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인 Zootopia
20.10.11. 일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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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sh happy end.
https://youtu.be/oSYZmTguXP8
난 평소 노래를 들을 때
자주 듣는 곳을 선곡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기 보다
좋을지도 모를 것 같은 묘한 기대감을 갖고
전혀 모르는 노래들을 잔뜩 넣어놓고
램덤으로 듣는걸 즐기는 편이다.
그러면 어쩔 때는 몇시간 동안 좋은 곡은 고사하고
아는 노래조차 안 나올 때도 많다.
근데 어쩔 때는 몰랐던 노래지만
무지 좋다 싶은 곡이 나온다.
오늘 나온 노래는
카우보이 비밥 OST.
Don't bother none.
내가 좋다늗 곡들은 직관적이다.
가사가 좋다던지
유명한 가수라던지
트렌드에 맞다던지...
그런 기준은 없다.
그래서 알려줄 배경지식도 전혀 없다.
나도 본래는 밴드를 꿈꾸었다.
내 안에 불꽃이 있는 반며
표현할 재능이 없다는 걸 느끼고
꿈은 꿈으로 두었다.
이런 곡들을 들을 때 느껴지는 황홀경은 말로 할 수 없다.
아마 유튭이나 스트리밍으로는 못 느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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