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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Architectures

[파주 명소] 음악의 전당 콩치노콩크리트

GrancartZoo 2023. 6. 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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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이름 : 콩치노콩크리트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161번길 17 (성동리 124-23)

연락처 : 0507-1374-5800

입장료 : 1인당 2만원

영업시간 : 

월요일, 화요일, 금요일 14:00 ~ 19:00

토요일, 일요일 12:00 ~ 19:00

주차 가능

식음료 반입 및 섭취 불가능

8세 이상 입장 가능

 

 

네이버지도 링크

 

콩치노콩크리트 : 네이버

방문자리뷰 205 · 블로그리뷰 473

m.place.naver.com

 

인스타 링크

https://www.instagram.com/concino_concrete/

 

 

 

외관 사진

 

위치는 파주 프로방스 인근의 산지 깊숙한 곳에 있다.

 

주변에 나대지가 많아서 주차에 대한 부담은 적고, 건물은 오디오파일의 기본기 때문인건지 땅에서 띄워져서 1층은 모두 필로티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주차 가능한 공간은 넉넉하지만, 방문객이 많으면 자리가 없을수도...

 

 

콩치노콩크리트 네이밍이 좀 특이하긴 하다.

 

위의 이미지는 스피커를 형상화한 듯 하다.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 홀이 있어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천장은 별도의 처리가 없다.

 

있으면 더 예쁠 수도 있겠다 싶다.

 

 

 

엘리베이터 주변을 합판을 둘렀다.

 

 

 

내부 공간

 

 

2층 엘리베이터 홀을 돌아서면 바로 음악감상 공간과 맞닥뜨린다.

 

거대한 볼륨의 음악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

 

 

우측면에 바로 리셉션 공간이 있는데, 배치가 조금 이상하다.

 

손님을 맞이하는 형태가 아니라 음악을 감상하는 식으로 배치되었다.

 

그래서 측면 출입구가 방문객에게 바로 노출되는데, 이걸 보완하기 위해서 연주자 사진을 걸어놓았다.

 

 

메인 감상공간

 

공간 구성은 스피커 앞에 메인 감상공간이 있고, 주변으로 감상 구역이 군데군데 배치되어 있다.

 

가장 궁금한 것은 룸어쿠스틱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이다.

 

사장님의 음악 감상 취미를 위한 공간으로는 이 정도 수준을 본 것이 처음이다.

 

 

장비들과 음반들

 

봐도 알 수 없는 수준의 장비들이 나열되어 있고, 뒤로는 음반들이 꽂혀있다.

 

주로 LP를 들려주는 듯 했고, 사진 속의 사장님(?)께서 음반을 갈아 끼우고, 뮤지션에 대해 간단한 설명까지 해주신다.

 

 

 

어마어마한 공간이 2개층으로 나뉘어 있다.

 

 

리셉션

 

리셉션에서는 입장료를 우선 결제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준다.

 

 

 

주변에 이렇게 창가를 바라볼 수 있게 마련된 장소들이 많다.

 

 

주재료는 노출 콘크리트와 시멘트블록이다.

 

외부 동선

 

2층 엘리베이터 홀

 

 

3층까지 있는데, 이 쪽은 찾는 사람이 거의 없다.

 

 

외부 테라스도 있다.

 

 

2층 공간의 사람들

 

가만히 시간 보내기 좋은 장소인 듯

 

창 밖에 무지개 같은 무늬가 생긴 것은 CPL 필터의 부작용인 듯

(이 때부터 탈거했다)

 

 

계단 난간이 썩 아름답지 않다.

 

 

여기까지 내부 공간을 대략 살펴보았다.

 

주말에 다시 찾을 의향이 있을 것 같다.

 

 

 

간단 후기

 

 

음악 재생 전에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는 사장님(?)

 

 

쳇 베이커 - My Funny Valentine

 

주로 재즈 계통의 LP 음반을 틀어줄 것이다.

 

당시에는 쳇 베이커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My Funny Valentine이었던가...

 

필자도 종종 듣는 것이 바로 쳇 베이커이다.

 

LP판 상태는 썩 좋지 않았는지 노이즈가 꽤 많이 섞여 들렸다.

 

단순 지지직 하는 노이즈 외에 팍팍 하는 약간의 튀는 소리들이 들렸다.

 

대단한 장비에 비해서 음원 소스에 의한 영향이 조금은 아쉬웠다.

 

아마 LP판도 그만큼 세월이 흐른 제품이라 그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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