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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들어가며PX7을 두고 음악 감상을 중점적으로 테스트 해봤다.음질적으로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조합은 Topping D70 Sabre + A70 Pro 헤드폰 앰프혹은 iBasso DX160를 이용한 유선 연결이라고 생각했는데...(USB-C to 3.5mm Cable 이용 시)문제는 이렇게 DAC가 내장된 액티브 방식은 3.5mm 아날로그 신호를 입력해도 ADC를 통해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여 다시 DAC를 거치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결론을 얘기하자면 어떤 좋은 헤드폰앰프를 연결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렸다...그러니 오히려 USB C to C 케이블로 직결하는 것이 음질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그 다음은 USB-C to C 케이블을 이용해 PX7 S2e에 내장된 DAC를 이용하는 방식..

블루투스 헤드폰하이엔드 블루투스 헤드폰도 세대를 거듭하며 발전하고 있다.시장이 커진 덕분인지 애플을 비롯한 많은 브랜드에서 헤드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필자의 생활 반경인 홍대를 거닐면 꽤 많은 사람들이 헤드폰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게다가 상당히 높은 확률로 여성 분들이 헤드폰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며, 거추장스러운 헤드폰을 기피하는 것은 여성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필자의 선입견이 부정당하는 기분이었다.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주로 애플, 소니, 보스, 마샬의 헤드폰이었는데, 근래에는 젠하이저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가격이나 제품 품질에 관계없이 브랜드와 디자인, 노이즈캔슬링이 중요한 분에게는 애플을 추천할 듯 하다.무난한 디자인과 성능을 ..

때는 몇 년 전 헤드파이 입문 초창기 포칼 엘레지아를 중고품으로 약 40만 원인가 60만 원인가 주고 사면서 내 헤드파이가 시작되었었다. 아마 당시에 젠하이저 HD600 등을 같이 쓰게 되었고, 엘레지아의 사운드 밸런스는 필자의 귀로 듣기에는 영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이라서 방출하고 포칼 클리어로 넘어갔다.(당시 썩 괜찮은 재생기기가 없는 탓일 수도 있다만...) 당시 포칼 클리어는 약 120만 원 정도의 가격대로 내려와 있었고, 포칼 제품들은 초기 출시가가 어마어마해서 상당히 충격적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30%~40%는 판매가가 하락하기 때문에 굳이 출시하자마자 사야 할 필요가 없다는 인상도 받았다. 그러다가 HD800S나 데논 D9200 등을 영입하면서 포칼 클리어도 라인업에 자리가 없기에 방출하기에..

0. Prologue 직장인인 필자는 주말을 제외한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낸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좋은 오디오 장비나 스피커를 사더라도 평일 저녁에 집에 와서 즐길 시간이 부족하다. 그러다 보니 기회가 되면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들을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fiio M17을 구매했고, 거기 맞춰 밀폐형인 베이어다이나믹 DT1770 Pro를 쓰고 있다. 가끔은 이 1770 Pro가 젠하이저 IE900보다 좋게 느껴지기도 한다. 공간감이나 저음의 타격감이 좋다는 느낌이다. 그러다 DT1770 Pro보다 좋은 밀폐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좀 했었다. 그 후보군은 다음과 같다. 젠하이저 HD820, 슈어 SRH1540, 베이어다..

0. Prologue 가끔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나름의 명기로 언급이 되고 있는 KOSS Koss사의 Porta Pro Utility를 구입해보았다. 가끔 가성비 헤드폰으로 언급되던데, 이 헤드폰이 2만원 초반대이면 가성비라고 부르는데 동의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헤드폰은 저가 헤드폰이고, 가성비가 나쁘다고 생각한다. 1. 패키지 나름 저가형 헤드폰이라 그런지 패키지 자체는 단촐하다. 작은 캐링 케이스와 헤드폰 본체, 3.5mm 오디오 케이블이 전부다. 기본 스펙 주파수 응답 : 15Hz ~ 25kHz 저항 : 60옴 감도 : 101 dB 일반적인 헤드폰이 20Hz ~ 20kHz니 주파수 응답 특성은 조금 더 좋은 편이다. 60옴은 일반적인 제품들보다 높은 편인 듯 하다. 6~8만원에 판매되는 포르타..

가성비 끝판왕 QCY에서 헤드폰을 출시했다. 무선 이어폰만 제작하던 QCY로서는 첫 헤드폰이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QCY는 너무 좋아서 산다는 느낌보다는, 이 가격이면 치킨 한 마리 안 먹고 그냥 사보는 느낌이다. 1. 패키징 가격에서 이미 알겠지만 패키지에서 무언가를 기대하면 오산이다. 애초에 헤드폰 본체에 들어가는 재료비가 1만원이 안 된다는거잖아. 패키지는 보증서, 헤드폰, 짧은 충전케이블로 구성품 종결이다. 2. 디자인 눈치빠른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외형이 소니 WH-1000 헤드폰 시리즈 디자인을 닮았다. 뇌피셜로 시나리오를 써보면 소니 5세대 헤드폰 디자인이 에어팟 맥스의 영향을 받아서 페이스 리프트(?)를 했다. 결국 기존 중국에서 생산하던 4세대 공장 라인은 버려지게 되었고, QC..

전에 어느 포스팅에서 밝힌 것처럼 나는 2007년~2009년 사이에 파나소닉 RP-HTX7을 썼었고라임색을 쓰다 망가지면 크림색(화이트)을 새로 사서라도 쓰고다녔었다.당시에는 Mix Style Star 같은 헤드폰를 그 더러운 음질에도 불구하고 듣던 아이들이 있던 그런 시절이었다. 2007년에 내가 일기장에 쓴 글을 보면 ㅋㅋㅋㅋ우습다.뭐 지금처럼 Hi-Fi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고, 무엇보다 자금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고가의 제품 같은 건 꿈도 꾸기 힘든 때였다. 뭐 여하튼, 옛날 이야기는 이쯤 하고젠하이저 모멘텀을 쓴 이후부터는 나름 좋다는 헤드폰을 찾아듣기 시작했는데, 그 와중에도 RP-HTX7 한 개를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었다는 거다.그걸 지금에 와서 이어패드를 교체하고 쓸 수 ..

0. Prologue 사람은 이래서 오디오에 빠지면 안 된다고 하나보다. 이 시리즈도 벌써 몇 번째인지... MUSES8920부터 MUSES02, 버손 V5i-d 이번에는 OPA828이다. OPAMP 업그레이드하기/오딘스트 HUD-DX1 Blue24/MUSES89200. Prologue 예전에는 잘 이해가 안 됐던 것들이 어느 순간 쉽게 이해가 되는 경우가 생긴다. 내게 OPAMP가 그랬다. 아주 예전에 한번 슬쩍 봤을 때는 기판 사진만 봐도 눈알이 돌아가고 각종 부품들grancartzoo.tistory.com Burson V5i OPAmp + Audinst HUD-DX1 Blue240. Prologue OPAMP 업그레이드하기/오딘스트 HUD-DX1 Blue24/MUSES8920 0. Prolog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