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푸드]송이불닭발 후기

'참 * D' 라는 유튜버의 소개로 급하게 주문한 물건이 또 하나

 

바로 이 송이불닭발입니다.

 

닭발을 좋아하는데, 주로 술집에 가서 먹는 것은 좋아하지 않고

 

집에서 이렇게 포장된 닭발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기존에는 주로 이마트나 기타 마트에서 닭발을 사와서 먹었는데요.

 

아직까지 맛없는 닭발은 못 먹어봤습니다만,

 

편의점 닭발만은 너무 비싸서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송이불닭발은 약간 특이한데요.

 

이런 진공포장으로 300그람이 배송되는데, 뼈가 반만 발라져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손잡이처럼 닭발의 발모가지만 뼈가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타임의 리뷰를 함부로 믿은 것이 저의 실패요인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리뷰가 있는 제품은 맛이 없을거라고 생각을 못 했습니다.

 

이걸 4팩이나 샀는데,

 

처음에는 5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었구요.

 

사진 올린 것은 팬에 약한불로 구운 겁니다. 볶았다고 하기에는 기름은 따로 안 넣었네요.

 

전자레인지에 5분 돌렸을 때는, 안 그래도 없는 수분이 바싹 말라서

 

내가 뭘 먹는건지 혼란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보통 닭발포장은 적당한 양념과 함께 들어있는데 이 제품은 바싹 마른 느낌입니다.

 

딱히 식감이 좋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먹을 게 별로 없다는 느낌도 들구요.

 

혹시나 해서 후라이팬으로 데웠는데도 큰 차이점은 느끼지 못 했습니다.

 

심지어 데우면서 물도 뿌려줬습니다....ㅡㅡ;;

 

아직 2팩이나 남았는데 못 먹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닭발은 인근 이마트에 파는 닭발 제품이 100배 정도 맛있습니다.

 

보통은 집에 닭발이 있으면 먹고 싶어서 못 견디는데...

 

먹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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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의 후기

 

결국 남은 2팩은 먹지 않고 버렸습니다.

 

예전에 닭발 사먹고 찍어놓은 사진이 있어 비쥬얼 비교도 할 겸 한번 올려봅니다.

 

2015년에 찍은 사진이라 지금 동일제품 구할 수 있는지 여부조차 알 수 없습니다만...

 

제가 유튜버였다면 이런 식품은 추천 안 했을 겁니다. 양심이 있어야지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