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인 Zootopia
디빅 Dvic 라이딩 장갑 리뷰 본문
0. Prologue
애초에 자전거를 탈 때 장갑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없어 맨손으로 다녔건만,
오랜 시간 라이딩을 하다보니 점차 이 손바닥이 아픈 걸 느끼게 됐습니다.
그래서 헬스 하려고 사놨던 헬스용 장갑을 라이딩용으로 썼었는데 이번에 인천 다녀오면서,
터졌습니다!
이런 젠장!!ㅋㅋㅋㅋ
이제 갓 출발했는데 다 터지고 찢어지고, 심지어 오른쪽 엄지손가락 쪽은 예전에 터졌던걸 꼬매서 썼었는데...ㅠㅠ
1. Dvic Bike Wear Gloves
할 수 없이 샀습니다.
할 수 없이 샀나? 기쁜 마음에 샀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아마 저 쓰레기 헬스장갑보다 쌀걸요?
스카이블루 색상으로 샀습니다. 실제로 본 느낌은
'이거 민트색 아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친구가 추천해줘서 산건데, 친구는 빨간색을 쓰고 있거든요.
아마 그 친구가 빨간색 안 썼으면 제가 빨간색 썼을겁니다.
레드, 스카이블루 외에도 형광그린, 핑크, 블랙 색상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판매처
2. 실착용
사이즈 S, M 두가지를 판매하는데, S는 여성용, M은 남성용으로 분류됩니다.
다른 사이즈는 없어요.
타이트하게 손을 착 감습니다. 스판소재라 쫀쫀한데다 살짝 손등소재가 얇은 감도 있습니다. 손목까지 감고 올라가는 약간 긴 형태인데, 이게 또 킬링포인트입니다. 상-당히 예뻐요. 컬러풀한 색상과 디자인의 승리입니다.
얇은 소재가 앞으로 얼마나 버텨줄지 약간 미지수네요.
손바닥 쪽은 소재나 구성이 다릅니다.
검은선으로 원이 그려진 부분에는 젤이 충전되어 있습니다.
손목으로 전해지는 충격을 조금은 완화해줄 것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손목 부분에 길게 뻗은 로고는 장갑을 낄 때 잡을 수 있는 손잡이 역할을 하고, 셋째 - 넷째 손가락 사이의 천조각은 장갑을 벗을 때 잡아 당길 수 있는 손잡이 역할을 해줄 겁니다.
얼마나 소용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땀배출용 구멍도 있구요.
0. Epilogue
가격면에서나 디자인면에서나 기능면에서나 어디 하나 흠잡을 것 없는 디빅 자전거 전용 장갑 리뷰를 해봤습니다.
이제 그저께 바꾼 핸들과 함께 필드를 달리는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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