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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 맛집] 칭기스칸 양갈비가 맛있는 홍대 이치류 본문
0. 기본정보
상호명 : 이치류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95-124(잔다리로3안길)
연락처 : 02-3144-1312
영업시간 : 매일 17:00 ~ 23:00 (라스트오더 22:00)
특징 : 미슐랭 가이드(매년 선정됨)
네이버 지도
이치류 홍대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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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홈페이지
이치류
오감만족 징기스칸 이치류 국내최초로 정통 삿포로식 양고기 숯불구이 징기스칸을 선보여전국에 징기스칸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자 원조 이치류 수요미식회(90회),식신로드(169회),생방송 오늘(58
www.ichiryu.kr
에~ 이번에는 밖에서 찍은 사진이 없다.
홍대-합정역 사이 어느 골목에 위치한 이치류 홍대점은 이치류 프렌차이즈의 본점이다.
아시다시피 이치류는 일본 음식인 칭기스칸을 취급하는 프렌차이즈다.
칭기스칸은 새끼 양의 고기를 다루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은 요리이다.
당시 평일인 화요일 저녁 7시가 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몇 팀의 대기가 있었고
심지어 몇몇 메뉴들이 점차 품절이 되어가고 있었다.
5시 오픈인 점을 고려하면 7시 쯤에 살치살과 프렌치랙이 품절이라는 점은 꽤나 충격적이긴 했다.
인테리어는 홋카이도의 칭기스칸 전문점이 연상되는 인테리어를 잘 구현했다고 생각한다.
오타루 여행 당시 갔던 '오타루 키타 토우가라시'라는 작은 식당에서 먹었던 칭기스칸과 여러 모로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작성한 여행기 5번에 있으니 한번쯤 구경도~^^;;
[일본 여행]12월의 홋카이도 - 오타루 여행 #01
0. Prologue 이번 여행은 공항이 있는 삿포로를 중심으로 남쪽으로 있는 노보리베쓰와 하코다테, 북쪽에 있는 오타루와 삿포로. 이 네 여행지를 두고 동선을 짜는 바람에 그다지 마음에 드는 동선
grancartzoo.tistory.com
방풍실이 하나 있는데, 여기는 고객 대기실로 사용되고 있다.
실내가 그다지 넓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공간을 할애한 셈이다.
우측에 보면 대기명단이 있고, 여기에 빨리 이름을 적어놓는 것이 좋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고 자리에 앉는데까지 정확히 1시간이 걸렸다.
유명인들도 많이 오고, 미슐랭 선정도 매년 되고 있는 것 같다.
실제 겪어본 경험을 미리 말하자면 이 정도면 미슐랭 가이드 선정되도 무리가 없다 느낀다.
메뉴는 살칫살, 꽃갈비살, 생등심, 생양갈비, 프렌치랙 5개가 메인인 양고기이고, 그 외에 오뎅탕이나 이런 저런 요리가 있다만 아무래도 우리 관심은 양고기에 있다고 봐야겠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오타루에서 먹었던 칭기스칸은 숙주나물을 기본 제공하는데 이치류에서는 숙주나물 기본 제공이 아니라는 점이다.
여기서 팁은 공기밥을 시키면 숙주나물을 함께 제공한다는 건데, 이렇게 하면 숙주나물도 함께 먹을 수 있으니 좋다.
테이블 세팅
완두콩과 고추절임, 파채, 백김치(?), 특제 간장소스 정도가 제공된다.
다행히 기본 양갈비는 품절되지 않았기에 맛볼 기회가 있었다.
2인분을 주문했더니 갈비 4대가 나왔다.
빛깔만 보아도 매우 신선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1년 미만의 어린 양인 램(Lamb)의 고기를 쓰기 때문에 잡내가 전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잘 달구어진 칭기스칸 전용 불판에 직원이 직접 고기를 구워준다.
이 정도 서비스라면 돈을 지불할 용의가 있지 않겠는가.
근데 좀 이상한 건 사진 상에 잘 안 보이겠지만, 양고기에서 나온 기름을 식빵 조각으로 기름을 흡수하던데, 딱히 다른 용도는 없어보였다는 것...
뭔가 맛있게 먹거나 하는 건 없는거냐고...
그냥 궁금했다고...
실내 분위기를 보면 대부분 인테리어가 목재나 합판으로 마감되었다.
오타루를 가보지 않은 분들이라도 이 것이 대충 홋카이도 어디 쯤이랑 비슷하겠거니 생각해도 될 법하다.
일본 음식에 당연히 술은 사케가 좋지 않겠는가?
동행인이 술에는 취미가 없어서 나 혼자 저렴한 잔술을 마셨다.
특별히 나쁘다고 할 만하지 않은 맛인데, 저렇게 특이한 구성에 술을 부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적당히 취하기에는 충분한 수준이었다.
뭐, 일본하면 또 맥주기도 하니 기린 생맥주 같은 것도 잘 어울리겠다.
일본에서는 많이들 먹는 하이볼도 좋다.
개인적으로 위스키를 좋아하지 않아서 나는 패스~
점차 고기가 익어간다.
기다리기가 힘이 든다.
게다가 갈비뼈는 이렇게 손잡이처럼 제공된다.
나름 재미있는 듯
두번째 뼉다구
이렇게 끝내면 섭섭할 듯 해서 꽃갈비살을 추가했다.
이 시점에 공기밥을 먹기로 했는데, 옆 테이블에 숙주나물이 나온 것을 보고 뒤늦게야 좀 깨달은 셈이다.
무수한 사인의 세례
찾아보면 아는 연예인들 무쟈게 많다능...
여튼 특별한 날에는 귀하신 분과 함께 이치류 양갈비 한대 뜯어보는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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