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인 Zootopia
미니쿠퍼 3세대 5도어 차량 사고 수리 후기 본문
지난 3일 사고가 났다.
내 차보다는 투싼이 훨씬 파손이 큰 듯 하다.
앞에서부터 긁힌 듯 하다.
잘 이해가 안 되는게 내 차는 사이드미러가 한바퀴 돈 것인가???
사연은
렌트카 투싼 차량이 좌회전을 하려는 내 차량 좌측으로 추월해서 좌회전을 하려했고, 나는 좌회전 차선이 2개로 늘어나는 구간에서 좌측으로 붙으면서 서행하며 좌회전을 하려고 했다.
근데 내가 아무래도 서행을 하다 보니 뒷차가 무리하게 추월을하려다 보니
내 차도 좌회전을 할 예정인데 이를 미처 인지하지 못 하고 내 차와 접촉을 하게 된 것이다.
운전석 쪽 문짝의 칠만 벗겨지고, 사이드미러만 한바퀴 돈 것 같은데,
실제로 충격을 받을만한 손상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상대차인 투싼만 내 차 사이드미러에 박혀서 찌그러진 것 같았다.
원래 미니가 좀 짱짱하다.
문짝 무게를 느껴보면 무지무지하게 딴딴하다는 느낌이 든다.
덕분에 아무 충격도 받지 않았고,
스친 좌측 뒷문부터 앞타이어 스커트까지 긁혀서 도장부위는 도장을 새로 하고
플라스틱 소재인 스커트는 교환을 했다.
수리비는 공식 센터에서 250만원 가량이 청구되었다.
근데 보상이 문제인데, 어차피 내 목이 아픈 것은 사무실 모니터 각도가 안 맞아서인 것 같고...
인사사고가 없기 때문에 경찰에 접수할 정도도 아니고 하여튼...
차량에 뒤에서 박았냐 아니냐에 따라 이게 좀 차이가 크더라...
그리고 차량 수리를 하는 동안 렌트를 하거나, 교통비를 받을 수 있는데
차량 수리 동안 동급의 차량으로 렌트를 받거나
렌트비의 35%에 해당하는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의외로 10일만에 수리가 끝이 났는데,
괜히 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독촉전화로 받아들인건지 재빠른 처리를 해주셨다.
평소 차량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교통비로 받기로 했는데
10일치 교통비가 200,200원 밖에 안 되더라.
이게 맞는거냐...
열흘 동안 미니 57만원이면 렌트 가능한거였냐...
롯데렌트카 홈페이지에는 미니 렌트비가 일일당 30만원이 넘건만...참나...
하루치 택시비도 안 되는 돈으로 무슨 렌트비냐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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