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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지난범에 종결 급 데스크파이라고 포스팅 했었는대 이 하이파이 취미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것이 더이상의 기변은 없다는 말일 것이다. 그래서 그 간 변경된 새로운 세팅을 공유한다. 1. JBL 4312M II WK JBL 4312M은 유명한 4312의 미니어쳐 모델이다. 필자가 실물을 입수하기 전까지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절대 이런 스피터를 사지 말라는 리뷰들 뿐이었다. 4312가 워낙 대중적 인기가 높아져서 일본에서 미니어쳐 모델이 개발되었다고 이야기를 들었으나, 4312와 닮은 것은 모양 뿐이고 소리는 전혀 닮지 않았으니 사지 말라는 것이었다. 게다가 M II 모델은 중국 생산으로 변겅되어 품질이 더 나쁘다는 이야기 뿐이었다. 막상 받아보니 L52 Classic보다 조그만 것이 아주 귀엽지만 소리..
Polk Audio의 Legend line up L200 북쉘프 스피커 영입함. ES20도 좋게 들었지만 이 북쉘프 라인업에서 플래그십이 L200이기 때문에 R200 이하 라인은 스킵하고 바로 L200으로 왔다.
생각나는데로 적어봄 트리플스타의 실력은 알겠지만 겸손함의 미덕이 안 보임. 아무리 경쟁 대결이라지만 "밟아버려" 같은 언사는 조금 거슬리는 정도 나폴리 맛피아는 그저 그런(?) 껄렁한 사람 정도로 생각했는데 정말 똑똑하고 머리가 잘 돌아가고 특히 프리텐딩을 정말 잘 하고 본인 말대로 전략가라는 표현이 잘 어울렸다. 레스토랑 운영 미션 때 에드워드리 팀을 선택한 전략이 그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데 적중하였고 자기 생각이 맞아떨어져서 너무 기뻤음에도 불구하고 터져나오는 웃음을 누르고 팀원들을 위로하는 모습이 참 아이러니해서 재밌었음. 게다가 다음 미션에서 자기 인생이 아니라 할머니를 파는 모습을 보고...역시... 안 셰프에게 사실상 혼자 만점을 받는 기염을 토함. 정말 똑똑한 사람이구나... 그리고 최현..
현재 사용 중인 PC-Fi 세팅 공유함. PC로는 주로 게임을 하거나, 작업을 하며 음악을 들을텐데 집에서 작업을 하는 일은 거의 없고 주로 게임을 하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사운드에 있어서 요구하는 수준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에서 타협할 수 있는 정도다. 그래서 현 시점에서 필자의 종결 세팅이라고 생각함 DAC Topping E70 Velvet - 4V / DAC Mode / Sharp roll off short delay - TODN 4N OFC XLR - 신품가 약 50만원 내외 Pre Weiliang FV2 - Passive Preamp - TODN 4N OFC XLR - 신품가 40달러 내외 Power Fosi ZA3 - Burson Audio V5i-D (L/R Channel) -..
0. 들어가며 구스타드 R26에 입문하며 외장 클럭이 가능한 환경이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R26 판매자분이 LHY 케이블까지 택배로 보내주셔서 한번 입문해보기로 했다. 급하게나마 Aune XC1로 구입했고, 이 모델이 엔트리급으로 최저 단계이다. 클럭이라함은 말 그대로 clock으로 시계를 의미하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초 단위보다 더 세밀하게 시간으로 디지털적으로 쪼개서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이다. 소리, 즉 음악은 항상 시간축과 함께 표현되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축 위에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데, 클럭은 마치 턴테이블의 회전속도를 완벽히 컨트롤하는 것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외장 클럭이 딱히 필요없다는 필자의 주장은 고성능 클럭이 있거나 없거나 당신의 귀로 그것을 느낀 적이 있냐는 것이다. 지터..
