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SCR2 2022 Copper 출고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지금 타는 다혼 D7은 2018년 형인가 그렇고, 구매한 것은 대략 2018년이 아닌가 싶은데...

하루 120km 내외 장거리를 타다보니 미니벨로가 아닌 로드 자전거를 항상 타고 싶었다.

그러다 갑자기 자이언트 SCR2를 구매하게 되었다.

코퍼 색상이 적당히 이쁘기도 하고.

자이언트 SCR2 Spec Sheet, 출처 : 자이언트 홈페이지

자이언트 스토어 마이바이크
서울 은평구 은평로 178

네이버 지도

집 근처 자이언트 전문 매장에서 구매했다.

상당히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다.

아무래도 SCR2는 최저가 라인업이다 보니 부품들은 모두 클라리스고 브레이크만 텍트 어쩌고 하는 브랜드이다.

때깔이 아주 그냥...

주황색, 민트색 이런 예쁜색이면 좋겠지만 코퍼도 나름 만족할만한 컬러인 듯 하다.

바퀴에 주황색 반사판은 떼버리고 싶네...

이래저래 튜닝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하도 많이 질러서 이제는 라면만 먹어야겠다.

꼼꼼하게 제품 외관 체크를 하고, 다리 길이를 측정하면 안장 높이를 맞춰준다.

의외로 자전거가 무지 가볍다.

미니벨로랑 비교하면 날아가는 느낌?

낯이 익은 클라리스 장비들

마침 집에 클라리스 드레일러 롱케이지가 있으니 잘 가지고 있어야겠다.

아니면 업그레이드를 해버려?

기본 안장 상태.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전립선 부위 홈이 없어서 남자에게 위험하다.

서비스로 기본 등을 달아주셨다.

페달도 기본 페달로 주셨고,

브레이크는 텍트로였던가...

여튼 가지고 있는 클라리스로 바꿀까 고민이...

타이어 품질이 썩 좋은지는 모르겠다.

슈발베 정도라고 쓰고 싶은...

로드의 핸들은 적응이 어렵다.

애초에 로드가 적응하기 좀 어렵다.

휴대폰 거치대도 바로 구매해서 장착했다.

안장도 기본 안장은 아예 못 쓰겠다 싶어서 홈이 있는 제품으로 바꿨다.

플리트 SL 안장

 

이 제품과 똑같이 생겼는데 내 거는 카본이 아니라 알루미늄...

타보니 썩 나쁘지 않았다.

바로 타고 가야하지 비닐도 벗겼다.

서비스로 받은 물건들

유리잔과 머그잔, 그리스까지.

그리스는 습식과 건식의 중간 정도라고...

이런 개념은 오늘 처음 배웠다.

자물쇠까지 받아왔다.

오는 길에 자전거를 타고 왔는데, 짐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오늘은 아침에 유벡스 도수클립을 맞추고, 점심에 세차를 맡기고, 오후에 자이언트 자전거 수령하고, 차량까지 회수하는 힘든 일정을 보냈다.

덕분에 초저녁부터 잠들었다 지금 일어나 새벽까지 글 쓰고 있다.

이제는 앞으로 SCR2를 타본 후기를 적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