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남한산성 맛집] 현촌 닭백숙

주말에 데이트도 없고 심심해서

건축박람회에서 팜플렛만 모으고 바로 남한산성으로 떴다.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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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닭백숙이 명물(?)이라길래 현촌이라은 닭백숙 전문 식당으로 갔다.

여기는 계곡을 끼고 장사를 하는 식당 같았다.

예상보다 그럴듯한 건물에 넓은 주차장을 지녔다.

메뉴는 기본 닭백숙 6만8천원부터 8만원까지.

죽은 기본 포함인 듯 하다.

그리고 같은 방식으로 오리백숙이 +5천원 가격에 형성되어 있다.

일단 기본찬들은 맛이 훌륭한 편이다.

특히 버섯요리는 따뜻하게 서빙되는데 그 맛에 반했다.

정갈하게 나왔다.

메인요리인 닭백숙이다.

맛으로서는 입댈 것이 없이 좋다.

게다가 주말에 이렇게 녹음이 푸르른 남한산성 근처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니 기분도 좋다.

다만, 배가 부르고 돌이켜보니 이 요리가 7만원? 하는 의구심은 든다.

5천원 차이면 오리고기를 먹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든다.

사진 찍느라 바쁘구만.

삼계탕과는 다른 매력이다.

닭다리부터 손봐주었다.

국물맛이 상당히 좋다.

너무 짜지 않게 삼삼하다.

백숙을 다 먹으면 죽이 나온다.

역시 삼삼하다.

맛있다.

뒤편에는 야외 공간이 있다.

여름철에 손님들이 들끓을 듯 하다.

아직은 계곡에 물이 없어 또랑 수준이다.

가끔은 바람 쐬러 가볼만하다.

다음 번에 간다면 오리 요리를 도전해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