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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지난 1월 쿠칭을 가기 위해 잠시 스탑오버했던 싱가포르지하철 역 근처에서 발견한 건축물로고층 빌딩 가운데에 식물을 설치하는, 건축 교재에서나 봤던 건축물을 발견해서 사진을 찍었다.한국은 사실 뚜렷한 4계절이라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누구도 이런 디자인을 원하지 않는 편이다.게다가 건축주조차도 관리가 귀찮다는 입장이 대부분이다. ㅎㅎ 어쨌건, 오늘날 이런저런 스터디를 위해 헤매던 도중, BIG 홈페이지에서 눈에 익은 건축물을 발견어? 이거 혹시 싱가포르...?맞다.혹시 내가 찍은 그 건축물...?맞네? ㅎㅎ내 기억력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구나. BIG 홈페이지 링크 남겨놓음. CapitaSpring | BIG | Bjarke Ingels GroupBIG has grown organically ov..
기본정보 이름 : 콩치노콩크리트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161번길 17 (성동리 124-23) 연락처 : 0507-1374-5800 입장료 : 1인당 2만원 영업시간 : 월요일, 화요일, 금요일 14:00 ~ 19:00 토요일, 일요일 12:00 ~ 19:00 주차 가능 식음료 반입 및 섭취 불가능 8세 이상 입장 가능 네이버지도 링크 콩치노콩크리트 : 네이버방문자리뷰 205 · 블로그리뷰 473m.place.naver.com 인스타 링크 https://www.instagram.com/concino_concrete/ 외관 사진 위치는 파주 프로방스 인근의 산지 깊숙한 곳에 있다. 주변에 나대지가 많아서 주차에 대한 부담은 적고, 건물은 오디오파일의 기본기 때문인건지 땅에서 띄워져서 1층은..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남양성모 성지에 다녀왔다. 마리오 보타는 1943년 스위스 출생으로 국내에는 서울 강남 교보문고 빌딩, 삼성 리움 미술관, 제주 휘닉스 아고라 클럽하우스 등을 설계하였다. 화성시에 그가 작업한 남양성모성지가 완공되었고, 준공 전이지만 미사도 볼 수 있는 등 꽤 진행이 된 관계로 업계종사자인 우리는 보러 가기로 했다. 드론으로 촬영된 조감사진 상으로 본 나의 첫 인상은 '못 생겼다' 였으나, 현장에서 직접 마주한 건축물은 전혀 다른 인상을 주었다. 사진부터 봅시다. 1. 입구 아직 완성 전이라 검은색으로 보이는 덩어리능 임시 사무소이다. 입구 근처에 구조물들이 있다. 일종의 기념관 같은 건물로 보인다. 이부분 자세히 보지는 않았는데, 완공 후에는 좀 더 전체적인 -입구..
일반적으로 구청들은 고질적인 공간 부족을 항상 호소하는 편이다. 어쩌다 볼일이 있어 구청을 들려보면 엉뚱한 건물로 가야하는 경우들이 왕왕 있는데 심지어 그 건물들도 보통은 임대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매일 출퇴근 길에 마주치는 이 건물은 서대문구청의 별관으로 외관을 살펴보면 그다지 별볼일 없고 특징없게 생겼지만 내 눈에는 되게 잘 지어진 건물 특히 잘 디자인 된 건물처럼 보인다. 첫 인상은 홋카이도나 오사카 등에서 봤던 정갈한 일본의 건축물처럼 느꼈다. 도심을 거닐면서 이렇게 깔끔한 건물을 마주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공모전을 통해 선정하는 관청의 건물은 보통 3~5가지 재료를 아무 맥락없이 섞어쓰는 게 관행이 되었는지 건축사들의 퇴행적 관습 때문에 도시 경관을 망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이 건물은 도심..
이 포스팅은 제가 2011년 6월 말부터 8월초까지 서유럽 등지를 여행했을 당시 촬영한 사진의 첫번째 포스팅입니다. 여행 도중에 짐을 도둑맞는 바람에 사진의 70% 정도가 유실되었지만, 남은 사진들 중 하드디스크에 보관만 해본들 무슨 소용이 있나 싶은 사진들을 간략하게 사진 위주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유럽 외에도 일본에서 촬영 한 사진도 틈나는대로 하나씩 올려보겠습니다. ......... 첫번째 포스팅은 프랑스 롱샹 지방에 있는, 르 꼬르뷔제의 일생의 역작 롱샹성당 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무지하게 멀리 떨어져있고, 건축을 전공으로 하는 학생이나 업계종사자가 아닌 관광객들은 찾지 않는 곳일 겁니다. 보통은 스위스 바젤이나 베른에 들렀을 때 프랑스 롱샹을 살짝 들르는 일정으로 많이 찾게 됩니다. 롱..
진양상가 Facade 촬영 사무실 앞에 있는 건물이라 매번 지나다니면서 보던 건물인데, 그 존재감은 어떤 고층빌딩보다 강렬합니다. 하루 마음 먹고 살짝 촬영 했습니다.
Chapter1.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속초를 간 이유는 한 가지였습니다. 바우지움을 이 눈으로 보고 싶어서였죠. 국내에는 이렇다 할 건축물이 적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탓도 크겠지요. 어찌되었든, 아르키움의 김인철 건축가의 근작인 바우지움을 보고 싶어서 일부러 콕 집어 속초를 다녀왔습니다. 일정 도중에 기억나는 건, 밤 11시 즈음에 한계령을 혼자서 넘었다는 것과 그 한계령이 어마무시한 꼬불꼬불 업힐 다운힐이었다는거죠. 이니셜 D가 생각나는 부분이었습니다. 짐칸에 두부라도 싣고 달려야 할까요. 다운힐 하는 동안에는 몇번이나 컨트롤을 놓칠 뻔 해서, 까딱 잘못하면 이 글도 못 쓸 뻔 했습니다. 반대로 서울로 올 때는 미시령을 지나왔는데, 터널 하나를 지났을 뿐 고개라고 할 만한 것을 만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