1. 입사 면접같이 긴장되는 자리에서는 제대로 된 대화가 어려울 경우도 있음. 특히 군대 가서 이등병일 때 본인의 입이 고장나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음.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이 끝났음에도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모른다는 것은 사회화가 덜 된 폐급이라는 소리 3. 비타500이 너 마시라고 항상 준비된게 아닌데 카페와서 돈내고 주문하는거마냥 대표한테 비타500 달라고 하는건 폐급이 맞지만, 그걸 면전에서 바로 꼽주고, 본인의 회사를 위해 기꺼이 일할 잠재적 의사가 있는 입사 지원자에게 마실 것 하나 제공할 의사가 없는 이 시대의 폐급 '기성 세대'의 표본이라 할 만하다. 이런 자 밑에서 뭘 배울 것이며,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
구스타드 R26 매뉴얼 구스타드 R26 제조사 홈페이지 歌诗德官网 | DAC-R26www.gustard.com 0. 들어가며 구스타드 R26을 영입했다. 100만원 아래에서는 뮤지컬 피델리티 V90-DAC, 캠브리지오디오 DACMAGIC 200M, 토핑 D90SE 등이 쓸만했다. 특히 D90SE가 가격대비 가장 쓸만했고, 본인 시스템이 귀를 쏘는 고역대가 문제라면 200M 같은 DAC로 살짝 눌러주는 것도 좋다. 전반적인 시스템이 상향될수록 DAC의 성능 역시 같이 올라가야 한다. 특히 야마하 A-S2200 같이 개성이 매우 강한 앰프들은 매칭에 아주 까다로운 편인데, 그간 귀가 아팠던 이유는 토핑 E70 Velvet 정도 엔트리급 기기를 미스 매칭시킨 필자의 잘못이 컸다. A-S2200에 대한 예의도 ..
0. 들어가며 오엘바흐 Twin Mix Two 케이블을 구했다. 특징은 OFC Copper와 Silver 2가지 선이 믹스되어 있다는 것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블은 국산 LS전선 골드플렉스 3 2.00mm2 이었다. 아마도 케이블의 단면적이 2.00제곱미리미터라는 의미 같고, 지금껏 몰랐던 특징은 케이블의 소재, 단면적의 넓이 등에 의해서 수용할 수 있는 앰프 출력의 한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2. 오엘바흐 트윈 믹스 투 이 케이블은 오엘바흐 라는 브랜드의 Twin Mix Two 2x6.00mm2 라는 제품이다. 케이블의 단면적은 6제곱미리미터 인거고, OFC Copper, Silver 소재가 함께 들어 있다. 케이블 표면에 made in germany 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판매처 공식 생산지 자료에..
about a 'Mobile Suit Gundam''기동전사 건담'에 관하여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기동전사 건담'은 1979년에 TV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일생일대 역작이다. 20세기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리얼로봇'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냈으며, 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건담 후속작들이 나오게 만든 조상님 격인 것이다. 사실 이 작품은 '리얼로봇'의 진정한 모태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79년 당시 TV애니메이션으로 방영한 결과는 대참패. 저조한 시청률로 44화로 조기종영 된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리얼로봇'의 시작이었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조기종영된 TV애니메이션을 극장용 애니메이션 3편으로 각색한다. 그리고 무슨 생각이 ..
시나리오 없이 모인 스타들의 허우적거림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데드풀도 라이언 레이놀즈도 휴 잭맨고 그의 울버린도 좋아하는데 이번 시리즈는 작품의 레벨이 되지 못 한 시리즈로 기억될 것 같다. 데드풀의 뉴 시리즈도 좋고, 코믹스 버전에 충실한 첫 번째 울버린도 기념비적이지만 시나리오는!!! 타임리프, 보이드, 패러독스 같은 설정들이 상당히 가볍고 하찮게 느껴진다. 이전작들에 비해 평이한 액션신 비중이 많고 붕 뜨는 시나리오 덕분에 중간에 잠들기 좋은 시간이 있다. 그러나 팬무비로서 역할에 충실하다. 울버린의 오리지널 코스튬은 처음인데다, 액션까지 코믹스와 동일하게 연출했다. 역사상 첫 울버린다운 울버린인 셈이다. 그리고 100명의 데드풀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