었고 SCR2 2022 버전이 예상외로 저렴했고 그나마 코퍼 Copper 색상이 내가 좋아하는 붉은 계통 색상이라 더욱 고민이 필요 없었다. 1. 사이즈 자전거에도 사이즈가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 자이언트 SCR2 기준으로만 이야기하자면 XS - S - M - ML - L 이렇게 5개의 사이즈가 존재한다. 그 차이는 주로 신장의 차이에서 오는 사이즈 배리에이션이다. 키가 170cm인 경우에는 XS와 S..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지금 타는 다혼 D7은 2018년 형인가 그렇고, 구매한 것은 대략 2018년이 아닌가 싶은데... 하루 120km 내외 장거리를 타다보니 미니벨로가 아닌 로드 자전거를 항상 타고 싶었다. 그러다 갑자기 자이언트 SCR2를 구매하게 되었다. 코퍼 색상이 적당히 이쁘기도 하고. 자이언트 스토어 마이바이크 서울 은평구 은평로 178 네이버 지도 자이언트 스토어 마이바이크 map.naver.com 집 근처 자이언트 전문 매장에서 구매했다. 상당히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다. 아무래도 SCR2는 최저가 라인업이다 보니 부품들은 모두 클라리스고 브레이크만 텍트 어쩌고 하는 브랜드이다. 때깔이 아주 그냥... 주황색, 민트색 이런 예쁜색이면 좋겠지만 코퍼도 나름 만족할만한 컬러인 듯 하다.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