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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들어가며필자는 원래 진공관 오디오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진공관 앰프는 가성비와 거리가 멀고 관리도 번거로울 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Tokban RS-6이라는 진공관 프리앰프를 알게 되었다. 거실 오디오 시스템에 재미 삼아 추가해 볼까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가격이 저렴했고, 디자인도 진공관이 겉으로 많이 드러나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결국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할인 행사에 약 210달러 정도에 RS-6을 구매했다. 직접 써보니 처음 인상은 꽤 충격적이었다. “이 가격에 이런 소리가 나온다고?” 싶어서, 순간적으로 하나 더 사서 예비용으로 쟁여 둘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물론 지금은 진정하고 업그레이드 진공관을 장착하는 선에서 만족하고 있다...ㅎㅎ)RS-6를 들이면서 기존에..

0. 근황다즐 복각 앰프의 등장으로 그 동안 JBL 4312G, RS-6, 구스타드 R26과 합을 맞추던 TS-12는 TS-6의 자리로 옮겨 왔다.아마 TS-6은 방출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Fosi V3 Mono와 굳이 비교가 필요한지 고민이다.이번에 간단한 스펙이라도 비교해보고 V3를 사용해야 할 이유를 좀 찾아봐야겠다.크기가 너무 커서 무리이긴 하지만...1. 그 동안의 TS-12위 조합으로 그 동안 들었던 TS-12는 굉장히 만족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역대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필자만의 느낌으로 인해서 애먼 JBL 4312G를 서비스 센터에 점검을 보내는 등 고난의 시간을 보내었다.심지어 야마하 A-S2200이랑도 매칭이 좋지 않아서 도대체 문제가 무엇인지 몰라서 또 1년을 보내기도 했다.(DAC ..

0. 들어가며어느 순간부터 눈에 띈 Tokban RS-6 프리앰프가 궁금해졌다.문제는 저렴한 가격이 높은 접근성을 가져다준 것, 할인을 맞이해 약 210달러 정도에 구매했다.필자는 진공관 앰프 같은 것에는 손을 대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가성비와는 거리가 먼 장비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아시다시피 Aiyima T9 Pro나 Ampapa A1 같은 진공관을 활용한 저가 앰프들도 왕왕 있는 상황이고, 평가도 좋은 편이다.개인적으로 진공관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 같은 것들이 좀 흥미를 끌었다. 1. 택배 개봉큼지막한 박스가 택배로 왔다.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아주 기본적이고 전통적인 앰프의 형태를 따르고 있다.예전에 사용하던 인켈 AX-7R 제품과 동일한 케이싱 형태의 케이싱을 사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