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제스티살룬버거 와사비 쉬림프 버거

홍대 인근에는 맛집들이 무쟈게 많다.

 

합정, 마포, 홍대, 연희, 연남 등등

 

이 근처는 핫하다 못 해 매일이 불타오르는 중이다.

 

나는 버거, 특히 수제버거를 좋아하는 편인데

 

맛있는 수제버거집을 항상 원하고 있다.

 

쉑쉑 같은거 말고 쟈샤~

 

여하튼, 연남동의 제스티살룬버거를 보자.

 

상호명 : 제스티살룬 연남

연락처 : 0507-1446-2622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연희로 31 연남빌딩 지층

영업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 주차 불가

 

제스티살룬 연남 : 네이버

 

연남동의 초입에서 꺾어 들어가면 제스티살룬버거가 있다.

 

컨셉이 독~특~하다.

 

 

스페이스 몽키...?라고 해야 할까

 

귀여운 도트풍의 우주복을 입은 원숭이 일러스트가 인상적이다.

 

 

촌스러운 건물 입면을 가리려 루버를 덧대었다.

 

간판이라면 측면의 사인이 전부인 듯

 

 

실내 주차장 같은 공간이 있지만, 딱히 이렇다하게 사용하지 않는 듯 하다.

 

대기 공간 정도로만 활용하고 주차는 불가하다.

 

연남노상공영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하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으로 와야될 정도의 먼 거리에 있다면 굳이 오지 않는 걸 추천한다.

 

머 그 정도는 아니니까...

 

 

실내는 실버 톤의 금속재질과 미래 지향적인 가구들로 채워져 있다.

 

우주선 컨셉이니까...

 

뭔가 우주 정거장의 버거집 같은 걸까

 

 

매장이 썩 넓지는 않다.

 

 

메뉴를 볼까?

 

메뉴판은 합성 소재의 종이 같은 무언가를 건네주며 데스크에서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한다.

 

 

메뉴가 잘 안 보이네...

 

버거류

 

제스티 갈릭 버거

와사비 쉬림프 버거

아메리칸 치즈 버거

데리야끼 머쉬룸 버거

 

쉬림프를 제외한 버거는 더블패티로 주문 가능하다. +3,500원

 

아니 뭐 메뉴 소개는 그정도로 하고, 직접 가서 봅시다....;;

 

 

주문을 하면, 이런 번호패널을 주는데

 

테이블의 금속부분에 자석처럼 붙여놔야 한다.

 

안 그럼 넘어져...

 

 

주문한 맥주와 제로 콕이 먼저 나왔다.

 

 

IPA를 선호하지 않아서 피치에일을 시켰는데, 복숭아 향이 너무 강해서 약간 후회했다.

 

그 유명하다는 와사비 쉬림프 버거...

 

 

적당한 와사비 향이 코를 살짝 찌른다.

 

어디서 본 문구인지 모르지만, 풍부한 텍스쳐의 음식을 만들어 판매한다는 슬로건에 맞게

 

정말로 풍부한 식감의 새우를 맛볼 수 있다.

 

마치 멘보샤에 들어가는 새우와 비슷한 느낌이다.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살아있다.

 

 

양파절임은 피클 대신이지만 입안을 깔끔하게 해준다.

 

 

맛있다.

 

맛있어. 갈릭버거를 먹으러 한번 더 갈 의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