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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그 동안 호수삼계탕 원툴이었던 삼계탕 집우연히 현장 근처에 있는 삼계탕 집이 최애 맛집이 되었다.완뚝!

연남동에 위치한 란콰이펑에 다녀왔다.이전부터 기대했던 곳이었으나..... to be continuec

일본식 민물장어 구이 만들었다. 중요한 것은 신선한 재료 : 민물장어 타래소스는 물 양조간장(없어서 진간장으로 함) 베트남 피쉬소스 미림(맛술) 올리고당(꿀) 백설탕 다시마 4장(너구리 라면 협찬) 말린 생강 절편 생강가루 계피가루 월계수 잎 간마늘 양파 통후추 넣었다. 근데 민물장어용 간장소스가 있는데 안 쓰고 ㅠㅠ 진간장으로 만든 바보 같은... 음식할 때 소스에는 msg 역할을 하는 것을 꼭 넣어야 한다. 여기서는 베트남 피쉬소스일 듯... 모든 재료를 넣고 냄비에 뭉근히 끓여주었다. 이제 민물장어를 구우며 해볼 생각인데 맛이 있을런지...

을지로 빈티지 카페인 커피한약방에 왔다. 을지로 뒷골목에 숨어있는 카페인데 골목을 구비구비 굽어들어가면 볼 수 있다. 분위기가 마치 1900년대 초기 조선의 한양 골목 같은 느낌이 살아있다. 도시계획에 따라 이 을지로 골목도 철거에 들어가고 20~30층 빌딩들이 들어설 예정인데, 지금이라도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고 이런 도시의 역사와 전통을 모조리 버려버리는 시대에 태어나서 안타깝고 원망스럽다. 카페 느티 옆 골목에 위치해 있다. 옆으로 꺾으면 보이는데, 혜민당 양과자점과 마주보고 있다. 두 사람이 겨우 어깨를 스치며 지나갈 수 있을 듯 한 건물 사이 골목길은 현대적인 건축법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환경이 이색적인 공간과 분위기를 자아낸다. 2층까지 있는데, 창문 하단기 1200 정도는 되어보..

0. 들어가며 간만에 감바스와 파스타를 만들어 봤다. 감바스는 만들기 쉽고, 맛이 좋아서 종종 해먹는 편이다. 파스타는 주로 크림 파스타를 조항해서, 투움바 소스를 주문해 봤다. 1. 파스타 만들기 먼저 물을 넉넉히 받아서, 소금을 적당히 뿌려준다. 적지 않게 뿌려주어야 면에 간이 베니, 조~금 뿌려주자.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투척하자. 면은 페투치니를 준비했는데, 적당히 익은 식감을 좋아해서 10분 타이머를 세팅했다. 10분이 지난 후 면을 건져서 뒀는데, 면수는 버리지 말고 꼭 보관하자. 그리고 재료를 준비했는데, 새우, 양송이 버섯, 베이컨, 마늘 정도를 준비했다. 올리브 오일은 데체코 올리브 오일로 했다. 준비한 재료들을 미리 썰어두고,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줬다. 준비해둔 면도 같이 볶아주..

홍제 숨은 맛집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문화촌 초밥이다. 꽤 오래전부터 슬프거나 기쁜 날은 들러서 초밥과 함께 술 한잔 기울이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 최근 뜸했지만, 기회가 닿아 다시 방문했다. 우동 국물 - 본식 - 백김치초밥(?)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동일했지만, 가장 고가 메뉴인 '촌 초밥'의 구성이 좀 바뀐 모양이었다. (다회 방문이 아닌 오랜만의 방문이라 차림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에피타이저(?)인 우동국물은 약간의 건더기만 있던 것이 1인분 수준의 우동이 나왔다. 초밥을 먹기 전에 배가 차면 조금 곤란하니 조금만 먹도록 하자... (여담이지만 인근의 다른 초밥집은 아주 매운 김치우동을 주는 걸로 알고 있다. 이런 메뉴를 만든 사람은 초밥을 팔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보다시피 연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