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478)
아주 사적인 Zootopia
근황 뉴스입니다. 1. JBL 4312G 입원하다 트위터 성능이 오락가락하던 4312G를 입고시켰다. 현장에 출동하신 기사 분도 귀로 들어서는 잘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트위터 성능 체크를 위해서 피아노 연주곡을...??? (최근 임윤찬 피아노 연주곡을 들으며 느낀 것이지만, L52로 감상하는 동안 트위터에서는 아무 소리도 안 나는 것처럼 느껴졌다. 지금 다시 테스트해봐도 트위터에서는 아무 소리 안 들린다) 필자는 급한대로 Greta van fleet의 곡을 틀어드렸다. 트위터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으면 아름다운 기타 소리가 멍청하게 들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방문 점검을 다니면서 측정장비 없이 귀로만 들을거면 뭣하러...쩝... 기사님도 고생이다. 무거운 스피커는 박스에 넣어서 차에 싣는 것까지 도와드렸다..
필자가 폰을 좀 험하게 써서 비교적 빨리 노화가 왔다. 아이폰이었다면 12개월이 채 지나기 전에 리타이어 각이지만, 그나마 샤오미 폰이 터프하달까... 이미 잦은 부상으로 수차례 수리한 이력이 있다. 한번은 비오는 날 라이딩을 하다가 누수가 되어서 고장이 나기도 했다. 웃긴건 플래그십 모델에 생활 방수도 안 넣어놓은 샤오미 자식들...참... 어쨌건 가장 문제는 (언제나) 배터리 문제이고, 성능이 가장 좋고 신뢰도가 높은 배터리를 구할 수가 없다는 게 문제다. 기껏해봐야 노혼인지 뭔지 근본도 알 수 없는 브랜드들이 산재해있고, 신뢰도도 별로다. 고민하다 적당한 제품을 주문했는데, 트래킹도 되지 않는 송장번호를 넣어놔서 주문 취소 및 환불을 했는데 (환불 신청한 이유가) 내가 구매한 이후로 샵의 모든 상품..
0. 들어가며메인 시스템 -> 서브 시스템 -> 데스크탑까지 건드리다 보니 잘 쓰고 있던 오디오엔진 A2+까지 업글을 생각하게 되었다.막상 A2+를 팔고 다른 스피커를 사다보니 자금의 압박이 느껴져서 뭐 좋은 스피커를 살 형편은 못 되고, 좋은 평가가 자자한 에디파이어 MR4를 구매했다.가격은 약 40달러 정도의 물건이다.1. 언박싱액티브 스피커라 pc에 직결하면 되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가성비 템이 아닐 수 없다.약 2주 쯤 기다려서 수령한 것 같다. 2. 외관40달러 스피커에서 품질을 바라는 것은 무리다.디자인과 빌드 퀄리티는 꽤 낮다.40달러에서 4달러 정도가 디자인에 투자된 듯 하다.어쨌건 돔 트위터 주변 마감이나 각종 노브들은 싸구려틱하게 마감되어 있다.다시 말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놀라운 품질..
0. 들어가며 하이파이 입문 1년 여 드디어 DAC의 소리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특히 Topping D90SE는 품질도 좋고, 사운드 모드도 지원해서 적당히 만져가며 쓸 수 있다지만 Topping E70 Velvet은 벨벳 사운드라는 AKM의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지만, 전혀 벨벳 사운드를 못 느껴본 것 같다. 특히 Yamaha A-S2200과 매칭하면 야마하의 아주 섬세한 사운드 특성에 의해서 꽤 날 선 소리를 들려준다. 재밌는 점은 하이파이 장비 매칭은 성향을 반대로 매칭해주면 단점은 상쇄되고, 장점은 강조되어서 시너지 효과가 좋다. 특히, 야마하처럼 개성이 강한 장비에는 그의 특성을 죽이는 매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말하자면 좀 푸근한 소리를 들려주는 DAC를 매칭해주면 야마하 본연의 디테일은 살아있..
0. 들어가며 토핑 D90SE와 E70 Velvet, 캠브리지오디오 DACMAGIC 200M까지 갖춘 상황에서 굳~~~이 뮤지컬피델리티 V90 DAC를 갖춰봤다. 왜냐 일단 가격대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그리고 깨끗해보이는 실버색상이 딱 하고 올라와서!! 그래서 부리나케 업어왔다. 1. 리니어 어댑터 재미난게 전 주인 분이 SMPS 어댑터를 그냥 쓰고 계셨고, 이런 전원부를 가진 오디오 기기는 보통 리니어 어댑터로 바꾸는게 대세라 '안전사'의 리니어 어댑터를 구매했다. 12V 0.5A의 입력부를 가진 V90이지만, 2.0A, 3.0A의 입력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심리적인 타협을 해서 2.0A로 주문해봤다. 정전원 어댑터도 있다는데, 안전사는 12V 0.3A가 최대라 구할 수 없었다. ..
