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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고글] 우벡스 231V Green + 도수 클립 리뷰 uvex feat.온유안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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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고글] 우벡스 231V Green + 도수 클립 리뷰 uvex feat.온유안경

GrancartZoo 2022. 6. 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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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Prologue

미니벨로와 함께한 지난 몇년

미니벨로도 다혼 저가 라인업이고, 자전거 용품은 죄다 최저가로 구매했기 때문에 딱히 브랜드 같은 것들은 알지 못 한다.

기존에 내가 쓰던 헬멧은 우라칸이라는 제품으로 고글과 헬멧이 일체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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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이 안경 쓴 사람들은 고글이나 선글라스도 그냥은 못 쓰기 때문에 불편하긴 하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이 헬멧에 부착된 고글 형식

 

예전에는 이런 제품이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많이 출시된 것 같다.

 

 

고글 일체형 헬멧 구글 검색 결과...

 

그래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고가인 고글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1. uvex 231V forest mat

 

우벡스는 나름 괜찮은 고글 브랜드인 것 같다.

 

디자인도 무난하고, 특히 변색 렌즈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약간은 후줄근(?)한 외부 박스에 담겨왔다.

 

 

uvex의 변색렌즈 제품군

 

색상은 231V 제품 중 매트 그린으로 결정했다.

 

대부분 화이트, 블랙은 이미 많이들 쓰고 있는 듯 해서 약간 희소해보이는 색상으로 골랐다.

 

나름 색상이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

 

 

내부에 보관 상자가 별도로 있다.

 

많이들 쓰는 보관 상자에 uvex를 음각으로 새겼다.

 

나름 괜찮을 듯

 

 

내부에는 별도의 캐링포켓, 안경닦이, 각종 설명서나 보증서 등이 들어있다.

 

 

색상은 보다시피 매트한 녹색이다.

 

이런 고글류는 날렵한 디자인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우벡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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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ex 홈페이지 제품의 링크

 

 

나도 잘 몰라서도 있지만, 오늘 우벡스 제품의 상세한 기능적인 설명이나 변색 렌즈에 대한 소개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나도 처음 접해서 잘 모르기도 하고...

 

대신 도수 클립이 별도로 출시되지 않은 231V 제품의 도수 클립 제작에 대해서 공유하려고 한다.

 

 

2. 온유안경 제작 커스텀 도수클립

 

앞서 언급한 것처럼 231V는 전용 도수클립이 없다.

 

uvex 정품 도수클립

 

골라도 어찌 그리 골랐을까 ㅎㅎ

 

여하튼, 그러면 도수클립을 못 쓰느냐, 그렇지 않다.

 

국내에서 온유안경이라는 안경점에서 전용 도수클립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다.

 

(광고 아니고, 의뢰 받은 것 아님)

 

 

 

 

온유안경 : 네이버

방문자리뷰 71 · 블로그리뷰 208

m.place.naver.com

 

상호명 : 온유안경

 

주소 : 서울 광진구 능동로 373(중곡동 164-1)

 

연락처 : 02-465-9009

 

운영시간 : 매일 10시~21시

 

주변에 주차장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배면도로에 요령껏 잘 주차해야 한다.

 

시력검사 장비실
도수클립 테스트용 검사기

 

내가 기존에 쓰던 안경 도수에 맞춰 그저 제작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실제로 안경 도수를 검사하고, 시력 검사를 실시하고, 셋팅한 도수의 안경으로 실착 테스트까지 실행한다.

 

즉, 기존에 쓰고 있던 안경보다 도수가 1단계 혹은 2단계 낮은 안경으로 제작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도수클립이 부착되는 위치가 기존에 쓰던 안경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

 

즉 눈과 훨씬 가까운 위치에 도수클립이 붙기 때문에 똑같은 도수를 장착하면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테스트할 때 느꼈던 것은 굉장히 어질어질하거나, 바닥이 붕 뜬 느낌이 들거나 하는 등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테스트가 끝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제작을 해준다.

 

전 과정이 약 30~40분 안에 이루어진 듯 하다.

 

 

영롱한 렌즈

 

 

장착을 마친 모습

 

특이점은 변색 렌즈는 고글 내측에 여유공간이 미러 렌즈 타입보다 더 없어서 탈착이 어렵다는 점이다.

 

그 해결법으로서 변색 렌즈 하단을 프레임과 살짝 분리해서, 도수클립과 렌즈를 함께 결착하는 방식으로 해결한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딱히 도수클립을 떼야 할 이유가 없으니 그다지 불합리할 것도 없다.

 

게다가 살짝 힘 주면 직접 프레임을 벗길 수 있는 구조라 문제도 없다.

 

눈이 나쁜거지 도수클립이 나쁜 것은 아니니...ㅠㅠ

 

아쉽게도 도수클립과 닿는 내측 렌즈에 잔기스가 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건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짧은 생각에는 도수클립 프레임에 고무 패킹을 덧대면 잔기스가 안 나지 않을까 싶었다.

 

 

0. Epilogue

 

아쉽게도 내가 구입한 걸 마지막으로 판매가 종료된 제품인 듯 하다.

 

마지막 재고를 산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서비스로 애쉬크로프트 안경 코받침도 교체해주셨었는데...

 

아쉽게 됐군요...

 

여하튼 마무리가 아쉬운 포스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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