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인 Zootopia
볼륨 버전과 상태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본문
0. Prologue
하드디스크를 많이 운용하다 보니, 이것들이 텀을 두고 하나씩 뻑이 난다...
이제는 보내줘야 할 것도 같지만, 양손에 가득 짊어지고 살아가는 인생...
맥시멈 라이프스타일
하나도 포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며칠전부터 뻑난 하드디스크들을 하나둘 고치는 중인데,
이제는 익숙해진 루틴한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하드디스크 고쳐먹기
순서
a. 체크디스크로 오류 바로잡기
- 체크디스크는 윈도에서 제공하는 기본 기능으로 물리적/논리적 오류를 바로잡는다.
사실 물리적 오류를 바로잡는다는 거는 말이 안되고, 물리적 오류가 있으면 배제해서 다음부터는 거기에는 데이터를
쓰지 않도록 한다.
체크디스크 명령어는 chkdsk :드라이브명 /f /r /x 이렇게 쓰구, /r을 쓰면 /f는 굳이 안 써도 되는데 그냥 한번 써봤다.
b. R-Studio로 스캔 뜨기
- 익히 말한 것처럼 R-Studio의 성능은 대단하다. 어떤 하드디스크도 스캔해버린다.
특히 이번 하드디스크는 RAW 디스크가 되버린 희안한 놈인데,
보다시피 위와 같이 윈도 디스크 관리에 RAW디스크로 뜬다.
생각보다 골치 아픈 증상이다.
체크디스크도 안 먹힌다.
"볼륨 버전과 상태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라는 알 수 없는 의미심장한 말만 남기고 꺼지라고 한다.
사실, 이 단계에서 나는 어떻게 하면 이 볼륨 버전과 상태를 결정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러나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R-Studio가 그 따위 것은 무시하고 스캔을 떠버리는 상황에서 내심 안심이 되었다.
물론 아직, 스캔 중이니 근자감만 가졌다가 나중에 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겟으나,
나의 R-Studio가 잘 해줄거라고 믿고 있다.
c. 파일 복원하기
- 스캔을 하고 나면 복구된 파일들을 온전한 디스크로 옮겨야 한다.
즉, 이사를 해야 한다는 거다. 새 집으로 이사를 하자.
경우에 따라 다른데, 복사에만 열몇시간씩 걸리기도 한다...
d. 로우포맷하기 Low Level Format Tool
- 모든 과정이 끝나면, 뻑이 났던 하드디스크의 처분만이 남았다.
심각한 문제가 아니면 주로 재활용하게 된다.
재활용할 때 한번 해줄만한 것이 바로 이 로우 포맷이다.
로우 포맷하는데는 HDD GURU의 Low Level Format Tool을 추천한다.
요기 가서 다운 받아보자.
무료 소프트웨어지만,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이 따로 존재한다.
무료 버전은 50mb/s의 속도 제한이 있고, 유료 버전은 속도 제한이 없다.
시간이 무한정 있으면 모르겠는데, 이런 작업에 속도에 따른 시간 차이가 상당하다.
그래서 유료 버전 구매를 했다.
그래서 실행을 해보면, 디스크를 선택하는 창이 뜬다.
용량과 디스크명을 잘 보고 선택하자. 여기서 실수하면 끝장이다!
Format This Device를 눌러주면 경고가 뜬다.
남자라면 지르자.
속도가 141mb/s이 나오는데 이 정도면 나름 괜찮다.
2테라 하드디스크를 포맷하는데 5시간 소요되었다.
무료 버전이면 더 걸렸을 듯...
이게 완료 되면, 파티션을 만들어 줘야 비로소 끝이 난다.
Remember to create new partitions.
Remeber it!
이런 과정을 거쳐서 하드디스크를 고치고 있는 중이다.
R-Studio가 요런 상태의 하드디스크도 고쳐주는지 후기를 가지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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