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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최근 SVB Finance의 파산(뱅크런)의 여파로 미국 주식이 흘러내리고 있다. 익스트림 피어 구간에 들어간 건 처음 보는 듯...
2022년 미국 주식 투자 성과에 대한 기록 투자 성과는 대략 2개로 나누어진다. 사고 팔고한 내역을 합쳐서 나오는 매매 수익 바이 앤 홀드 중인 주식의 주가에 따라 변동되는 계좌 잔액 지난 포스팅에서 작년 미국주식 매매 수익이 그나마 플러스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두번째, 계좌 잔액 부분 작년 한해 동안 대충 30% 정도의 적자가 계좌에 찍혀 있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당일의 하락도 직접 목도하였고, 1년 내내 주륵주륵 흐르는 시장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당시를 회상하면 2021년 11월 경 나스닥 지수가 16000으로 최고 고점을 찍었었고, 2022년 15000포인트를 시작으로 최저 10000포인트를 깰듯이 곤두박질 쳤다. 중간에 반등을 잠시 준 것이 8월 경이다. 이 때 나스닥이..
1. 국내 주식 투자 결산 2021년 카카오 네이버 투자 실패 이후 국내 주식 투자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후 2022년 달러 고환율 + 기준금리 상승 등의 상황에서 눈을 돌린 것이 고배당 주 투자였다. 거기서도 국내 주식 시장에서 투자하기로 생각한 것인데, 메인이 된 것이 맥쿼리, SK텔레콤이었다. 이 두 종은 현재까지 보유 중이고, 현 시점 기준 맥쿼리는 +9% 수익 중, SK텔레콤은 -5% 손실 중이다. 그 와중에 18만원까지 폭락한 네이버를 투자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실제로 네이버는 15만원까지 하락했다 현재 23만원까지 회복했다. 단타or스윙 느낌으로 들어갔건만 10만원 수익 본 종목이 바로 네이버였는데, 사실상 아직 실력이 미천한 탓에 매수매도에 의한 수익률이 미미하다는 의미이다...ㅜ 2...
2020년 2월 5백 정도 생긴 여유자금을 한국투자증권 계좌에 넣은 것을 시작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현재는 주식 자산 상당부분을 농협 NH투자증권으로 옮겼고(60~70% 가량), 기존 한투 계좌는 현재 -700만 정도의 투자 수익이 있었다. (미실현 수익 -300만원 제외) 책 한권 보지 않고 2년간 700만원 수업비를 낸 셈이다. 코로나 사태는 겪지 않았고(19년도 초) 코로나로 인한 양적 완화 중반부에 들어가서 어찌저찌 카카오, 네이버 등으로 국장에서 재미를 보는가 싶었는데 투자 6개월만에 원상 복구되는 모습을 보고, 여기서 무슨 가치투자를 하고 장기투자를 하는가 하는 실망감으로 국장 투자 의지 철회를 선언한다. 당시 대세 상승장임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를 900달러 주고 사서 600달러에 파는 등..
8월 26일 잭슨홀미팅 연설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덕분에 주가가 제자리(?)를 찾았다. 사실 7월 중순 ~ 8월 중순 핑크빛 전망으로 나스닥이 말도 안되는 상승을 보여주었다. 나스닥 한정으로 11250포인트에서 13200포인트를 목전에 둘 정도로 올랐었으니... 약 30일 만에 2000포인트가 오른 셈이다. 8월 10일 전후로 여러 매체에서는 탐욕 지수가 절정이고, 기술적으로 단기 고점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익을 실현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언급했다. 나도 이런 이야기들을 유의미하게 받아들였고, 단기채권과 장기채권의 금리 역전 현상 등의 이상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에 내년에 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경고에 따라 주식 상당 부분 현금화하고 큰 하락에 대비해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내고 있던 중이었..
화요일까지 나스닥이 오르는 척 하더니 수요일부터 다시 내리꽂기 시작했다. 나스다구종합지수는 -4%를 기록 중이다. 변동성이 큰 종목은 5% 이상 빠지는 중이다. 하나하나 원칙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워렌 버핏이 22년 상반기 3일 이상 주가가 하락 할 때 애플 주식을 매집했다고 한다. 그럴 듯 한 것이 나같이 멍청한 인간은 3일 이상 주가가 상승할 때 살 생각을 하거덩... 오늘 5% 하락이지만, 3일 이상 하락하면 살까 라는 생각이 든다.
계란을 여러 바구니에 나누어 담았는데 계란 트럭이 뒤집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