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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맛집]이자카야 D-27

GrancartZoo 2018. 11. 1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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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D-27 입니다.

 

 

위치부터 보시면,

 

교통으로 보면 지하철 군자역어린이대공원역(세종대) 사이쯤에 위치해있고

 

위치상으로는 세종대 캠퍼스 뒤쪽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린이대공원 반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근처에서 분위기 좋은 곳을 찾으시는 분께 추천해드릴 만 합니다.

 

여자친구 / 남자친구와 데이트 하기 좋아요.

 

영업시간

 

점심식사 12:00 ~ 15:00 (last order 14: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이자카야 17:30 ~ 26:00 (Last Order 25:00)

 

주말 이자카야 17:30 ~ 27:00 (Last Order 26:00)

 

 

 

골목길 모서리에 이렇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진의 왼편에 두분도 관심이 있으신 것 같죠?

 

 

 

 

 

 

 

일단 정보를 위해 메뉴판은 모두 찍어와봤습니다.

 

마침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소주 or 병맥주 1병 무료 이벤트도 하구 있구요.

 

SNS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생연어사시미

 

연어/채끝 동전스시

 

사천/블랙/화이트 가라아게

 

나가사키 짬뽕

 

일본식 오뎅탕

 

미소삼겹볶음

 

모찌리도후

 

등이 있습니다.(다 언급하기에는 무리가 있네요)

 

그 중에서 세트메뉴가 있는데,

 

생연어사시미 + 일본식오뎅탕 or 사천/블랙 가라아게

 

카레우동나베 + 왕새우튀김

 

미소삼겹볶음 + 생연어샐러드

 

이런 구성이 있네요. 별도로 주문할 경우보다 1천원 저렴합니다.

 

저희는 생연어사시미 + 블랙 가라아게 로 주문해봤습니다.

 

 

 

실내도 아담한 것이 분위기가 좋습니다.

 

주방에서는 열심히 사장님이 요리를 하고 계시구요.

 

가끔 요리에 따라서는 불쑈(?)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식당 한켠에는 이렇게 잔들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여기서 예쁜 잔들을 각자 골라서 마시면 되더라구요.

 

저희도 도쿠리(사케)를 먹을 예정이라 하나씩 골랐습니다.

 

 

 

 

오른편에는 담금주 인걸까요? ㅎㅎ

 

 

생연어사시미가 먼저 나왔습니다.

 

두툼한 것이 먹기 좋네요.

 

와사비도 당연히 좋은 걸 쓰구요.

 

양파무순을 같이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저희는 생강절임까지 부탁드려서 같이 먹었어요.

 

 

마침 예뻐보이는 자리에 앉아 계신 커플분들이 나가길래 저희도 자리를 옮겼습니다.

 

빨간 조명덕에 색상이 좀 이상하네요 ㅠ

 

 

이것이 바로 블랙 가라아게 입니다.

 

한 눈에 봐도 흑임자를 썼다는 것을 알 수 있겠는데요.

 

흑임자의 씁쓸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훨씬 강합니다.

 

솔직히 블랙 가라아게 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이태원 명물 흑형치킨을 떠올렸습니다만, 전혀 다른 요리 같습니다.

 

 

이것이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모찌리도후!!

 

먹고 싶다고 중얼거린 것을 사장님께서 들으신 걸까요?

 

어떻게 취향저격 서비스를 이렇게까지...ㅠㅠ

 

감도유ㅠ

 

직접 보면, 단단한 순두부 느낌이 있습니다. 탱글탱글한 것이 마치 푸딩같이 찰랑거리는데요.

 

실제 식감은 약간 찐득~한 크림치즈 맛이 느껴집니다.

 

본래 모찌라하면 떡을 떠올리텐데, 떡이라고는 할 수 없겠네요.

 

노르스름한 소스는 참깨소스입니다. 달콤한 깨소스가 단짠단짠을 완성시켜주는 것 같네요. ㅡㅡb

 

 

군자동에 좋은 장소가 생겨서 좋네요.

 

아무래도 대학생들도 많으니 앞으로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ㅎㅎ

 

마침 BGM 도 퀸의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저희가 퀸 이야기를 해서 그런걸까 했는데

 

그냥 멜론 순위권에 올라오서 나온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ㅋㅋ

 

 

할로윈 조명소품이었네요. 당시에는 깨닫지 못 했는데 ㅋㅋ

 

이벤트 맥주를 한잔하고, 그담부터는 바로

 

도쿠리(사케)를 데워서 쭉 먹었습니다.

 

저도 데운 도쿠리(사케)는 잘 안 먹는데, 확실히 맛이 좋더군요.

 

시라카와 오니고로시 라는 사케입니다.

 

 

사장님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것이었는데요.

 

이것은 화장실 앞에 있는 데스크입니다.

 

화장대라고 할 수도 있을까요?

 

머리끈, 머리핀, 고무줄 면봉, 이쑤시개까지...

 

여러분들을 위한 센스있는 준비물품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장님의 세심한 면이 돋보이는 부분이네요.

 

이 근처에서 데이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D-27에서 사케 한잔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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