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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Critics!

귀여운 키치적 상상력, 비틀쥬스(1988)

GrancartZoo 2022. 3. 12.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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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 감독의 키치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




CG의 개념도 약한 시절

대부분 특수분장으로 해결하거나 팀 버튼의 특기인 클레이 애니메이션 + 실사 합성으로 촬영한 작품이다.


지나 데이비스(좌), 알렉 볼드윈(우)


알콩달콩한 신혼 부부가 갑작스런 익사 사건으로 사망하게 되고, 그들의 보금자리였던 주택에 새로운 사람들이 이사오게 되는데...

이들을 쫓아내기 위한 부부 귀신의 시도들을 (전혀 공포스럽지 않고) 익살스럽게 그리고 키치적으려 그려냈다.

사후 세계에 대한 팀 버튼의 상상력을 보고있노라면 그 귀여움에 아빠 미소가 지어진다.


지나 데이비스, 더 플라이(1986)


주연 배우인 부부 역할에는 알렉 볼드윈, 지나 데이비스(출연작 : 더 플라이, 델마와 루이스 등)가 연기했고,


캐서린 오하라, 나홀로 집에(1990)

위노나 라이더, 가위손(1990)


죽은 두 사람의 집에 이사온 이들은 제프리 존스, 캐서린 오하라(출연작 : 나홀로 집에, 아담스 패밀리), 위노나 라이더(출연작 : 가위손, 존 말코비치 되기, 엑소시즘, 블랙스완 등)가 연기했다.


마이클 키튼, 버드맨(2014)


인간들을 쫓아내주기로 한 비틀쥬스 역으로는 마이클 키튼이 연기했는데, 알다시피 마이클 키튼은 (마찬가지로 팀 버튼의) 배트맨, 버드맨, 스파이더맨:홈커밍(벌쳐 역) 등에서 열연했다.

특히 버드맨에서의 '왕년 히어로 무비 주연배우 출신의 한물간 연기파 배우' 역할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마이클 키튼, 비틀쥬스(1988)


비틀쥬스에서도 상당히 과장된 연기가 인상적이다.

배우들의 과거와 현재를 염두에 두고 보면 재미있을 듯

다만 팀 버튼 작품 특유의 볼거리가 많은 영화이긴 하지만 시놉시스에 그 장점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다.

로튼 토마토 점수


메타크리틱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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