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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홋카이도에서 마지막 날이라면 마지막 날입니다. 삿포로에서 가장 기대한 것은 사실 삿포로 맥주 뮤지엄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일정이 삿포로 맥주 뮤지엄이 될 예정입니다. 1. 리치몬드 오도리의 조식 리치몬드 호텔에서의 조식을 먹습니다. 1층의 한켠이 식당으로 보였고, 아침에는 이 곳에서 조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간단히 조식을 마치고 마지막날 일정을 출발합니다.(사진이 좀 부족하네요) 2. 삿포로 시내의 풍경 시내의 풍경도 볼 겸, 우리는 걸어서 삿포로 맥주 박물관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지금부터 나올 사진들은 시내를 걸으면서 특별하지 않은 풍경들을 무작위적으로 촬영한 것들입니다. 흥미가 없으실 수 있으니 다음 항목으로 바로 넘어가셔도 될 듯 합니다. 오타루나 하코다테와는 분명..
0. Prologue 다시 처음 장소로 돌아왔습니다. 홋카이도의 핵, 삿포로로. 여행도 이제 하루 남짓이 남았을 뿐이네요. ㅠ 1. 삿포로 다시 JR을 이용해서 삿포로로 돌아옵니다. 삿포로는 큰 도시라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2. 리치몬드 호텔 삿포로 오도리 삿포로 시내 중심가에 있는 리치몬드 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위치상으로는 삿포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오도리 공원에서 가깝습니다.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의 각종 축제가 벌어지는 곳입니다. 창 밖으로는 스스키노의 대관람차가 보이는 방이었습니다. 깔끔한 시설과 1층 로비에는 PC도 여러대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을 외장하드로 옮긴다던지 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3. 다누키코지 일본의 여느 도시를 가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이 아케이드 형 상점거..
0. Prologue 오타루에서의 마지막 아침입니다. 마지막 밤을 의미깊게 보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 했네요. 1. 오타루의 아침 오타루에서 하룻밤이 지났습니다. 따지고 보면 놓친 것도 있고, 특히 오타루 운하의 야경을 찍지 못 한 것은 조금 아쉬운 일이기도 합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창 밖 풍경 2. 오타루의 우체국 해외에서 의미 있게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하나가 현지의 우체국 등을 이용해서 고향에 편지를 보내는 일입니다. 가족에게, 때로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실, 저희 숙소 바로 앞에 우체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편지를 부쳐보자 하는 생각이 띵 하고 들었답니다. 3. 오타루 데누키-코지 전날 들렀던 곳이지만, 시간이 부족한 탓에 제대로 못 봤던 것들을 한 번 더 살폈습니다. 오타루 데누키-코지에 보..
0. Prologue 이번 여행은 공항이 있는 삿포로를 중심으로 남쪽으로 있는 노보리베쓰와 하코다테, 북쪽에 있는 오타루와 삿포로. 이 네 여행지를 두고 동선을 짜는 바람에 그다지 마음에 드는 동선은 아니었습니다. 신치토세 공항-노보리베쓰-하코다테-오타루-삿포로-귀국 하코다테와 오타루가 끝에서 끝에 위치해 있기에 이동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문제였죠. 그러나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해도 별다른 해법이 있는건 아니었습니다. 1. 하코다테의 마지막 아침_조식 도미인하코다테 하코다테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하코다테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네요. 아침 식사를 하고 바로 오타루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도미인하코다테에서 두번째 조식입니다. 메뉴는 비스~읏 합니다. 식사 공간입니다...
0. Prologue 하코다테에서의 짧은 저녁을 보내고, 여행의 3일차. 하코다테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코다테는 여러모로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 도시라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 처음 맞이하는 창 밖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1. 조식_도미인하코다테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 도미인하코다테의 조식을 먹었습니다. 서양식과 일식이 적절히 섞여 있습니다. 소시지와 계란후라이, 토스트와 샐러드, 푸딩. 회덮밥, 스프, 와플에 쥬스.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까 서양식 음식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네요. 2. 고료카쿠 공원 지난 밤에는 고료카쿠 타워에 올랐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기만 한 고료카쿠를 아침 산책 삼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분들 포스팅을 보니 4월 벚꽃이 흐드러진 고료카쿠 공원은 정말 아름답더군요...
0. Prologue 지난번 포스팅으로부터 시간이 무지하게 흘렀습니다. 꽤 힘든 시간을 보냈거든요 ㅠㅠ 고료카쿠의 전망탑에 오르기 직전에 포스팅이 종료되었지요. 이어서 바로 가겠습니다. 1. 고료카쿠 전망타워 타워로 가는 길목에 럭키 피에로라는 햄버거 체인도 마주쳤습니다. 홋카이도(솔직히 하코다테에서만 봤습니다.)에만 있는 체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워의 저층부 디자인이 꽤나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거리를 지나는 이에게 지루하지 않은 입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층부는 티케팅과 기념상품을 판매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기념품은 타워 최상층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2006년 지어진, 107m 높이의 타워에 오르면 눈에 딱 들어오는 하코다테의 야경은 꽤나 아름답습니다. 보다시피 고층 건물이 거의 없다시피 ..
0. Prologue 우리 일행은 알고 간 것은 아니지만,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의 온천시설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널찍하고 화려한 온천공간은 물론이고, 수영복을 입으면 풀장도 이용 가능합니다. 저희는 뭐 그정도 준비는 안 되어있었으므로...ㅎㅎ 1.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타키모토칸 온천의 백미는 노천온천이었습니다. 해가 떨어진 저녁 지옥계곡의 험준한 산을 배경으로 한 노천온천에 눈이 내리자 정말 그 순간은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예전에 영화에서 본 것처럼, 벌칙으로 눈 밭을 구르는 것까지 해봤네요ㅋㅋㅋㅋㅋ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의 실내 공간입니다. 좀 여유가 되신다면, 처음부터 이 곳에 숙소를 예약하셔도 좋겠어요. 온천 입구 홀입니다. 묘한 장식물이 설치되어 있어요. 이 곳은 온천의 탈의실과 ..
0. Prologue 여행 기록입니다. 12월의 홋카이도. 노보리베쓰-하코다테-오타루-삿포로 기행 시작합니다. 앞으로 포스팅은 사진 100장이 넘어가면 2~3개로 나눠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로딩에 문제가 있어서요...ㅠ 1. 출국-입국 저렴한 진에어를 타고 삿포로 치토세 공항으로 갑니다. 티켓을 미리 준비해서 저렴하게 가 봅시다. 20만원 초반대에 살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ㅋㅋ 홋카이도는 겨울철이 성수기인 곳이죠. 저는 3개월 전에 미리 26만원 대에 구매해놨더니, 출발 직전 티켓값이 23만원 까지 떨어지는 기염을 토하더라는...ㅠㅠ 괜히 미리 살 필요 없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구 테러 죄송...ㅠ 3시간 쯤 걸려 치토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공항 식당에서 배부터 채워볼까요. 치토세 공항에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