0. 들어가며 포노앰프 샀다. 올인원 앰프 파니까 포노 단자가 없어서... 바이닐을 들을 수가 없다... 오디오테크니카 AT-LP120X 모델은 내장포노가 있는데, 보통 내장포노는 비권장사항이긴 하다.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는 느낌으로 내장포노를 톡반 RS-6에 물리니까...엉망진창이다... 특히 먼지나 바늘이 튀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린다. 1. 뭘 사야...? 뭘 사야 포노앰프 잘 샀다는 소문이 날까... Ampapa A1 진공관 프리앰프도 포노 기능이 있다. 그치만 RS-6이 있는 입장에서 A1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가 없다. Schiit Magni 포노 앰프도 성능이 좋단다. ifi Zen Phono도 Schiit Magni와 견줄만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그람슬리 라는 브랜드의 Era Gold V..
0. 근황 A-1 메인 시스템 Topping D90SE와 Topping Pre90이 세트로 메인시스템으로 이동했다. Tokban RS-6을 진공관 프리앰프로서 병용하고, 파워앰프는 Tokban TS-12 모노 블럭으로 결정했다. JBL SA750은 약 3개월 만에 구매자가 나타나서 방출했다. 방출하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고, 특히 방출이 결정되자 갑자기 SA750 소리가 좋게 들렸다. A-2-1 JBL SA750 방출 JBL SA750은 올인원시스템으로서 네트워크 스트리머, DAC, 디락라이브, 프리아웃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아주 훌륭한 앰프이지만, 현재 시스템과 함께 사용하기에는 프리앰프로서는 과한 느낌이다. 필자가 쓰던 JBL SA750은 좀 특이한 녀석인데, 초기에 발매된 일본 내수용 모델이다..
0. 들어가며 4312G에 매칭할 앰프를 찾아, 돌고돌아 TS-12까지 왔다. 그 동안 거쳐온 앰프는 Topping LA90D NAD C316BEE Yamaha A-S2200 JBL SA750 Denon PMA-2500NE Aiyima A07 Max 모노블럭 Fosi ZA3 Tokban TS-12 이 정도다 뭐 썩 마음에 드는 매칭을 찾지 못 하고 여기까지 왔다. 1. 언박싱 6월 알리 할인 시즌을 맞아 주문했고, 6월 마지막 금요일 아침에 도착했다. 어마무시(?)한 박스에 도착했는데, 이중 박스 포장으로 나름 최선을 다해 보였다. 국내에서는 우체국 택배가 배송을 담당했고, 평택 관세청 통해 들어온건지 그쪽으로 관세를 냈다. 매뉴얼, 파워케이블, 본체의 단순한 구성 후면에는 1개의 스피커 바인딩 포스트,..
여~~톡반이 돌아왔구나~ 진공관이나 사부작 사부작 바꿀 것이지, 쓸데없이 머던다고 진공관 프리앰프에 오피앰프는 바꺼싸~~ JRC 5532DD가 2발 꼽혀있길래 요거이 좌우 채널 한발씩이구나, 요거도 바꾸면 소리가 좋아지나...?? 뭐 대단한 오피앰프는 없지만, 한번 꽂히면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미 때문인지... JRC MUSES 8820을 가져다가 꽂아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멀쩡하게 꽂았다고 생각했고, 사전에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마쳤건만... (오피앰프의 꽂는 방향은 오피앰프 좌대에 움푹 들어간 방향과 오피앰프에 찍힌 점이 같은 방향으로 향하게 하면 됩니다) 파워 LED 등이 번쩍 하더니 다시는 소리를 내지 못하더이다...ㅠㅠ 귀신에 씌인거 마냥 8820 한발을 거꾸로 꽂았지 뭡니까... 근래에 Fos..
0. 들어가며 어느 순간부터 눈에 띈 Tokban RS-6 프리앰프가 궁금해졌다. 문제는 저렴한 가격이 높은 접근성을 가져다준 것, 할인을 맞이해 약 210달러 정도에 구매했다. 필자는 진공관 앰프 같은 것에는 손을 대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가성비와는 거리가 먼 장비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Aiyima T9 Pro나 Ampapa A1 같은 진공관을 활용한 저가 앰프들도 왕왕 있는 상황이고, 평가도 좋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진공관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 같은 것들이 좀 흥미를 끌었다. 1. 택배 개봉 큼지막한 박스가 택배로 왔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아주 기본적이고 전통적인 앰프의 형태를 따르고 있다. 예전에 사용하던 인켈 AX-7R 제품과 동일한 케이싱 형태의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