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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오레시피]찹스테이크, 매콤밀푀유나베 만들어 먹기

GrancartZoo 2018. 11. 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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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Prologue

 

안녕하세욧-!

 

지난번에 오레시피 매장을 방문했던 이후 말씀드렸던 것처럼

 

신선포장 요리제품(뭐라고 부르지)을 요리해서 먹어보는 후기를 작성합니다.

 

대형마트에도 요즘 많나요? 이런 것들? 완성조리식품이 아닌 재료들만 딱 들어있는.

 

마치 집에서 요리한 것 같은 음식이 되죠. 근데 가격이 싸지는 않습니다.

 

지난번 오레시피 매장에서 업어온 요리는 총 4개였습니다.

 

 

 

 

찹스테이크 / 매콤밀푀유나베 / 고추잡채 / 샐러드스파게티

 

이미 전부 다~~~ 제 뱃 속으로 들어갔지만, 2개씩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1. 찹스테이크

 

찹스테이크가 제일 맛있어 보여서 제일 먼저 만들었습니다. 고기가 오래 보관하면 안 좋을 것 같단 생각도 있었구요. ㅋㅋ

 

이 제품이 18500원 짜리입니다. 보시고 한번 적당한지 판단해 보시지요. ㅎㅎ

 

 

요런 용기에 밀봉돼 있습니다.

 

열어보지요.

 

 

야채, 소고기, 소스, 버터가 들어있네요.

 

재료를 좀 자세히 살펴보면,

 

소고기(호주산), 양파(국산), 새송이버섯, 청피망, 홍피망, 마늘, 올리브유, 후추 등이네요.

 

다 적는 건 좀 오바 같아서 이정도만. ㅎㅎ

 

 

피망, 마늘, 양파, 새송이버섯이 포장돼 있습니다.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밀봉했다곤 하지만 안에 습기가 차 있습니다.

 

신선식품이라 오래 보관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소고기 입니다. 호주산인데, 부위가 적혀 있지 않아서 좀 아쉽네요.

 

 

찹스테이크용 소스가 담겨 있습니다.

 

스테이크소스, 케찹, 미향, 설탕, 굴소스, 썬텐더H

 

뭐 이런 재료가 들어가 있다는데요. 혹시나 해서 적어 봅니다. ㅋㅋ

 

 

버터 한 덩이가 들어있네요.

 

 

일단 팬에 버터부터 살짝 녹여주고요. 버터가 녹으면 고기를 넣어주고

 

살짝 익혀줍니다.

 

 

살짝만 익히는게 좋습니다. 너무 익히면 맛이 없어요.

 

 

살짝 익힌 고기는 옆에 잠시 덜어두고 야채를 볶아줍니다.

 

 

노릇노릇하게 익혀주는데요.

 

마늘, 양파, 피망은 꽤 많이 익혀야 먹기 좋게 익습니다.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준비된 찹스테이크 소스를 넣어주고요.

 

그대로 또 잠시간 볶습니다.

 

 

볶으면서 아까 익혀놓은 소고기를 함께 넣고 볶아줍니다.

 

 

짜잔, 다 됐습니다. 찹스테이크가 만들어졌네요.

 

재밌는 점은, 재료가 완벽하게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찹스테이크를 만들 줄을 몰라서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검색해보고 알았다는 겁니다.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저처럼 요리에 문외한일 경우에는 요리를 할 수 없을수도 있을 것 같네요.

 

어쨌거나, 넘나 맛있다는거~~~

 

 

2. 매콤밀푀유나베

 

밀푀유나베 라는 음식은 저는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골목식당 원테이블 에서 잠깐 나온 것을 본 일만 있지요.

 

이 제품은 23500원으로 꽤 비싼 편입니다.

 

 

마찬가지, 내용량이 1킬로를 넘습니다. ㄷㄷ

 

 

배추와 야채, 숙주나물, 소고기(우목등심), 유자폰즈소스, 매콤샤브육수

 

이렇게들어있네요.

 

 

얇게 썰은 소고기 등심인 듯 합니다.

 

샤브샤브 용인지라 아주 얇은 듯 합니다.

 

 

숙주나물입니다. 싱싱해보이네요.

 

유자폰즈소스인데요. 이건 요리된 재료를 찍어먹는 소스 같네요.

 

 

샤브육수인데, 아무래도 이 밀푀유나베라는 음식이 샤브샤브 라는 요리에서 유래했나 싶은 부분입니다.

 

매콤한 맛이다 보니 육수 색깔도 붉은 색입니다.

 

야채가 밀봉돼있는데요. 청경채, 버섯, 깻잎, 고추, 흰배추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밀푀유나베를 도대체 어떻게 만드는건가 싶어서 인터넷 레시피를 보고 슬쩍 흉내를 내봤습니다.

 

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사이사이에 소고기를 넣었는데요. 본래는 사이사이에 다른 야채들도 넣는 모양입니다.

 

소고기 핏물이 나오면 안 되는 것 같아서 핏물 뺀다고 소고기를 좀 씻었더니 예쁘지 않게 되었네요.

 

 

육수를 부어주고 끓입니다.

 

 

적당히 익었네요. 소고기가 익었다 싶을 때 그만 끓였습니다.

 

따로 옮겨담을 수는 없고 이대로 먹었습니다.

 

소스가 잘 어울리네요. ㅡㅠㅡ 맛있다능...

 

 

좀 비싼 감은 있습니다만...

 

집에서 이런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도 특별한 한끼 식사가 되어 즐거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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