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앰프] Tokban TS-12 근황 및 리뷰

0. 근황

다즐 복각 앰프의 등장으로 그 동안 JBL 4312G, RS-6, 구스타드 R26과 합을 맞추던 TS-12는 TS-6의 자리로 옮겨 왔다.

아마 TS-6은 방출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Fosi V3 Mono와 굳이 비교가 필요한지 고민이다.

이번에 간단한 스펙이라도 비교해보고 V3를 사용해야 할 이유를 좀 찾아봐야겠다.

크기가 너무 커서 무리이긴 하지만...


1. 그 동안의 TS-12

위 조합으로 그 동안 들었던 TS-12는 굉장히 만족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역대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필자만의 느낌으로 인해서 애먼 JBL 4312G를 서비스 센터에 점검을 보내는 등 고난의 시간을 보내었다.

심지어 야마하 A-S2200이랑도 매칭이 좋지 않아서 도대체 문제가 무엇인지 몰라서 또 1년을 보내기도 했다.
(DAC 퀄리티, 스피커 케이블 문제로 생각하는데 당시에는 토핑 E70 Velvet, LS전선 2SQ 케이블을 썼었다)

여담이지만 TS-12의 XLR 단자는 품질이 나쁜 것이 아니라 신호를 제대로 입력받지 못 하는 Dummy 단자였다.

간혹 복각 앰프 중에는 위치는 있는데 기능이 없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다즐 복각 앰프 역시 버전에 따라 밸런스 단자가 Dummy인 버전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2. 새로운 조합

TS-12는 위치를 옮겨

WiiM Pro
토핑 D90SE
토핑 Pre90
Aiyima T1 Pro
JBL L52 Classic
Polk Legend L200

이런 조합으로 쓰게 되었고, 기존 톡반 TS-6의 자리를 대체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L200이나 L52 모두 작게 느껴져서, JBL L82나 4309 정도로 바꾸고 싶으나 가격이 꽤 높아서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4309와 TS-6을 조합했을 때 파워앰프가 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변경하고 당장은 큰 변화를 못 느꼈다.


좀 감상할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