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맛집] 카와카츠 오토코

0. 기본정보

 

상호명 : 카와카츠 오토코 합정점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78-7 1층(서교동 395-154)

전화번호 : 0507-1365-6317

영업시간 : 오픈 11:30, 마감 20:3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라스트오더 14:30, 20:00,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 : 불가

 

 

네이버지도 : 평점 4.81

 

카와카츠 합정점 : 네이버

 

 

카카오지도 : 평점 4.6

카와카츠 오토코

 

구글지도 : 평점 4.7

 

카와카츠오토코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95 154

 

인스타그램 링크

 

카와카츠 오토코 kawakatsu otoko(@kawakatsu_otoko)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1. 외관

 

외관이 특별할 것은 없지만, 퓨전 일식답게 약간의 일본 스타일이 느껴진다.

 

카와카츠 오토코는 카와카츠 본점에서 오픈한 지점 정도 되는 듯 하다.

 

매장 문이 깊숙히 들어가 있어 눈에 잘 띄지 않고, 주차는 불가하니 참고하시길...

 

 

나름 고급스러운 일본 식당 분위기를 연출했다.

 

 

생활의 달인도 나가셨나...

 

 

월요일 점심시간부터 잔뜩 대기 중이다.

 

 

2. 대기하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테이블링 어플을 지원한다.

 

어플에서 미리 줄서기를 한 다음 현장에서 확정을 하면 된다.

 

월요일 점심 12시부터 8팀이나 대기 중이시다.

 

 

3. 메뉴

 

메뉴는 당연히 돈까스인데,

 

부위별로 로스(등심), 히레(안심) 카츠가 있고

 

샌드위치처럼 만든 카츠산도

 

등심 위의 약간 기름진 부위인 가브리살이 포함된 특로스 카츠

 

치킨가스인 토리 카츠,

 

중국 요리인 유린기를 도입한 새로운 메뉴 유린기 카츠

 

카레까지...

 

이 정도 요리를 다루고 있다.

 

메뉴판 뒷면에는 카와카츠를 맛있게 먹는 법이 있다.

 

통후추와 로즈마리 올리브유, 히말라야핑크솔트 정도가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어, 스타일에 따라 먹으면 좋다.

 

 

 

4. 기본 상차림

 

앞서 말한 것처럼 자리마다 로즈마리 올리브유와 히말라야 핑크솔트가 배치되어 있다.

 

로즈마리 올리브유는 향이 상당히 좋고, 히말라야 핑크솔트는 색깔만 조금 다르고 맛은 일반 소금과 똑같다.

 

 

필자는 올리브유와 소금을 섞어 소금장처럼 만들어서 찍어먹었는데, 이게 맛이 좋다.

 

 

열무 초무침이 기본찬으로 나오는데, 이것도 참 괜찮다.

 

한국적인 색을 지우고 새콤하고 달콤한 정도로 입안을 개운하게 한다.

 

돈까스 소스도 촌스러운 맛은 아니다.

 

생 와사비와 베트남 고추 장아찌도 함께 주니, 입안이 매우 행복할 예정이다.

 

 

카와카츠는 기본적으로 일본 스타일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일색이라, 미소된장국이 나온다.

 

사실 돈까스 먹느라 된장국은 신경을 못 썼다. 스마미센...

 

 

 

5. 특로스 카츠

 

앞에서 설명했지만, 특로스 카츠는 (카와카츠의 설명에 따르면) 가브리살이 포함된 부위이다.

 

튀긴 음식인 돈까스임에도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좋아할 것이다.

 

사진상에 오른 쪽에 있는 부위가 가브리살 부위다.

 

육안으로 볼 때는 고기 전체가 분홍빛이었는데, 사진 상에는 일부만 붉게 보인다.

 

붉다고 해서 안 익은 것은 아니니 괘념치 마시길...

 

 

카와카츠의 돈카츠는 두 가지 면에서 완벽한데,

 

첫번째, 열흘 간의 특별한 숙성 방식으로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다.

 

식감과 텍스쳐 모두가 살아있는 채로 굉장히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다.

 

두번째, 튀김옷의 퀄리티가 좋다.

 

튀김옷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요소 중에 하나가 튀김 기름의 산폐 정도이다.

 

특정한 수준의 산폐가 이뤄진 기름은 교체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 경우에는 튀김 맛이 굉장히 탁해진다.

 

쓴 맛이 날 수도 있고, 탄 맛이 날 수도 있는 셈이다.

 

그러면 비싼 재료를 쓴 노력이 허사가 되는 것이다.

 

이 특로스 카츠의 튀김옷은 새 기름으로 튀긴 듯이 굉장히 담백?한 튀김옷의 맛이 났다.

 

 

아마 유자소스?를 쓴 듯한 양배추 샐러드도 맛이 좋다는거...

 

 

 

0. Epilogue

 

그래, 이 분야에서 아직 이 정도 퀄리티의 식당을 만나지 못 해본 것 같다.

 

카와카츠에서 돈까스에 맥주 한잔 어떠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