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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그레이스디자인 m900을 방출했다. 그 동안 데스크탑 - m900 - 오디오엔진 A2+ 이 구성으로 쓰고 있었다. 물론 볼륨 컨트롤과 뮤트 등의 역할은 톡톡히 했지만, 약 60만원 짜리 DAC 겸 헤드폰앰프로서는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보기 힘들다. 오디오엔진이 DAC 내장된 액티브 스피커이기 때문에 딱히 DAC가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게다가 프리앰프로 쓰기에는 출력이 RCA 단자 뿐이고, 입력 단자도 마이크로 5핀, SPDIF, Optical 뿐이기 때문에 썩 좋은 부분이 없었다. 헤드폰앰프로서도 6.35m 단자만 2개 있기 때문에 뭐... 아쉬운 점이 많달까... 차라리 DDC 역할을 해서 중간에 볼륨 컨트롤 역할로서 들어간다면 오히려 더 좋은 역할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
내가 원하는 AV시스템에 얼추 접근했다. 저가 오디오지만 북쉘프계의 쫀듸기 오디오엔진 A2+ 이거는 PC-Fi 용으로 오딘스트 HUD-DX1을 물려놨다. 오딘스트는 어마무시하게 건조한 소리가 특징인데 알다시피 버손 V5i로 OP amp 개조를 해주는 바람에 찰랑찰랑거리고 엄청 글래머러스한 소리 성향으로 바뀌었고 굉장히 만족하는 중이다. 말하자면 잔향, 공간감이 늘었다는 거겠지... 그리고 거실에는 마샬의 스탠모어2를 모셔놨다. 첫인상은 깡통이었는데 지금은 제자리를 찾은 듯 하다. 그럭저럭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어플지원과 고음 저음 컨트롤 등은 장점이다. 침실에는 클립쉬의 더쓰리2를 가져다놨다. 더쓰리2는 저음 부밍이 좀 쎄다. 대부분 공동주택에 주거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다지 장점은 아니다. 게다가 어..
0. Prologue 북쉘프 스피커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책장에 쏙 들어갈만한 사이즈의 스피커군을 Bookshelf 스피커라고 부른답니다. 저도 기존에 사용하던 야마하 콤포넌트도 있고, 휴대용 소니 스피커도 있습니다만... 이것들은 디자인이 예뻐서 샀다거나, 휴대용이라는 기능성 때문에 산 것일 뿐이었죠. 특히 야마하는 예쁘긴 한데 소리는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ㅠ [미니 오디오] Yamaha MCR-B142를 추억하며...0. Prologue야마하 MCR-B142와의 추억은 약 2014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당시에는 대한민국 광명시에 최초로 이케아 매장이 오픈하는 것으로 시끌벅적할 때였다.주말이면 2시간 씩 주차대기를 하고 들grancartzoo.tistory.com 여하튼, 지름의..